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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인민군 3천명 美유학중…G2갈등 핵심은 `軍과학기술

中인민군 3천명 美유학중…G2갈등 핵심은 `軍과학기술`


          

◆ 창간53 국민보고대회 ◆  






지난 2월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가 인공지능(AI) 자율비행 기능을 장착한 중국 6세대 스텔스 전투기를 2035년 실전 배치할 계획이라고 공개하자 미국 백악관과 국방부는 충격을 금치 못했다. 미국보다  5년여 앞선 것일 뿐만 아니라 중국 차세대 전투기가 해킹 등을 통해 미국 기술을 도용했다고 의심해왔기 때문이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비난 수위는 더욱 높아졌다. 

이에 앞서 올해 초 중국이 사상 최초로 달 뒷면 탐사를 시작했을 때도 미국이 받은 충격이 작지 않았다.




표면적으로는 `탐사`였지만 중국이 보이지 않는 달 뒷면에서 무슨 일을 했는지 알 길이 없었기 때문이다. 무역전쟁과 남중국해 갈등으로 불거지고 있는 미·중 패권 경쟁의 기저에는 과학기술 경쟁이 자리 잡고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패권은 군사력에서 나오고 군사력은 첨단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형성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미국 이공계 대학에 수학 중인 외국인의 25%가 중국인이며,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군인 3000명이 미국 이공계 대학에서 유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중국인의 미국 대학 입학을  저지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중국 제조 2025`도 도마에 올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주요 군사  전문가들은 중국 제조 2025에 대해 유사시 군사력으로 전환할 수 있는 업종으로 구성돼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제조 2025가  표면적으로는 중국이 제조업 융성을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지만 정보 로봇 항공 해양 철도 자원 전력 농업 신소재 의료 등 관련  10대 전략산업은 군사 무기화에 최적화된 분야라는 것이다. 미국이 중국 제조 2025와 함께 중국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  전략인 `군민 융합`을 타깃으로 삼아 수출 통제 대상에 중국 기업과 연구소 40여 곳을 추가한 것도 마찬가지 이유로 풀이된다. 

미국이 중국 제조 2025를 정면으로 겨냥해 견제와 비판을 가하자 이달 열린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는 중국 제조 2025를 전혀 언급하지 않아 세간의 주장에 신빙성을 더했다. 

미국이 중국 거대 통신 기업 화웨이와 ZTE의 미국 내 활동에 유독 예민했던 것도 중국 군사굴기와 무관하지 않다. 

최근 중국이 공개한 6세대 스텔스 전투기 등은 미국이 현재 개발 중인 기종과 외양이 흡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내에서는 록히드마틴, 레이시언 등 미국 주요 방산 업체가 최근 수년에 걸쳐 해킹 피해를 당한 것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그 연결고리에 중국 통신 업체들이 자리 잡고 있을 것이라는 게 미국 방산업계 생각이다. 

중국의 속도전에 미국의 긴장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클래리베이트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AI 관련 논문  수는 중국이 4만7305건으로 미국 3만1356건을 앞질렀다.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는 2012~2018년 출원된 블록체인 관련  특허에서 중국이 총 790건을 차지해 1위에 올랐으며 미국은 762건으로 그다음이었다고 집계했다. 

중국 우주탐사선 창어 4호가 올해 초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 착륙하고 현재 옥토끼 2호가 달 이면 탐사를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은 미국에 큰 충격을 안겼다. 

향후 미·중 간 격돌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에 따르면 미국은 역사적으로 상대국  국내총생산(GDP)이 미국의 40%를 돌파할 때 집중 견제에 나섰다. 옛 소비에트연방 해체가 그랬고, 일본을 향한 플라자합의가  그러했다. 하지만 중국의 경우 중국 GDP가 미국 GDP의 40%를 넘어설 때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글로벌 금융위기가  촉발되면서 시기를 놓쳤다. 현재 중국 GDP는 미국의 60% 선을 넘어선 상태다.




미·중 간 군비 경쟁도 본격화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국방예산은 전년보다 8.1% 증가한  1조1069억위안에 달했다. 중국 국방비 집계 기준은 인건비 등 순수 비용만 포함하고 신무기 개발 비용 등은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 국방비는 훨씬 더 많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부 예산 삭감이 필요하다면서도 국방예산은 7500억달러로 증액하는 것을 지지했다. 

[기획취재팀 = 이진명 팀장 / 김명환(이스라엘) 기자 / 황순민(프랑스·이탈리아·영국) 기자 / 양연호(미국) 기자 / 엄해림(독일) MB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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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k.co.kr/news/view/economy/2019/03/165915/







중국이 미국과 군비경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중국은 러시아와 다르게 짝퉁으로 미국을 앞서려고 한다.


미국이 몇 년간에 걸쳐 무기를 만들면 그것을 미국이 만들어놓은 인터넷을 통해 해킹을 하고 미국에서 유학한 유학파를 중심으로 역설계를 한다.


그래서 MIT에서 중국 본토에서 지원한 학생을 올해는 한 명도 뽑지 않았다.




여기에 한국에 기회가 있다.


중국의 TO를 한국이 받아 오는 것이다.


그렇다면 미국 유학 TO가 더 넓어진 것이다.




올해부터는 미국 대학에 합격했다는 소식이 더 많이 들릴 것 같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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