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47도 최악 폭염에 국제밀값 4년만에 최고

유럽 47도 최악 폭염에 국제밀값 4년만에 최고


유럽이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국제 밀값이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식탁 물가를 위협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제분용 밀값이 전날보다 2.7% 오른 t당 212.75유로(약 27만8000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14년 이후 최고치다. 국제 밀값의 벤치마크로 사용되는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의 밀 선물가격도 최근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날 밀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0.4% 오른 부셸당 5.60달러에 마감해 2015년 여름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 직접적으로는 세계 밀 주요 수출국인 우크라이나가 곡물 수출 제한을 시사한 점이 가격을 끌어올렸다. 우크라이나 농림식품부는 이날 성명에서 "기상 이변 때문에 공급에 대한 우려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주요 식품의 국내 시장가격 안정성을 보장하는 것이 절대적인 우선순위"라고 밝혔다. 이어 "며칠 안에 무역업자들과 곡물 수출 제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악의 폭염으로 인한 작황 부진으로 국내 물량 확보가 가장 중요해졌다는 얘기다. 켄 스타인 헤메이어트레이딩 인베스트먼트 펀드매니저는 FT에 "이번 조치로 시장은 완전 공황상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국제곡물이사회 전망에 따르면 2018~2019년 세계 밀 생산량은 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밀값 상승은 식료품비 인상에 직격탄을 날릴 것으로 예상된다. 밀은 빵, 과자, 면 등 주식에 사용되는 가장 대표적인 곡물이다. 밀값이 오르면 식료품비 상승은 불 보듯 뻔하다.

다른 농작물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독일 농업협동조합은 지난달 27일 폭염으로 곡물 수확량이 20% 정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감자 수확량은 예년 대비 최소 25%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옥수수를 비롯해 밀, 보리, 귀리와 같은 곡물 피해도 클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의 기세는 쉽게 누그러지지 않을 전망이다. 오히려 유럽 지역에서는 아프리카발 더위까지 더해져 역대 최고기온 기록인 48도가 깨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올라온 더운 공기의 영향으로 유럽 남부 스페인과 포르투갈 기온은 47도까지 급등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1997년 7월 그리스 아테네에서 기록된 48도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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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물가를 올린다는 얘기다.

우리나라도 채소값이 올라가지 않았는가?

그렇다.

이것은 세계 최대의 밀 곡창지대인 우크라이나 밀까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러면 영향을 받는 나라가 있다.

바로 중국이다.

인구가 많기로 유명한 중국은 곡물가격이 올라가면 치명적이다.

게다가 위안화 가치는 날로 떨어지고 있다.

그리고 자기들이 자살골 넣듯이 자기들이 먹을 콩과 자기들이 먹을 돼지에도 관세를 붙이는데다가 폭염으로 밀 가격까지 폭등하면 인민들의 삶은 물가상승으로 고통 받는다.


인구가 많은 것이 이럴 때는 더 안 좋다.


못살면 대규모로 굶어죽기 때문이다.

요즘에야 중국이 잘 살게 되어서 굶어죽는 사람이 별로 없지만 1960년대만 하더라도 이렇게 폭염으로 밀 작황이 안 좋으면 아사자가 몇 백만 명씩 나온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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