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中 톈진 휴대폰공장 철수한다

삼성전자, 中 톈진 휴대폰공장 철수한다

수출용 공장 이달말 중단키로  삼성전자가 중국 톈진 휴대폰 공장 철수를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중국 톈진 공장 가동을 이달 말 중단하기로 하고 현지 직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설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중국 톈진과 광둥성 후이저우 두 곳에서 휴대폰 공장을 운영해왔다. 톈진 공장은 주로 수출용 스마트폰을 만들고 후이저우 공장은 중국 판매용 스마트폰을 생산한다.

이번   철수 결정은 중국 스마트폰 사업이 부진한 가운데 인도, 베트남 등 신흥시장에 역량을 집중하려는 포석이다. 중국 현지 언론들은   “삼성전자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낮아지자 공장을 계속 가동하는 데 부담을 느꼈다”고 분석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0.7%에 그쳤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생산기지는 베트남과 인도를 근거지로 삼고 있다. 삼성전자의 전체 휴대폰 가운데 절반가량이 베트남에서 생산된다. 지난 7월에는 인도 노이다에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폰 공장을 완공했다.

삼성전자는   2013년만 해도 중국 시장에서 연간 점유율 19.7%로 1위를 달렸다. 지금은 화웨이, 샤오미, 오포, 비보 등 현지 업체에   밀려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인피니티 O(오)’ 디스플레이를 처음 장착한 갤럭시A8s를 지난 10일  중국에서  가장 먼저 공개하는 등 만회를 노리고 있다.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는 베젤(화면 테두리)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면 상단 구석에 카메라 구멍을 작게 뚫어놨다. 지난달에는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저가폰 갤럭시A6s를 내놓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톈진공장 철수는 베트남, 인도 등의 생산기지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치”라며  “후이저우 공장이 있기 때문에 중국 시장 대응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121217821

미국이 관세를 중국에 때렸다.

그래서 중국에서 미국으로 수입한 물건이 비싸졌다.

물건이 비싸지니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

미국 소비자들도 안 좋아졌다.

결국 근본적인 문제를 풀려면 삼성전자처럼 중국에서 공장을 빼 내와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공장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삼성에서 보여줬듯이 베트남이나 인도로 갈 것이다.

미국이 이곳에 날개를 달아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결국 CPTPP밖에 없는가?

일본 등 11개국, CPTPP 공식 서명…미국 제외

https://www.voakorea.com/a/4285800.html

트럼프는 관세로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봤는데 장기적인 목표로서는 결국 중국을 제외하고 다른 나라에서 싼 물건을 들여와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중국은 가만 있겠는가?

예전에 냉전시대에는 미국이 중심이 된 자유 시장경제 무역권과 소련의 사회주의 시장경제 무역권이 동시에 존재했다.

그렇다면 앞으로 미국이 중심이 된 자유 시장경제 무역권과 중국이 중심이 된 무역권이 생길 수도 있다는 얘기인가?

그래서 신냉전 시대가 열린다는 것이 군사적 충돌이 아닌 경제적 충돌인가?

그런데 중국은 현재 제조업 중심이고 그 제조업이란 것이 허접하기 이를데가 없다.

그리고 중국의 싼 물건을 받아 줄 소비 시장이 미국 말고 또 있는가?

그렇다면 두 개의 경제권이 생긴다면 여기 저기 물건을 팔아 먹을 나라는 어디인가?

지금까지는 중국이 완제품을 미국에 팔았다.

그런데 이렇게 두 개의 경제권이 생기면 어떻게 될 것인가?

중국은 기술수준이 안 되어서 핵심 소재를 팔아 먹을 나라가 이득을 볼 것이다.

미국의 소비시장에 싼 완제품을 팔아 먹을 나라가 이득을 볼 것이다.



어차피 둘 다 제조업체일 것이다.

핵심소재와 완제품을 모두 잘 만드는 곳 말이다.

원래 제조업체는 미국, 중국, 일본, 독일, 한국, 대만 정도 밖에 없다.

이런 면에서 한국은 중국도 미국에게도 둘 다 팔 수 있는 나라같다.

중국에는 핵심소재인 반도체를 중국에 팔아 먹고 완제품은 베트남에서 만들어서 미국에 팔아 먹고 말이다.

일본, 독일도 이런 면에서 둘 다 팔아 먹을 수 있는 나라 같다.

고래 싸움에 새우등이 터질지 원님덕에 나발을 불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