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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月10달러 뉴스 앱 출시…언론사와 반반씩 수익

애플, 月10달러 뉴스 앱 출시…언론사와 반반씩 수익 배분




애플이 언론사와 제휴해 매월 10달러로 모든 뉴스를 구독할 수 있는 앱 서비스를 내놓기로 했다. 영화, 드라마를 한곳에 모아놓고  맞춤형 추천을 통해 영상 콘텐츠 시장을 장악한 넷플릭스처럼 뉴스를 한데 모아 넷플릭스화하겠다는 시도다. 

12일(현지시간) 버즈피드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은 언론사들과 제휴해 독자가 10달러를 내면 모든  뉴스를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 앱을 출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현재 언론사들이 유료(페이월)로 제공하는  뉴스도 볼 수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월 15달러, 워싱턴포스트(WP)는 월 10달러, WSJ는 월 39달러를 디지털 구독료로 받고 있는데,  미국 메이저 3사를 포함한 모든 뉴스를 10달러에 볼 수 있게 하겠다는 전략이다. 수익은 애플과 언론사가 반씩 나눠 가져간다. 언론사별 수익 배분 기준은 구독자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 해당 뉴스를 읽었는지 등에  따라 차등 적용할 전망이다. 애플이 책정한 10달러 요금은 현재 애플 뮤직 서비스 월정 요금으로 언론사와의 최종 협상 여부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WSJ는 전했다. 애플은 새로운 뉴스 앱을 비롯한 신규 서비스를 다음달 25일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개최하는 별도 행사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애플이 `뉴스 앱`을 시작하려는 이유는 아이폰 판매 부진을 `서비스`로 충당하기 위해서다. 애플은 지난달 공개한  실적발표(2018년 4분기)에서 매출이 전년 대비 5% 감소한 834억달러를 기록하고, 아이폰 매출도 15%나 감소한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반면 서비스(앱스토어, 애플 뮤직, 모바일 결제) 매출은 역대 최고치인 109억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은 새롭게  선보일 뉴스 앱에 사진과 문서 저장 공간(아이클라우드), 또 앞으로 선보일 오리지널 TV 시리즈 등의 묶음 판매(번들링)를 통해  서비스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구글과 페이스북이 언론사 기사를 무료로 가져다 쓰면서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에 비해 애플은 "이익의 50%를 배분한다"며 언론사를 설득하고 있다.




하지만 수익 배분을 놓고 주요 언론사인 NYT, WP와 줄다리기를 하고 있어서 실제 서비스가 최종적으로 어떻게  구현될지 주목된다. 미 언론사들은 가입자 통제권을 뺏기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주요 언론사들은 애플의 구독 서비스를 확대하면  자신들의 `디지털 구독` 확대가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NYT는 최근 실적발표에서 디지털 구독자 증가로 지난해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4.4%, 영업이익이 7.7%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실리콘밸리 = 손재권 특파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9&no=89258









애플이 이러다 다시 1위로 치고 올라가 굳힐 수도 있을 것 같다.




스티브잡스는 컴퓨터업계에서 천재이다.



그는 애플을 만들었고 1983년 애플2를 히트했을 때만 해도 그의 성공은 보장된 듯 했으나 그 이후 리사, 매킨토시 등이 IBM에 밀려 실패하고 애플을 떠나게 된다.




이후 넥스트를 창업하고 일반인이 쓸 수 있는 고성능컴퓨터에 집착을 하게 된다.


고성능컴퓨터를 만든 넥스트컴퓨터를 1998년 만들어 내놓지만 1만 달러라는 비싼 가격 때문에 이번에도 실패한다. 
당시 대학생들은 1500달러 정도의 가격대 컴퓨터를 쓰고 있었다.




그 때까지만 해도 스티브잡스는 기술에만 집착하며 대중의 마음을 읽지 못했다.
하지만 넥스트를 개발하면서 같이 설립했던 Pixar는 1995년 3D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를 내놓고 세계적인 히트를 하게 된다.
여기서 스티브잡스의 지독하리만큼 고집하던 최고사양 최고기술에 관한 추구는 일대 전환을 맞게 된다.




최고 기술만의 추구는 인간의 감성을 건드릴 수 없어 결코 인간을 만족시킬 수 없다는 생각 말이다.




잡스 본인이 느낀 인간의 본성에 대한 재사고가 일어난 일대 전환점이었다.
그리고 mp3플레이어인 아이팟과 스마트폰 아이폰의 성공으로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고 아이러니 하게도 아이리버와 삼성의 실패에 관해 실패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질문은 어떻게 아이리버가 더 먼저 mp3플레이어를 개발했는데 당신의 아이팟이 더 큰 성공을 거두었는가 라는 것이다.
한국의 아이리버의 실패에 대해 그들은 인간의 본성을 모르고 사물을 본질을 모른다고 질타한다.




무슨 얘기인가?
자신은 mp3플레이어와 스마트폰을 만들 때 인간의 본성을 성찰했다는 것이다.
그것은 생태계를 만든 것이다.
생태계란 무엇인가?
Mp3플레이어는 단지 음악을 듣는 것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당시 mp3플레이어는 획기적인 발명품이었지만 사실 mp3파일의 대부분은 소리바다와 같은 불법 다운로드 시장에서 구할 수 밖에 없었고 균일하고도 좋은 품질이나 합법적인 방법으로 음악을 듣는 것은 음악저작권 협회와의 상생에서나 가능한 일이었다.
그래서 스티브 잡스는 mp3플레이어를 만듦과 동시에 소니뮤직과 같은 메이저음악회사들과 컨텐츠 계약을 맺었고 안정적인 음원확보를 통해 공급자 수요자의 mp3생태계를 창조했다는 것이다.



그러한 일은 사물의 본질을 파악한 것이다.




이후 잡스는 모든 컨텐츠로 범위를 넓힌다.


즉 스마트폰을 만들어 앱스토어를 통해 게임, 음악, 컨텐츠 등을 직접 유통시킨다.




이후 애플의 뉴스앱은 아마도 이러한 애플의 사업 연장이 될 것이다.


사람들은 뉴스를 많이 보는데 애플이 이 서비스를 통해 뉴스가 개인에게 최적의 뉴스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물론 개인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하려면 개인의 데이터를 가져와야 할 것이다.




이것은 단지 뉴스뿐 아니라 뉴스의 선호데이터를 애플이 장악하는데 있어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성공과 실패의 여부는 애플의 주가를 보면 된다.




JD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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