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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4월초 그랜드 오픈

롯데월드타워 4월초 그랜드 오픈 

서울시 최종 사용 승인 "해외 관광객 500만명 유치"

/롯데그룹  

123층(555m) 국내 최고층 건물인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서울시의 최종 사용 승인을 받아 오는 4월초 개장한다.

서울시는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한 제2롯데월드 5개 동(棟) 80만㎡에 대한 사용 승인을 최종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그룹은 창립 50주년을 맞는 오는 4월 롯데월드타워를 전면 개장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 자체 점검과 시민·전문가 합동 자문단의 현장 점검, 대규모 민관 합동 재난대응훈련 등을 거쳐 사용 승인을 결정했다"며 "올 연말까지 합동자문단을 운영해 재난 대응 매뉴얼을 보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롯데월드타워는 2010년 11월 착공해 6년 3개월간 연인원 500만명이 투입됐다. 롯데물산은 "'대한민국 퍼스트 랜드마크'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시스템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월드타워가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하면 2만여개의 새 일자리와 연간 10조원대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업계에서는 기존 롯데월드몰과 함께 연간 500여만명의 해외 관광객을 유치해 8000억원대 관광 수입을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2/10/2017021000870.html

경상도나 전라도 혹은 강원도에서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하면 믿을 수 있을까?

그들의 희망사항일 가능성이 크다.

외국인들이 와 줘야 관광도시가 되는 것이다.

외국인들이 와 주려면 그들이 놀고 쇼핑할 공간과 교통 여건을 만들어 줘야 관광도시가 된다.

그러나 그런 인프라가 지방은 부족하다.

그러니 지자체가 말하는 그런 공약은 공약에 불과할 수 있다.

그런면에서 오히려 서울은 유리하다.

시에서 추진하지 않아도 민간에서 알아서 만들어주니 말이다.

제2롯데월드, 현대차 삼성사옥 100층이 넘는 랜드마크 빌딩이 곳곳에 생기고 있다.

이것들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일자리다.

제2롯데월드 짓는데 얼마의 인원이 들어갔는가?

롯데월드타워는 2010년 11월 착공해 6년 3개월간 연인원 500만명이 투입됐다.

무려 500만 명이라고 한다.

그럼 앞으로 상주인원은?

3만 명수준이다.

그럼 인천 송도에 있는 GCF의 상주인원은 몇 명인가?

GCF 사무국, 초기 상주직원만 500명·국제회의만 연100회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0/22/2012102201108.html

상주인원 500명이라고 하는데 현재 100명에 불과하다.

이것이 대기업 본사와 비슷한 인원의 효과가 있을 거라고 얘기했지만 그렇지 않다.

500명이라고 해도 롯데월드의 3만 명에 비하면 택도 없고 그것을 보러 오는 관광객 수에 비하면 게임도 안 된다.

이런 것들이 막 생긴다.

현대차그룹 GBC에 30개 계열사 1만3000명 집결한다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6021809213935684

현대차 그룹 모두 삼성동 사옥으로 몰린다는 것이다.

일자리는 죄다 서울에 생기고 있다.

일자리 있는 곳에 부동산 있다.

부동산은 일자리가 있어야 오른다.

그리고 공실도 없고 주변 상황도 좋아진다.

강남역에서 최초로 정모를 했다.

점심 때 저녁예약을 하러 돌아다니니 예약 받는 곳이 없다.

생각해보면 간단한 것을 왜 생각 못했을까?

예약 안 받아도 장사 잘 되는데 왜 예약을 받나?

다행히 한가하고 큰 곳을 하나 발견했다.

저녁 때 나오니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치이는 것이 사람이다.

2차 오신 회원님들 기분이 좋다고 한다.

젊은 애들 많아서 말이다.

예전에 자주 가던 술모임이 있었다.

원래 2차, 3차 가고 밤새도록 마시다가 택시타고 집에 들어가던 모임이었다.

영등포에서 항상 모였는데 영등포에서만 모이니 모임장소 잡기도 힘들고 그래서 예약잡기 쉬운 구로에서 한번 모인적이 있다.

1차 끝나고 나오니 우리 멤버밖에 없고 길거리에는 개미새끼 한마리 없었다.

거리엔 귀신 나올 것 같이 스산했다.

그날 2차 가는 사람 아무도 없었다.

술 먹는 곳도 사람이 많아야 먹는다.

우리나라의 일자리 창출은 서비스업에 달렸다.

그런데 서비스업의 기본인 집객시설은 죄다 서울에만 생긴다.

랜드마크 100층 짜리 건물부터 호텔, 컨벤션센터 등등 말이다.

망하지 않을 곳 서울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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