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급한 中, 일주일새 140조원 풀어…상하이증시 4% 급등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경기 침체 조짐이 뚜렷해지자 위기감을 느낀 중국 당국이 잇달아 시중에 돈을 풀며 경기 띄우기에 나섰다. 중국 인민은행은 22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을 통해 1200억위안(약 19조5400억원) 규모 유동성을 공급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15일부터 지급준비율 인하를 통해 7500억위안(약 121조5000억원)을 순공급한 데 이어 일주일 만에 나온 조치다. 중국 정부가 증시 안정과 경기 부양을 위해 총력전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자 4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던 상하이종합지수가 22일 4% 이상 급등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9% 상승한 2654.8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폭은 2016년 3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대였다. 이날 선전성분지수와 중국판 나스닥인 창업판지수도 각각 5.89%, 5.20% 급등세를 연출했다.
지난 18일 2486.42(종가)까지 떨어지며 2500선이 붕괴됐던 중국 증시가 중국 정부의 유동성 공급과 중국 당국의 증시 부양 발언이 나오면서 급등했다. 지난 19일 류허 중국 경제담당 부총리는 "최근 중국 증시가 부진한 원인은 심리적인 요인이 크다"며 "당국은 증시 부양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중국 당국은 △주식 담보 대출 청산 자제 △정부의 민영기업 투자 지지 △민영기업 투자 전용 사모펀드 활성화 △상장사의 주가 부양용 자사주 매입 제한 완화 △보험사 자금의 주식 투자 촉진 등 증시 부양 및 금융 안정화 대책을 쏟아냈다. 류 부총리 발언에 이어 류스위 증권감독관리위원회회 주석도 22일 열린 `중국기금 20주년 행사`에서 "사모펀드와 벤처캐피털이 상장사 인수·합병(M&A)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인민은행이 이날 역RP 운영을 통해 1200억위안 규모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한 것도 증시 상승에 일조했다.
중국 당국은 최근 경기 둔화와 증시 부진 위기에서 탈출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지준율 1%포인트를 인하했다. 최근에는 이강 인민은행장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공격적인 유동성 공급뿐만 아니라 1조3000억위안(약 211조원) 규모의 대규모 감세 계획을 발표하고, 지방정부의 지방채 발행 허용을 통해 대규모 인프라스트럭처 투자도 유도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최근 두 달 새 금융안정발전위원회를 무려 10차례나 소집하며 위기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류허 부총리는 지난 20일 제10차 금융안정발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금융안정발전위원회는 중국 인민은행,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증권감독관리위원회 등 `1행 2회`를 감독하고 총괄하는 `슈퍼 감독기구`다. 현재 류허 부총리가 금융안정발전위원회 주임을 맡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는 이강 인민은행장, 궈수칭 은보감회 주석, 류스위 증감회 주석 등 중국 경제를 이끄는 최상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최근 부진한 경제 현황을 파악하고 금융 환경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SCMP는 "류허 부총리 주재로 지난 8월 24일 1차 위윈회 회의가 열린 이래 불과 두 달 만에 10번째 회의가 개최됐다는 것은 그만큼 중국 지도부가 경제 위기에 대한 압박을 크게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10차 회의가 열렸던 지난 20일은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발표된 날이었다.
중국 3분기 경제성장률은 6.5%로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분기(6.4%) 이래 9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위원회는 10차 회의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온건 중립적인 통화정책 지속, 중소 민영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통한 활력 유도, 증시 안정 등 세 가지 주요 정책 목표를 통해 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20일 민영기업인에게 보낸 서한에서 "모든 민영기업들은 발전 신념을 지니고 기업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며 공개적인 지원 의사를 보내는 등 기업 `기 살리기`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미·중 무역전쟁이 고조되고 있는 데다 지방정부 및 가계부채 급증, 그림자금융 등 문제가 중국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어 경기가 다시 활력을 되찾기까지 상당 시일이 걸릴 것이란 암울한 관측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베이징 = 김대기 특파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58&year=2018&no=658509
어떻게 약발이 하루를 못 간다.
상하이, 홍콩항셍 오늘 급락하고 있다.
돈질해서 풀었더니 바로 다음날 주루륵이다.
중국정부의 부실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중국의 주식시장이 붕괴하면 주식담보대출을 받은 기업이 부실화되고 그러므로써 대출해준 은행이 도미노로 부실화 되는데 이 기업을 중국정부가 국영기업으로 만들면서 폭탄을 떠 안고 있다.
이러다가 미국이 더 금리를 올리고 이렇게 중국정부가 돈을 천문학적으로 쏟아 부으면 바로 중국은 더 부실화된다.
게다가 미국이 관세를 올리면서 중국에서 글로벌기업이 공장을 돌려서 미국으로 수출을 못하게 된다면 기업의 중국탈출은 더 심해진다.
그리고 그로인해 경제성장률 떨어지고 부실해진 중국은행을 혹시나 미국이 직접 제재라도 한다면 부실화의 이유건 국제회계기준의 이유건 환율조작국의 이유건 바로 중국은 파산난다.
예전에 한국의 IMF때도 환율방어 하려다가 외환보유고 까먹고 바닥 드러내자 바로 구제신청 하지 않았나?
중국이 그날이 오기전에 미국과 쇼부를 치게 될 것인데 그것은 중국의 위안화 가치가 올라감과 동시에 중국 최후의 날 시작이라고 보면 된다.
마치 중국은 올무에 걸린 커다란 멧돼지와 같다.
빠져 나오려고 애를 쓰나 힘만 빠지고 더 깊숙히 감겨와 숨이 막힐 지경이다.
이렇게 죽느냐 아니면 스스로 백기를 드느냐는 중국에 달려 있다.
이렇게 보면 미중 무역전쟁이 맞나 싶다.
일방적인 미국의 중국 다구리가 아닌가 싶다.
어찌 되었건 시나리오대로 가고 있다.
미국은 이번 애플이 실적발표일(11월 1일) 이후에나 불확실성이 제거 될 것 같다.
애플이건 아마존이건 어닝서프라이즈 이후에 사야 하며 어닝쇼크가 왔다면 신규로 사지 않는 것이 좋다.
넷플릭스의 예에서 봤듯이 어닝 서프라이즈 이후라도 절대 사지 말고 다음날부터 오르기를 기다렸다가 꼭 종가에 오르고서야 사길 바란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