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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과이도 위협땐 중대대응"…베네수엘라 군사개입

볼턴 "과이도 위협땐 중대대응"…베네수엘라 군사개입 시사한 美


미국이 군사 개입 가능성까지 내비치며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권에 대한 압박 수위를 한층 높여가고 있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은 2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미국 외교관들과  베네수엘라의 민주적 지도자인 후안 과이도, 또는 국회에 대한 어떠한 폭력과 위협도 법치에 대한 심각한 공격에 해당한다"며 "미국의 중대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이 임시 대통령으로 추인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 신변에 마두로 정권이 위해를 가할 경우 군사적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도 이날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마두로가 권력 이양을 거부할 경우 미국은  군사적 행동에 들어갈 가능성을 배제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어떤 관련국의 대통령이든 특정한 선택지를 테이블에서 내려놓는다면 그 일을 적절히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모든 옵션은 테이블 위에 있다는 의미다. 미국은 1989년 12월 파나마를 침공해 마누엘 노리에가 정권을 전복시킨 전례가 있다. 

또한 미국 국무부는 27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인 과이도 국회의장이 지명한 인사를 베네수엘라의 미국  대리 대사로 인정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과이도 의장이 지명한 야권 인사인 카를로스 알프레도 베치오를 주미 대리 대사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표는 미국 정부가  마두로 현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재선을 불법이라고 규정하면서 지난 23일 과이도 의장을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으로 인정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서, 외교적으로 임시정부를 승인하는 첫 조치라는 의미가 있다. 

마두로 대통령은 전날 일부 유럽 국가들이 제안했던 `8일 이내 대선계획 발표`에 대해선 즉각 거부 의사를 밝혔다.

그는 "베네수엘라는 유럽에 매여 있지 않다. 너무 무례한 요구"라며 "누구도 우리에게 최후통첩을 보낼 수 없다"고 말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과이도 의장이 지난 23일 스스로 임시 대통령을 자처하고, 이후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이 이를 추인한 데 대해  "미국 음모에 의한 쿠데타 시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특히 군부 지지를 홍보하려는 듯 이날 수도 카라카스 서쪽 파라마카이 요새에 위치한 장갑차 기지를 방문해 훈련을 참관했다.   

[워싱턴 = 신헌철 특파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9&no=58198





미국이 왜 군사개입까지 하려고 할까?

당연하게도 제1의 산유국은 베네수엘라이기 때문이다.

각종 석유이권이 걸려 있다.

만약 미국의 군사개입으로 과이도가 대통령이 된다면 과이도는 대폭 베네수엘라의 유정을 미국기업에 사업권을 넘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미국의 군사개입으로 대통령이 되면 자신도 얼마든지 미국의 의지에 의해 갈릴 수 있기 때문에 더 적극적으로 협조할 수 바께 없지 않은가?


결국 미국은 가만 있으면 마두로인데 마두로로부터는 어차피 아무것도 얻어낼 것이 없다.

군사개입이 안 되고 과이도가 되더라도 미국은 야! 우리가 말로 조졌기 때문에 네가 대통령이 된거야 그렇게 얘기하면 깨갱할 수밖에 없다.


결국 과이도가 되면 미국으로서도 나쁠 것이 없다.

신세를 지면 질수록 빚도 쌓이는 법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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