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중국 "휘발유·경유車 공장 짓지 마라"…車산업 전면

중국 "휘발유·경유車 공장 짓지 마라"…車산업 전면 구조조정


기존 업체 증설도 규제
 하이브리드 라인 포함
 화석연료車 퇴출 돌입

 전기차 회사 설립까지 제동
 친환경 자동차 위주로 재편
 도요타·닛산 등 日 기업 타격

 중국이 내년부터 휘발유와 경유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 공장을 새로 짓는 것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기존  자동차 업체의 공장 증설도 강력 규제하기로 했다. 휘발유와 전기를 함께 사용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역시 화석연료  차량으로 분류해 규제한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자동차 산업투자 관리 규정’을 발표했다. 자동차시장을 친환경차 중심으로  재편하면서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동시에 배기가스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 정부가 28년 만에 판매가  줄어든 자동차산업에 대한 전면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갔다는 분석도 나온다.

규정에 따르면 내년 1월10일부터 중국 밖에서 판매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화석연료 엔진이 들어간 자동차를 생산하는 업체의 신규 공장  건설이 아예 허용되지 않는다. 기존 완성차 업체가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공장을 증설하는 것도 제한한다. 과거 2년 동안의 설비  이용률이 업계 평균보다 높은 업체에만 예외적으로 공장 증설을 허용한다.

지금까지 신에너지차로 우대해온 PHEV도 내년부터는 화석연료 엔진차로 분류해 규제한다. 지난해 중국에서 팔린 하이브리드차는 77만7000대로 전체 자동차 판매량(288만8000대)의 27%가량을 차지했다.


중국은 지난해부터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의 생산과 판매를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신궈빈 중국 공업정보화부 차관은 작년 9월 톈진에서 열린 포럼에서 “화석연료 자동차 생산 및 판매 종료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중국 정부가 화석연료 엔진 차 판매 금지에 앞서 생산부터 억제하기 위해 이번 규제를 도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은 내년부터 중국에서 연간 3만 대 이상의 자동차를 생산하거나 판매하는 기업에 신에너지차 비중을 최소 10% 이상으로 채우도록  했다. 2020년에는 신에너지차 비중을 12%로 확대한다.

올해 중국 자동차 판매량이 1990년 이후 28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 대비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등 시장이 포화상태에 접어든 것도  공장 신·증설 제한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많다. 내수시장이 공급 과잉에 빠져든 지금이 산업 구조조정을 추진할 적기로  판단했다는 것이다.

중국 정부는 전기자동차(EV)  생산업체의 신규 설립도 제한하기로 했다. 생산량이 승용차는 연간 10만 대, 상용차는 5000대를 넘어야 설립을 허용한다. 전기차 보조금에 기대 전기차 메이커가 우후죽순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란 관측이다.

중국은 전기차 보급을 늘리기 위해 연속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100~150㎞에 2만위안(약 330만원), 150~250㎞  3만6000위안, 250㎞ 이상은 4만4000위안의 보조금을 지급해왔다. 이로 인해 전기차 업체는 200여 개, 전기차 배터리  업체는 150여 개에 이를 만큼 과당경쟁 상태다. 중국 정부는 지난 6월부터 보조금 지급 조건을 강화했다. 보조금 지급 최저  기준을 이전보다 50㎞ 늘렸고 액수도 5000위안 줄였다.


한국 완성차업계는 이번 규제로 별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중국 자동차시장이 공급과잉 상태여서 공장 신·증설에 나설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반면 도요타와 닛산 등 중국 공장 확대를 추진해온 일본 자동차업계는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베이징=강동균 특파원/박종관 기자 

kdg@hankyung.com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122084821


이것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드는가?

새로운 친환경차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보이는가?


투자는 선제적으로 하면 안 된다.

만약 이렇게 기사가 떴을 때 중국의 BYD나 길리 자동차의 주가를 보거나 리튬이나 코발트 기업의 주가를 봤을 때 이미 올라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이런 정책은 내가 알기 전에 이미 돈 많은 놈들이 움직였을테니까 말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런 기업들이 아직까지 찌그러져 있는 것은 이런 것을 해도 약발이 안 먹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반드시 올 미래에 투자를 해야 하는데 신재생에너지가 반드시 올 미래라고 생각하는가?

내가 보기엔 그런 식의 생각은 반드시 올 미래가 아니다.

마치 중국의 GDP가 올라서 미국을 따라잡아 2040년이 되면 세계의 1등이 된다는 생각 말이다.


세상은 그렇게 단순하게 움직이지 않는다.


반드시 올 미래란 늙은 사람이 많이 늘어난다는 것이고 젊은이들은 선진국 대부분에서는 줄어든다는 것이다.

그래서 바이오가 좋아진다는 것 이런 것이 반드시 올 미래다.


원래 목재 -> 석탄 (고체) -> 석유(액체)->가스(기체)의 순서대로 완전연소 된다.

그래서 목재에서 그렇게 연기가 많이 나는 것이다.

기체는 연기가 거의 안 나고 미세먼지와 LA광화학 스모그의 주범인 질소산화물(NOX)의 농도가 낮다.

뒤로 갈수록 친환경적이라는 얘기다.


혹시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가?


이렇게 가스로 가다가 그 다음은 친환경으로 가는데 말이다.

셰일가스가 나오는 미국에서 어떤 부품을 개발했는데 그것이 질소산화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아주 친환경적이라고 하고 지구 온난화도 상당히 늦출 수 있다는 연구가 나오면 어떻게 되는가?

그래서 3만 년 쯤 후에나 지구의 온도가 1도 올라가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온다면 말이다.


친환경에 많은 돈을 투자했던 나라들은 한마디로 떡 되는 것이다.

친환경에 많이 투자한 중국이 떡실신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물론 가정에 기초한 것이다.


반드시 올 미래란 없다.

그러니 선제적으로 투자하지 말고 선제적으로 투자했다 하더라도 중간에 바뀌면 수정해야 한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매거진의 이전글 [충무로에서] 중국과 함께 새로운 비전 만들려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