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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생산량 3년 연속 후진… 멕시코에도 밀려 7위

車생산량 3년 연속 후진… 멕시코에도 밀려 7위


한국의 자동차 생산량이 3년 연속 하락해 멕시코에 추월당했다. 한국 기업이 주도권을 쥐어 온 액정표시장치(LCD) TV  1위(출하량 기준) 자리도 중국 기업에 내줬다. 인건비가 싼 멕시코, 인도에 제조 물량을 빼앗긴 데다 기술 격차 감소로 중국에  추격당하면서 수출 제조업의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 자동차 402만9000대를 생산해 411만 대를 생산한 멕시코에 밀려 7위로 내려앉았다. 2015년 자동차 생산국 5위에서  2016년 인도에 밀려 6위로 떨어진 뒤 다시 순위가 하락한 것이다. 국내 자동차 생산능력이 약 460만 대 수준임을 감안하면  그만큼 유휴 인력과 생산라인이 늘고 있다는 의미다. 

생산량 하락은 수출 감소 탓이 컸다. 한국 생산량 중 내수(155만 대)는 5년 전에 비해 소폭 늘었지만 수출(245만 대)은 20% 이상 줄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1∼9월 중국 기업들의 LCD TV 출하대수는 총 4856만1700대로  한국(4658만4400대)을 앞섰다. 출하대수는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전 세계 판매지로 보낸 LCD TV 대수를 의미한다. 



자동차와 LCD TV는 한국의 대표적인 효자 수출품목으로 꼽혀왔다. 한국 제조업이 생산비용이나 기술력 등에서  중국, 멕시코 등 신흥국에 대한 경쟁 우위를 잃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수출 제조업의 위기를 보여준다는 게 산업계의 분석이다. 서중해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정보센터 소장은 “대표적인 두 수출 상품의 위기 신호는 우리 제조업의 경쟁력에 대한 경고의 의미”라며  “제조업 경쟁력을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사회적인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김현수 kimhs@donga.com·김도형·황태호 기자

http://news.donga.com/list/3/01/20190211/94046391/1




이 기사는 무엇을 뜻하는가?


바로 이제는 WTO를 통해 자유무역이 완전히 정착되었고 그로인해 한국에서 만들어 세계로 뿌리던 시기는 지났다는 것을 뜻한다.

즉 현지생산으로 돌아섰다는 얘기이다.

그리고 미국이 보호무역을 가고 있는만큼 앞으로 현지생산은 더 늘어날 것이란 얘기다.


미국이 보호무역으로 가는 이유는 무엇인가?

소위 아쉬울 것이 없어서다.

이젠 석유도 수입하지 않고 모든 물건을 지가 만들어서 가장 큰 소비시장인 미국에다 팔면 된다.

미국은 GDP의 9%만큼만을 수출을 한다.


미국은 내수로서도 얼마든지 먹고 살 수 있는데 이제는 수입하는 것보다는 만약 미국에 물건을 팔아 먹고 싶다면 미국에 공장 만들고 미국의 노동자 써서 만들어 팔고 네가 빼 먹으란 얘기다.


그런데 무서운 것은 미국이 원가가 진짜 낮아지고 있다.


예를들어 면화만 하더라도 중국은 자신들의 땅이 없어 주로 자기 앞마당에 목화를 심는다.

그전에는 인건비가 쌌는데 이제는 인건비가 올라서 면화 수출은 미국보다 가격이 비싸져서 미국으로 공장을 옮긴 중국공장도 있다.


미국이 싼 이유는 모든 것이 자동화이고 대규모 토지를 이용했기 때문에 원가경쟁력이 싸졌다.

게다가 셰일가스는 에너지는 엄청 싸지는 것은 물론이고 이것 또한 석유기 때문에 나프타를 만들어낼 수 있다.


나프타(naphtha)은 보통 특정 탄화수소를 포함하고 특정  범위에서 끓는 석유나 콜타르(coal tar)에서 얻는 증류물과 같은 다양한 가연성 액체 탄화수소 혼합물을 가리킨다. 이는 석유의 액체 탄화수소 중에 가장 가볍고 가장 휘발성 강한 성분들을 가리키는 광범위한 용어이다.


나프타는 모든 석유로 만드는 제품을 기본이 된다.

플라스틱, 탄소섬유, 비닐 등등 말이다.

이것의 원가가 무지하게 싸진다는 것이다.

그러면 제조업도 미국이 원가경쟁력이 생긴다.


결국 이젠 미국만이 발전하는 식이 될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 기사다.


멕시코는 미국과 USMCA를 통해 자동차 부품이나 완제품의 쿼터를 받아 놓은 상태이고 게다가 거리도 짧아 웬만하면 멕시코 공장에서 만드는 편이 유리하다.


즉 미국이 보호무역 또는 동일조건으로 관세를 매기는 조건으로 간다면 앞으로도 미국이 더 좋아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김장섭)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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