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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기내식 대란' 뒤엔 火·水 그리고 불신

 아시아나 '기내식 대란' 뒤엔 火·水 그리고 불신


뉴스후  인천국제공항발(發)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비행편이 지난 1일부터 기내식을 제때 싣지 못해 지연 출발하는 ‘기내식 대란’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태는 아시아나가 기내식 공급 능력이 부족한 소규모 업체 샤프도앤코와 공급 계약을 맺은 게 근본  원인이지만 화재 등 예상치 못한 재난이 발생한 것도 이유로 꼽힌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는 지난 1월부터 유럽계 업체인 게이트고메코리아(GGK)로부터 기내식을 공급받기로 하고 계약을 맺었다. GGK는 세계 50∼60개국 주요 공항에서 기내식과 항공기 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업체다. 

하지만  지난 3월 인천국제공항 내 신축 중이던 GGK 공장에 불이 나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공장 가동 시기가 7월에서 오는  10월로 늦춰졌다. 아시아나는 부랴부랴 샤프도앤코와 3개월짜리 단기 기내식 공급 계약을 했다. 이 회사는 외국 국적 항공사에 하루  3000인분가량의 기내식을 공급하는 소규모 업체였지만 아시아나가 필요한 하루 기내식은 2만5000인분에 달했다. 또 기내식을  운반·탑재하는 과정에는 특수 수송 차량과 장비, 숙련된 인력이 필요한데, 샤프도앤코는 이를 감당하지 못했고 지난 1일 폭우까지  내려 기내식 탑재가 지연됐다. 지난 2일엔 샤프도앤코 협력사 대표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했다.  


  '기내식 대란' 사흘째… "투자유치 위한 '갑질'이 원인" 비판도  


    아시아나는 샤프도앤코와 계약을 맺기 전 2003년부터 지난달까지 기내식을 공급한 LSG스카이셰프코리아에 단기 계약을 타진했으나  불발됐다. 아시아나는 LSG 측에 새 기내식 공급자로 선정된 GGK를 통해 계약하라고 요구했지만 LSG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가 GGK로 기내식 공급 업체를 바꾸는 과정에서 LSG와의 신뢰가 깨진 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LSG는 아시아나가  기내식 재계약 조건으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배회사인 금호홀딩스(현 금호고속)에 대한 투자를 강요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기도  했다.
사태의 파장이 커지자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이날 ‘고객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기내식을 포장하고 운반하는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혼선이 발생했다”며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70329181      

대한항공은 물컵으로 아시아나는 도시락으로 폭탄을 맞고 있다.

아시아나의 기내식은 원래 루프트한자 소속의 LSG측이 맡고 있었는데 금호아시아나에서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1600억 사달라고 했다.

그냥 한 마디로 회사가 어려우니 1600억 원 꿔 달라는 얘기다.

그러나 아시아나 회사채가 6%가 넘을 만큼 어려운 사정을 아는데 LSG에서 이를 모를리가 있나?

그래서 거절 했더니 LSG측과 계약을 해지하고 지금의 GGK와 계약을 맺었다.

GGK는 중국의 하이난 항공과 관련된 기업이다.

LSG측은 인수인계 해줘야 할 것이 엄청났기 때문에 완전히 안정화가 되면 그때 넘겨주는 방식으로 넘겨주겠다고 했으나 아시아나가 공장 불 나기 전에 안 된다고 일정기일이 되면 기내식을 바로 넘기라고 했다.  

그런데 기사에서 보듯이 공장을 짓던 중 불이 났다.

그러니 아시아나 LSG에게 GGK의 하청회사로 들어와서 납품하라 했다.

LSG가 미쳤나?

계약파기 당하고 아시아나 좋은 일 시키라고?

그래서 거절 했더니 GGK가 재하청을 준 곳에서 문제가 생겼고 그곳 사장님 3일 동안 밤새서 공장에서 작업을 하다가 결국 자살했다.


기내식 대란은 아시아나의 무리한 일처러와 빚 때문인 것 같다.

재벌이 이런 재벌들 때문에 멀쩡한 재벌도 욕을 먹는다.

돌아가신 분 삼가 명복을 빕니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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