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빚' 싣고 달리는 광역지하철
'1조 빚' 싣고 달리는 광역지하철
작년 순손실 9060억 달해
1인당 수송원가 18% 증가
무임승차 손실 누적 등 영향 서울 부산을 비롯한 6대 도시 지하철공사의 한 해 손실액이 1조원에 근접했다.
5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난해 399개 ‘지방공기업 결산내역’에 따르면 서울·부산·인천교통공사, 대구·광주·대전도시철도공사 등 6개 도시철도운영기관 당기순손실이 90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 해 전 8420억원보다 7.1% 늘어난 규모다. 영업손실은 14.6% 급증한 1조2323억원으로 1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행안부 관계자는 “수송원가가 올라가고 무임승차 손실 등이 누적되는 등 구조적 요인으로 경영적자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도시철도 1인당 수송원가는 1787원으로, 한 해 전의 1513원보다 18.1% 높아졌다. 같은 기간 무임승차 손실도 5382억원에서 5753억원으로 6.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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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99개 지방공기업 전체 당기순손실은 4046억원으로, 전년(2585억원)보다 56.5% 증가했다. 지방공기업 특별회계였던 ‘지역개발기금’이 지난해부터 지방자치단체 소관으로 바뀌면서 당기순이익 규모가 1400억원가량 줄었다. 행안부 관계자는 “기금계정 변경 영향을 빼놓고 보면 당기순손실은 지난해보다 소폭(2.3%) 증가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지방공기업 전체 부채 규모는 52조2826억원으로, 한 해 전의 68조1393억원에 비해 23.3% 줄었다. 지역개발기금이 빠지면서 부채감축효과가 생겼고,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광역도시개발공사의 토지분양수입 등이 늘어난 덕분이다. 부채비율은 41.6%로, 2013년 73.8%를 기록한 후 5년 내리 감소세다. 서울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강원개발공사 등 25개 부채중점관리기관의 부채비율도 99%로, 2년 전보다 37.9%포인트 낮아졌다.
분석 대상 399개 지방공기업은 지방공사 62개, 지방공단 89개, 상하수도 등 지자체 직영기업 248개 등으로 구성됐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70517871
지금 지하철 역이 인근이라 오른 아파트도 있을 것이다.
물론 서울을 제외하고 말이다.
그런데 지금이 우리나라 인구의 피크라는 사실을 아는가?
아직 베이비붐 세대는 은퇴를 안 했고 제일 많이 태어난 71년 생은 48세 정도로 아직 직장에 다니고 에코세대도 그에 못지않게 많이 태어났으니 그들도 회사를 다니고 있다.
그러나 1990년 생 이후는 확 줄어든다.
직장을 안 다닌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의외로 지금 현재가 최고로 우리나라에 사람이 많을 때라는 사실이다.
그런데 지하철이 적자다?
그럼 앞으로는 이런 적자 지하철들은 전부 끊긴다고 봐야 한다.
왜냐하면 탈 사람은 없고 적자는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지금은 교통비라도 내지 그 때는 직장을 안 다니는 노인들이 많아져 교통비 낼 사람은 없어지는데다 심지어 65세 이상은 지하철도 공짜다.
그러니 지하철의 적자는 극도로 심해질 것이다.
그러면 지하철을 띄엄띄엄 다니게 할 수 있는가?
띄엄띄엄 다녀도 사람들의 불만만 더 커지고 여기 다니는 사람들 대부분 정규직이기 때문에 월급은 그대로라 원가 절감효과 또한 떨어진다.
결국 적자지하철은 문을 닫을 것이고 따라서 역세권으로인한 부동산 가격이 걷힐 것이다.
그때는 역세권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루에 수 백명 수준으로 타는데 텅텅 비는데 누가 지하철을 운영하는가?
일본이 이렇게 되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이것보다 노령화 속도가 빠르다.
10년만 넘어가도 문제인데 더 문제는 그런 아파트가 재건축이 안 된다는 것이다.
결국 팔지도 못하고 KB시세가 떨어지면 나이 80에 원금 상환 상황이 도래한다.
이 얘기 듣고 대응하여 다 잘 되라는 얘기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김장섭)http://cafe.daum.net/jordan7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