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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2·인천 송도,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화성 동탄2·인천 송도,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수도권 인기 택지 지구인 동탄2신도시가 미분양 아파트 증가로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인천 송도국제도시는 관리지역에서 해제된 지 한 달여 만에 또다시 포함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경기 화성시, 인천 연수구, 충북 보은군 등 새로 추가된 3곳을 포함해 전국 25개 지역을 '제6차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수도권이 9곳, 지방이 16곳이었다. 1월 말 발표한 5차 미분양관리지역에 포함된 강원 춘천시, 경남 김해시, 경북 칠곡군·영천시·예천군은 미분양 감소로 관리지역에서 해제됐다.

지난해 수도권 청약 열풍의 중심지였던 화성의 동탄2신도시는 올 들어 미분양 경고등이 켜졌다. 1월 초 분양한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980가구)는 2순위 청약도 미달이 빚어져 미분양이 생겼다. 작년에 분양한 일부 단지에서는 분양가보다 싼 '마이너스 프리미엄' 매물도 나왔다.

인천 연수구에 조성된 송도국제도시에선 지난달 분양한 1530가구 대단지가 기대 이하의 청약 성적표를 받았다. 연수구는 1월 말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벗어났다가 이번에 다시 지정됐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선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 분양보증 발급이 어려워져 신규 주택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작년 11·3 대책과 금융권의 중도금 집단대출 규제 여파로 수도권 인기 신도시에서도 미분양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3/02/2017030200188.html

동탄과 송도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집값 하락세 5주 만에 멈춤…부산 청약 '후끈‘

동탄2신도시와 제주에서는 대규모 미달 사태가 빚어졌다. 5일 1순위 청약을 받은 ‘동탄2 아이파크’(A99·100블록)는 6개 주택형 모두 미달됐다. 평균 경쟁률은 99블록이 0.36 대 1, 100블록이 0.41 대 1이었다. 같은 날 42가구 모집에 나선 ‘제주 기룡비치하임’은 단 세 건의 청약만 접수됐다.

http://land.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7010641671#AA.13104359.1


아마도 이 영향이 아닐까 싶다.

11.3 대책이후 분양권은 정확히 둘로 나뉘었다.

하나는 실수요자 하나는 가수요자.

실수요자 시장은 어디인가?

분양권 등기 이후에나 파는 동네다.

그 동네 어딘가?

강남4구(강남, 서초, 송파, 강동), 과천, 동탄2다.

그 중 동탄2는 이번 미분양으로 가수요임이 밝혀졌다.

강남에서도 풍납동 올림픽파크아이는 30대1이 넘어가 정말 실수요자 시장임이 밝혀졌고 서초동의 방배아트자이는 9대1이 나왔는데 저층 위주로 미분양이 있다. 

서울 미계약 아파트 속출…“건설사, 분양가 고민 깊을 것”
삼성물산이 지난해 12월 분양한 서초구 잠원동 '래미안 리오센트'는 현재 146개 일반분양 가운데 10여개가 미계약으로 남아있다.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두 자릿수인 12.3대 1을 기록했지만 아직까지 계약을 종료하지 못한 것. 
업계 관계자는 "중도금 대출이 되지 않아 계약을 포기한 사람이 많았다"며 "비로열층 중심으로 미분양 가구가 남아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달 분양한 GS건설의 양천구 '목동파크자이'도 여전히 미계약 물량이 남아 있다. 목동파크자이 역시 청약 성적은 평균 6대 1로 1순위 마감했지만 비로열층 당첨자들을 중심으로 미계약이 속출했다. 

http://bizn.donga.com/realestate/3/all/20170124/82569313/2 

방배 아트자이뿐 아니라 목동 파크자이도 여전히 미분양이 남아있다.

목동도 6:1 밖에 안 나왔다.

그리고 저층 위주로 미분양이다.

그런데 동탄2가 0.36대1 나온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

그런데도 다른 카페에 글 올렸더니 동탄 사는 사람들 피를 토하며 거긴 정말 아닌 동네 분양한 거라고 흥분을 한다.

사실을 보자.

목동, 강남도 저층 위주고 10:1 이하로 떨어졌다.

10:1 이하고 무엇인가?

완판이 안 되는 경쟁율이다.

30: 1은 나와야 완판된다.

그런데 동탄이 0.36:1 나온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0.36:1 나왔다면 무슨 뜻인가?

전층, 전세대 미분양이다.

건설회사 다음부터는 동탄2 당분간 분양에 신중할 것이다.

이번에 미분양 난 건설회사가 어딘가?

아이파크 아닌가?

아이파크가 브랜드로 밀어부쳤는데도 불구하고 선동율 방어율 나왔다.

송도도 마찬가지다.

동탄2보다 나을 게 없다. 

신촌 그랑자이도 신촌지역과 자이라는 브랜드가 합쳐져서 피가 붙었는데 이 글도 저번에 썼더니 성북구 장위뉴타운 래미안 피 붙으면 공인 중개사한테 전화한다고 한 사람 있다고 그렇게 또 피를 토한다.

마포지역도 지금 신촌 그랑자이 피가 빠지고 있으며 신촌에 같이 분양한 아파트 전부 미분양 났다.

신촌 그랑자이도 솔직히 18개월 동안 피가 붙어 있을지도 의문이다.

이제 3월이면 1년 거치 29년 분할상환 들어간다.

이제 주택시장은 서서히 실수요자 위주로 바뀌고 있다.

실수요자 시장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

똘똘한 놈으로 장만하고 나머지는 팔라는 얘기다.

갖고 있어봐야 별로 좋지 않다는 얘기다.

점점 주택시장이 안 좋아지는 것 같아 주택을 그래도 가지고 있는 나로서도 별로 좋지는 않다.

그렇지만 시장과 정책이 그런 것을 어떻게 하랴?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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