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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부채 규모 GDP의 3배…중국 내수침체 암초까

글로벌 부채 규모 GDP의 3배…중국 내수침체 암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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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10일(현지시간) `경제적 스톰(폭풍)`을  몰고올 핵심 이슈로 지목한 `4대 먹구름`은 무역전쟁, 금융 긴축,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와 관련한 불확실성,  중국 경기 둔화 등이다. `4대 먹구름`의 현황과 전망을 짚어본다. 



◆ 3월 1일까지 합의 못 하면 관세폭탄 



세계 1·2위 경제대국 간 무역전쟁은 세계경제의 가장 큰 리스크로 지목된다. 



미·중이 지난해 `관세 폭탄`을 무기로 한 무역전쟁을 개시한 이후 여러 차례 회동했지만 아직까지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12월 1일 `조건부 휴전`에 합의하고,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협상  시한을 오는 3월 1일까지로 정했다. 만약 타협점을 찾지 못한다면 미·중 무역전쟁은 `글로벌 교역 감소→글로벌 성장 위축`이라는  악순환을 몰고 올 수 있다. 무엇보다 시장의 관심은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시작된 무역협상에 쏠려 있다. 



우선 제프리 게리시 미국무역대표부(USTR) 부대표가 이끄는 차관급 협상단이 선발대 형식으로 11일 베이징에 도착해 중국 측과 통상 현안에 대한 실무 논의를 진행했다. 14~15일에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방중해 류허 중국 경제 담당 부총리 등과 고위급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협상에서는 중국의 첨단기술 육성 정책인  `중국 제조2025`와 더불어 화웨이 등 중국 기업 문제와 관세·비관세 장벽 분야 등을 놓고 치열한 밀고 당기기가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로선 협상 시한까지 합의점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도 협상 시한  마감을 코앞에 두고 무역 합의서 초안조차 마련하지 못했다고 회의적 시각을 나타냈다. 다만 파국을 막아야 한다는 분위기도 있어  무역협상 시한 연장과 이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 간 전화통화 가능성도 점쳐진다. 



◆ 244조달러 부채 글로벌 경제 뇌관 



`금융 긴축`은 바로 글로벌 경제 뇌관으로 부상한 부채에 대한 위험을 지적한 것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오랫동안 각국 중앙은행이 시중에 막대한 돈을 푼 영향으로 글로벌 부채가 눈덩이처럼 커진 상황에서 금융 긴축 주기가 시작되면서 빚  폭탄이 언제 터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국제금융협회(IIF)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전 세계 부채는  244조달러에 달한다. 이는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318%에 해당한다. 역대 최고치였던 2016년 3분기의 320%보다  소폭 낮지만 여전히 위험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한마디로 가계부채, 비금융(기업)부채, 정부부채, 금융부채 등을 합한 글로벌  부채가 전 세계 GDP보다 3배 이상 많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눈덩이처럼 불어난 천문학적 부채는 또 다른 금융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 각국에서 금융 긴축이 시작되면 채무자들의 이자 부담이 가중돼 디폴트(채무불이행)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금리  상승에 달러 강세까지 겹치면 대외 채무가 많은 신흥국은 해외 자금 유출과 함께 원리금 상환 부담까지 커져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이와 관련해 그동안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해온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올해 들어 금리 결정에서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 경제 둔화, 빚 폭탄 우려 때문에 금리 인상에 속도 조절은 물론 금리 인상 기조를  중단할 수 있다는 신호를 던진 것이다. 





◆ 브렉시트 여파 미국까지 강타 



지금까지 EU에 머물던 브렉시트 관련 위험성이 대서양 건너 미국에도 전해지고 있다. 특히 영국이 아무런 합의 없이  EU와 결별하는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 미국 기업들이 노딜 브렉시트로 해외 사업이 충격받을 수  있다는 점을 투자자들에게 경고하기 시작했다고 10일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방산업체 록히드마틴, 식품업체 매코믹,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 등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연례 보고서에서 처음으로 노딜 브렉시트 리스크를  명시했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은 노딜 브렉시트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브렉시트 이후 외환시장 변동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를 밝혔다. FT는 영국 경제에 민감도가 낮은 미국 기업조차 브렉시트를 대비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독일 할레경제연구소(IWH)와 마르틴루터대가 발표한 공동 연구 결과에서는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하면  자동차와 첨단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독일 내 10만개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추산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영국이 브렉시트를 하지 않는 것만큼 좋은 일은 없다"며 "순조롭게 브렉시트를 하든, 그러지 못하든 3월 29일 EU를 탈퇴하는 것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 중국 내수 위축에 인력 구조조정 가속 



중국은 무역전쟁으로 충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무역 부진을 상쇄해준 내수까지 위축돼 비상이 걸렸다. 



중국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춘제(중국 설) 기간 중국 내 여행객은 4억1500만명으로 작년보다 7.6%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년의 12%에 비해 증가율이 크게 둔해진 것이다. 최고 대목인 춘제 소비도 처음으로 한 자릿수 성장에 그쳤다. 상무부에 따르면 춘제 기간 소매와 요식업계 매출은 1조50억위안으로 지난해보다 8.5% 늘었다. 이는 전년보다 1.7%포인트 낮은  수치이며,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5년 이후 최저치다. 미·중 무역전쟁 등 영향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결과로 분석된다. 



최근 고용마저 불안해 민간 소비가 더욱 나빠질 것이라는 우려를 낳는다. 수출에 의존하는 광둥성 일대 제조업체에서 지난해부터 본격화한 인력 구조조정이 최근에는 서비스업, 정보기술(IT), 바이오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확산하는 추세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춘제 전에 광저우에서 중소 제조업체 다수가 수백 명에 달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했고, 중국 최대 의료장비 제조업체 선전마인드레이는 지난해 말 신규 채용 대상자 중 절반이 넘는 200여 명의  채용을 취소하려다 여론의 뭇매를 맞고 번복했다. 농촌 출신 일용직은 3억명에 달하는데 이들은 일자리를 잃어도 통계에 잡히지  않는다. SCMP는 "농민공은 해고돼 농촌으로 돌아가더라도 실업 통계에 잡히지 않아 중국의 공식 실업 통계는 양호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고 지적했다. 



[뉴욕 = 장용승 특파원 / 서울 = 박만원 기자 /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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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9&no=83652




       

크게 4가지다.



1. 미중무역전쟁


3월 1일이 기한인데 이때까지 마무리가 될 것 같지는 않다.

다만 3월 1일이 지나면 바로 25% 관세 때리나?

그럴 것 같지는 않고 협상을 연장할 것이라 한다.

미중무역전쟁도 여기서 쇼부를 못 치면 내년은 트럼프의 재선선거캠프가 열린다.

이 때는 항상 Fed에서도 금리를 못 올리고 양적완화 축소 못하고 미중무역전쟁도 관세를 때리는 식보다는 그냥 화웨이같은 기업 각개격파하면서 미국의 경제에 영향을 덜 미치는 쪽으로 갈 것 같다.

그리고 이렇게 중국기업만 쪽집게 타격하는 것이 훨씬 효과가 좋다고 미국도 알고있다.

그래서 2016년도에 1월에는 중국과 금리인상 때문에 무역전쟁직전까지 갔고 1월에 폭락을 했다.

그러나 중국이 힐러리에게 이렇게 금리 올리면 우리도 죽지만 너는 당선 되겠니? 라고 협박을 해서 Fed는 금리를 안 올리고 결국 봉합되었다.

결론은 올해만 잘 버티자이다.

내년 1월 초 어닝기간까지만 잘 버티자이다.

그럼 내년은 선거철이다.

내년은 무난히 넘어갈 것이다.

물론 대선이 끝나고 다시 무역전쟁은 하겠지만 내년은 지속적으로 인프라투자 늘어나고 증시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2. 금융긴축 


부채가 없었던 적이 있었는가?

매년 늘어나고 있지.

그리고 부채는 원래 갚는 것이 아니고 또 다시 부채를 일으켜 이자를 갚는 것이다.

그래서 나가는 이자의 양이 어마어마하니 돈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인플레이션을 일으키는 것이 최선이다.


그러나 만약 일부러 부채를 건드리면 박살이 난다.

예를들어 1997년 IMF 위기는 한국의 장기부채를 일본이 만기도래한 단기부채를 빼가면서 일어난 사건이다.

물론 일본이 주모자인것 같은데 사실은 미국이 배후조종했다.

일본은 욕만 디지게 먹었다.

Fed의장이 일본 재무상에게 나서지 말라고 했다.


일본도 마찬가지로 1985년 플라자 합의 이후 버블이 끼었을 때 미국이 BIS 비율 건드리면서 그냥 풋옵션, 콜옵션으로 일본 박살 냈던 것 아니겠는가?


그럼 생각을 해보자.

미국이 2008년도 금융위기처럼 자살행위가 아니라면 2019년 현재 금융위기는 누가 될 것인가?

바로 중국이 될 가능성이 크다.

물론 그것으로 인해 세계경제가 출렁일 수는 있다.


3. 브렉시트


별 영향 없을 것 같다.

영국만의 문제지 


4. 중 경기둔화


중국이 부채문제와 더불어 중국은 내수경기도 침체될 것이다.

그래서 중국과 관련된 주식은 당분간 사면 안 되고 기술주는 더더욱 사면 안 된다.

결론이다.


이 4가지가 함께오는 퍼펙트스톰이 올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때도 한국자산보다는 외국자산 특히 달러자산에 투자해 놓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는 외부충격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는 나라다.

그래서 2008년도 금융위기 당시에도 다른 나라도 힘들었지만 우리나라는 수출중심이기 때문에 물건이 안 팔려 더 힘들었다.

그 당시 한국의 달러원 환율은 800원 하다가 1600원이 넘어갈 정도로 많이 가치가 하락했다.

미국이 망했는데 한국이 더 망한 케이스다.

그러니 우리는 달러자산 (미국주식, 국채, 달러 등)에 투자를 했다가 주식은 나스닥지수가 -3% 뜨면 파는 식의 현실대응밖에 방법이 없다.

다만 세계경기가 4가지 퍼펙트 스톰이 오면 반드시 달러자산에 투자해야 한다.

이것이 신흥국에 사는 잇점이다.

오히려 자산이 2배가 될 수도 있다.

너무 쫄지 말자.

공황이 와도 대응만 잘 하면 오히려 위기가 기회 된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김장섭)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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