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관세폭탄 데드라인 `10일 0시`…벼랑끝 시진핑 저항

관세폭탄 데드라인 `10일 0시`…벼랑끝 시진핑 저항? 항복?


◆ 美·中 무역협상 막판 기싸움 ◆ 



▶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 2000억달러 규모에 대한 관세율 인상 시점을 오는 10일  0시 1분으로 정한 것은 중국에 대한 최후통첩 성격을 지닌다. 미국 협상단을 이끄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이 6일 강조한 메시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율 인상` 발언은 엄포용이 아니라 실행 계획이라는 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지난 10개월 동안 중국은 500억달러어치의 하이테크에 25%, 그리고  2000억달러 규모의 다른 상품에는 10% 관세를 미국에 지불해왔다"며 "금요일(10일)에는 10%가 25%로 오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이 우리에게 보내는 3250억달러의 추가 상품에 대해서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았지만, 곧  25%가 부과될 것"이라고 밝히며 `관세 폭탄`을 확대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므누신 장관이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추가 인상 방침을 확인하면서 9~10일 미국  워싱턴DC 무역협상에서 중국 대표단은 미국 요구를 수용할지를 결정해야 하는 벼랑 끝에 몰렸다. 이에 따라 미국이 추가 관세를  예고한 10일은 향후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 여부를 판가름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미국이 강경 자세로 돌변하게 된 결정적인 배경은 합의사항 법제화에 대한 중국의 태도 변화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 블룸버그 등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 측이 미국 협상단에 중국 법을 바꿔야만 하는 합의는 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히면서 사태가 악화됐다. 중국이 당초 법을 바꾸는 데 동의했다가 입장을 번복해 미국의 반발을 불러왔다는  분석이다.  

미국은 자국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때 중국 기업에 기술을 이전해줄 것을 강요하는 중국의 현행 제도를 바꾸도록 하는 것을 핵심 쟁점으로 삼았는데 중국이 이에 대한 입장을 번복했다는 것이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이날 "미·중 양국은 무역협상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왔지만, 지난주 중국이 약속 가운데 일부를 어겼다"며 "그것은 용납할 수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어떤 부분에서 합의를 어겼는지 상세히 거론하지는 않았으나  "합의의 형태와 이를 고쳐 쓰는 데 우려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NYT는 "중국 협상단이 최종 합의문에 중국의 여러 가지 법률을 업데이트한다는 문구를 넣는 것을 거절하고, 입법 절차 대신에 규제·행정 조치를 하는 것을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2500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부과하고 있는 기존 관세를 트럼프 행정부의 생각보다 더 이른 시기에 철폐해 달라는 중국의 요구도 미국 측을 자극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이 사실상 최후통첩을 한 만큼 중국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예상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최종 타결, 협상시한 연장, 무역전쟁 장기화 등이다. 

미국의 압박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데 중국이 미국의 요구사항을 모두 들어주기에는 상당한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  `너무 많이 양보했다`는 비판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미국에 대해 맞대응에 나선다면 미·중 무역전쟁을 마무리 짓고  경기를 부양해 하반기 신중국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려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구상에 차질이 불가피해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부담 때문에 중국이 협상시한 연장 카드를 꺼낼 가능성도 제기된다.  

물론 미국이 관세 인상을 보류하며 이를 수용하느냐는 별개의 문제이지만 양국 모두 파국을 막기 위해선 절충점을 찾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CNBC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중국 협상단이 예정대로 미국에 온다면 그들이  합의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이 10일 20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현행  10%에서 25%로 올릴 가능성을 40%로 제시했다.  

중국도 협상의 끈을 놓지 않기로 한 것은 협상 결렬 시 중국이 입을 피해가 더 크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제조업체들이 생존의 기로에 내몰리게 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7일 선전 소재 기업을 인용해 "미국의  수입관세가 10%에서 25%로 오르고, 나아가 모든 품목으로 확대된다면 수출기업에서 대규모 해고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줄곧 상호 존중과 평등이 합의를 달성하는 데 전제 조건이자  기초라고 생각했다"면서 "추가 관세 부과는 어떠한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중국 상무부는 류허 부총리가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므누신 장관의 초청으로 9~10일 미국을 방문해 미국 측과 무역협상을 벌일 것이라고 7일 밝혔다. 

[뉴욕 = 장용승 특파원 / 서울 = 박만원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19/05/298795/


이번 10일 만약에 관세가 부과되면 어떻게 될 것인가?

그리고 이것이 상당기간 지속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의 주가는 어떻게 될 것인가?


중국도 협상의 끈을 놓지 않기로 한 것은 협상 결렬 시 중국이 입을 피해가 더 크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제조업체들이 생존의 기로에 내몰리게 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7일 선전 소재 기업을 인용해 "미국의  수입관세가 10%에서 25%로 오르고, 나아가 모든 품목으로 확대된다면 수출기업에서 대규모 해고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골로 간다.

확실히 1, 2등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으로 확정 지어진다.

왜냐하면 애플은 제조업체이기 때문이다.

아마존은 덜 골로 갈 것이다.

그러나 중국발 상품의 소비자 가격이 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물론 중국증시는 떡락 할 것이다.

미국도 떨어질 것이다.

다시 들어가는 시점을 VIX 15 이하로 봐야 할지 고민이다.

항상 최악의 경우까지 상정 하기 때문에 말이다.

결론 : 세계 시총 마이크로소프트가 갑이 될 것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