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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도 못버는 편의점 점주들

최저임금도 못버는 편의점 점주들


2019 자영업 리포트

 올 월평균 수익 123만→76만원
 인건비 11% 늘고 수익 38% 감소


 경기 성남시 분당에 있는 한 편의점의 점주 박모씨(59)는 올해 들어 소득이 아르바이트 인건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부부가 하루 10시간씩 꼬박 일하고 있지만 각종 비용을 빼고 나니 지난달 196만원이 남았다. 지난해 12월  236만원이던 순수익이 한 달 만에 17% 줄었다. 반면 근무자 월급과 주휴수당으로 나가는 금액은 370만원에서 410만원으로  뛰었다. 박씨는 “하루 10시간 넘게 일하면서 물품 발주와 유통기한 관리를 하고 알바생까지 신경 써야 한다”며 “그런데도 점주  소득이 알바생보다도 적은 건 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른 구조적 문제”라고 성토했다.

박씨는 편의점주 중에선 그나마 나은 수준이다. 1일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에 따르면 전국 4만5000여 개 편의점의 지난해 월평균 순수익은  123만원으로 집계됐다. 점주가 평일에 하루 10시간씩 일하는 경우를 기준으로 산출한 액수다. 같은 노동시간을 가지고 지난달에  적용하면 월 순수익은 76만원으로 뚝 떨어진다.     

전국 편의점의 월평균 매출인 4950만원에 평균 마진율인 27%를 곱하면 영업이익인 935만원이 산출된다. 여기에 본사가 30%를  가져가고, 임차료(168만원)와 인건비(426만원)를 제하고 나면 남는 금액이다. 올해 월평균 인건비는 473만원으로 늘었다.  인건비만 보면 11% 늘었지만 점주들의 수익은 123만원에서 76만원으로 무려 38.2% 감소한 셈이다. 통상 인건비의 10%  수준인 4대 보험료까지 계산하게 되면 수익은 더 줄어든다.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 관계자는 “주휴수당은커녕 최저임금도 맞춰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하루 10시간씩 편의점을 경영하고 버는 대가가 하루 8시간 일하는 알바보다 못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9020173461





인건비만 보면 11% 늘었지만 점주들의 수익은 123만원에서 76만원으로 무려 38.2% 감소한 셈이다. 통상 인건비의 10%  수준인 4대 보험료까지 계산하게 되면 수익은 더 줄어든다.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 관계자는 “주휴수당은커녕 최저임금도 맞춰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하루 10시간씩 편의점을 경영하고 버는 대가가 하루 8시간 일하는 알바보다 못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돈 없으면 편의점 하지 말라는 얘기다.


대형 편의점은 이러한 영세한 편의점이 없어지면 영업이 잘 될 것이고 이런 기사로 인해 새로 진입하는 사람들도 많이 줄어들 것이다.


기존의 대형 편의점은 매출이 더 늘어날 것이다.


그래서 기업형 편의점이 더 잘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영업 차려봐야 알바보다 못하니 알바 뛰라는 얘기다.


그러나 그것도 쉽지 않다.




그리스, 터키, 멕시코, 이탈리아, 포르투갈, 폴란드 등이 자영업 비중이 높다.


이런나라의 특징이 무엇인가?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떨어지는 나라다.


노동시장의 유연성이란 사업주가 해고할 수 있는 권리가 떨어지고 대체노동자를 투입할 수 도 없다.




[정갑영 칼럼] 최저임금 차등화해야 분배도 개선된다


http://cafe.daum.net/jordan777/Mz4W/2716




여기에 자세한 얘기를 써 놨다.


결국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떨어지니 사업주는 최대한 인력을 뽑지 않는다.


그렇다면 회사를 다니다 중간에 잘린 사람은 어떻게 되는가?


바로 자영업으로 가게 된다.


그러니 자영업 비중이 높다.


우리나라 자영업 비중이 25%로 높은 이유이다.




또한 특징이 실업급여가 낮다.


실업급여가 낮은 것은 바로 조세회피의 가능성 때문이다.


이탈리아 같은 경우가 극명하게 나타나는데 회사를 다니다 잘라달라고 한다.


그리고 6개월동안 실업급여를 받으면서 관광이 잘 되니 삼촌 피자집에 일하면서 이중으로 돈을 받는 것이다.


즉 부패의 정도가 심하니 실업급여가 낮고 그 기간이 짧다.


북유럽은 실업급여의 기간이 길고 자신의 급여에 전에는 100% 가까이 주다가 요즘에는 80% 수준으로 약 2년 정도 준다고 한다.


그것도 서서히 줄여 나가지 급격히 줄여 나가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북유럽과 한국 또는 이탈리아, 그리스 등등과 뭐가 다른가?


인구가 다르다.


북유럽은 국가가 몇 백만 수준이고 이들은 세금을 60%가 넘게 낸다.


인구가 적으니 이탈리아와 같은 실업급여를 타면서 일을 하는 도덕적 해이가 일어나지 않는다.


게다가 이들은 독실한 기독교도로서 종교적인 영성이 있다.


그리고 세금을 너무 많이 낸다.


소득세 60% 이상이다.


우리나라는 세금을 아예 안 내는 사람이 50% 정도 된다.

결국 세금 적게 내고 인구가 많아 도덕적 해이가 일어날 수 있는 나라는 북유럽 복지가 안 되는 것이다.


그런데다가 노동 유연성도 떨어지니 결국 자영업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그런데다가 이번 정부 들어 최저임금이 올라가 결국 편의점주는 70만 원대 급여를 가지고 갈 수밖에 없으니 자영업도 못하게 생겼다.

앞으로는 무인점포로 갈 것 같다.

모든 것은 키오스크로 대체되고 말이다.

그러면 알바마저 다 없어진다.


그러나 이것은 4차 산업혁명으로 가는 와중이라 봐야 한다.

기계가 사람의 일자리를 전부 가져가는 것이 우리나라에서는 좀 더 빨리 왔을 뿐이다.


디스토피아적 미래에 관해 얘기하자면 이렇다.

서울대 교수들이 말하는 70년 후의 미래다.


그 때가 되면 계급사회가 된다.

 
1. 최상층부 – 플랫폼 소유주 :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 0.001%
플랫폼을 장악한 기업가와 투자자


즉 네트워크 사회가 되는데 그 최상층부는 플랫폼 소유주이고 이들이 AI를 이용하여 세상을 지배한다.


2. 상층부 - 플랫폼 스타 : 대중적 호소력을 지닌 정치 엘리트, 예체능스타, 로봇 설계자 등 창의적 전문가 집단 -0.002%
플랫폼의 히어로 


현재의 유튜브나 트위치 등의 스타를 말한다.

지금 보면 정치권도 전부 유튜브로 들어와서 떠들고 있다.

이젠 대중매체는 서로 믿을 수 없다고 하면서 권력을 유튜브로 밀어주고 있다.

그래서 여기에서 대중을 움직이는 창의적 전문가 집단이 그 아래다.

3. 하위층 – 프레카리아트(Precariat)  :  최하위 노동계층 –로봇보다 아래 단계 – 99.997%


이들은 정말로 말도 안 되게 많은 사람들이 있으며 로봇보다 더 아랫 단계이다.

왜냐하면 이들의 노동력은 로봇이 대체하고 결국 아무 쓸모없는 사람들이 된다.


70년 후의 디스토피아적으로 갈 것인가? 에 대한 의문은 있다.

기본적으로 민주주의 사회인데 표를 그렇게 몰아줄까? 에대한 의문 말이다.

그래서 기본소득제가 요즘 한창 나오는 개념이다.


여기서도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최상층부다.

네트워크 사회가 되었을 때 최상층부는 역시 세계 1등을 다투는 현재의 기업들이다.

결국 프레카리아트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세계 1등 주식을 사 모으는 수밖에 없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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