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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그룹 공채 폐지…대기업 채용혁신 `첫발`

현대車그룹 공채 폐지…대기업 채용혁신 `첫발`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부터 상·하반기 대졸 공채를 전격 폐지한다. 

대신 인력 수급 상황에 따라 `상시 공채`를 실시하기로 해 채용 방식 혁신을 고민 중인 다른 그룹들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현대·기아차는 13일 "올해부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본사 인사 부문이 관리하는 `정기 공개채용`에서 각 현업  부문이 필요한 인재를 직접 선발하는 직무 중심의 `상시 공개채용`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그간 상·하반기  대규모 채용이 오히려 조직 내 인력 배치에 비효율적이라는 고민이 컸다"며 "수시로 혁신 기술 인재가 필요한 상황에서 각각 1회씩 연  2회로 고정해 채용할 경우 미래 산업 환경 변화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다"고 폐지 이유를 밝혔다.




특히 신입 직원을 현업 부문에 배치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인력을 무리하게 나누다 보니 해당 부서의 실제 수요나 신입사원의 직무 전문성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연 1회 대규모 공채를 상시 채용으로 전환하면서 채용 권한과 자율성 역시 그룹 인사팀이 아닌 현업 부문에 이양한다"며 "구직자 입장에서도 한 번 취업하지 못하면 다음 공채가 열릴 때까지 수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기업 채용 시장에서 `불문율`처럼 존재했던 그룹 차원의 대졸 상·하반기 공채를 폐지한 것은  현대·기아차가 처음이다. 삼성의 경우 2017년부터 대졸 공채를 그룹이 아닌 계열사별 공채로 전환했지만 여전히 상·하반기 연 2회 공채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현대·기아차는 그룹 인적성검사인 `HMAT`도 함께 탄력 운용하는 등 기존 `스펙` 중심 선발에서  철저히 `직무역량` 위주로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의지다. 회사 관계자는 "상·하반기 공채를 폐지한다고 해서 종전보다 채용 규모가  축소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의 채용 방식 변화는 재계는 물론 교육·취업 시장에도 상당한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취업 포털 인크루트  관계자는 "직무 중심의 상시 채용은 아무래도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취업준비생보다는 1~2년 이상 해당 직무에서 경험(인턴  포함)을 가진 경력자들에게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9&no=89391





왜 현대차는 공채를 폐지하고 상시 채용으로 바꿨을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신입사원 안 뽑고 경력사원 뽑겠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왜 공채를 우리나라느 시작 했을까?


왜냐하면 뽑으려는 사람을 많은데 졸업하는 대학생은 적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뽑으려는 사람은 많았을까?


그 때는 우리나라가 격동하는 산업화의 시기였기 때문이다.


그러니 사람이 많이 필요했다.


그런데 수시로 뽑으면 어떻게 되는가?


가뜩이나 사람도 모자르는데 여기저기 면접보고 다니며 좋은 회사를 골라 갈 것 아닌가?


그래서 공채를 통해 여러 대기업이 한 날 한 시에 시험을 보면 여기저기 시험을 못 보고 선택권이 줄어 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채를 통해 뽑는 것이 지금까지 대세였다.


그런데 현대차가 이젠 상시채용으로 바꿨다.


즉 신입사원보다는 경력사원을 많이 뽑겠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왜 경력사원을 뽑을까?


뽑힐사람보다 뽑는 사람이 적어서 그렇다.




1. 사람이 남아도니까 그렇다.




2. 일이 고도화 되어서 그렇다.




예전에는 섬유산업 등 누구나 일을 배우면 할 수 있는 산업에서 점차 고도화 전문화 된 제조업으로 진화 발달해서 그렇다는 얘기다.


그러면 언제 신입사원 교육하고 가르쳐서 세계시장에서 글로벌기업과 붙나?


그러니 능력있는 사람을 스카웃 해서 바로 실전에 써 먹으려고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대기업들은 이런 식의 채용이 될텐데 어떻게 취업전략을 짜야 하는가?




바로 대기업보다 더 글로벌 기업에 들어가야 한다.


그러면 대기업에 갈 수 잇다.




즉 대기업보다 더 글로벌 기업에 취직하거나 전문분야를 익힐 수 있는 기업에서 경력을 쌓아서 옮기는 것이다.


예를들면 애플에 취직해서 다시 삼성전자로 오라는 얘기다.




한 마디로 더 취직하기 힘들어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능력이 있는 사람은 더 옮기기 쉬워졌다는 얘기다.




JD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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