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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글로벌 공급망’ 교란…한국 ‘직격’

미-중 무역전쟁 ‘글로벌 공급망’ 교란…한국 ‘직격’ 우려


중국에 전자·화학분야 중간재 수출하는 한-일 타격

미 관세 모두 실현되면 대공황보다 심한 보호무역 도래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되면 ‘세계의 공장’인 중국을 축으로 형성된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공급망)이 교란돼 중간재 수출을 맡아온 한국과 일본 기업들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인식한 듯 10일, 11일 이틀 연속 “관세를 피하려면 어찌해야 하나? 당신의 제품을 미국에서 생산하라”는 트위터 글을 올렸다.


미국이 무역협상이 빈손으로 끝난 뒤 다시 경고한 대로 모든 중국 상품에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하면, 그동안 고율 관세를 피한 휴대전화·컴퓨터 등 정보기술(IT) 제품도 대상에 포함된다. 미국은 그동안 소비자 후생에 큰 영향을 주는 휴대전화(432억달러어치)나 노트북컴퓨터(375억달러어치) 등 전자제품은 고율 관세 부과 대상에서 뺐다. 미국 언론들은 애플 제품에 25%의 관세가 부과돼 그 전부가 소매가격에 전가되면 아이폰 주력 모델 가격은 160달러 오른다고 했다. 애플이 미국 국내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잃게 되는 것이다.


현재 아이폰은 동아시아 국가들과의 국제분업 체제에 의해 생산된다. 주요 부품은 한국·일본·대만 업체들이 생산하고, 이들이 만든 중간재로 대만 폭스콘이 중국 공장에서 완제품을 만든다.


관세 부과로 아이폰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면 폭스콘은 동남아시아, 인도, 미국 본토 등으로 공장을 이전해야 하는 압력을 받게 된다. 그러나 공장을 옮기려면 엄청난 시간과 비용이 든다. 또 이전 도중 무역전쟁이 타결될 수도 있어 고민스러울 수밖에 없다. 시장조사업체 아이에이치에스(IHS)마킷은 무역전쟁이 이어지면 “중국 수출 부문에 거대한 부정적 충격이 파급효과를 일으켜 전자·화학제품 같은 중간재를 중국에 공급하는 일본과 한국을 직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신들은 미국에 중국 상품 모두에 고율 관세를 매기면 미국의 전체 수입품 평균 관세율이 1.5%에서 8%로 5배 이상 오른다고 지적했다. 최악의 경우 수출 감소로 중국 경제성장률은 1.6~2%포인트 내려갈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 에 미칠 영향이 상당히 더 크겠지만, 미국도 가격이 오르면 소비자 부담이 증가하고 중국의 맞대응에 따른 수출 감소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globaleconomy/893588.html#csidx7dce8daa5e2f59ea2ef2fc0f463f595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되면 ‘세계의 공장’인 중국을 축으로 형성된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공급망)이 교란돼 중간재 수출을 맡아온 한국과 일본 기업들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인식한 듯 10일, 11일 이틀 연속 “관세를 피하려면 어찌해야 하나? 당신의 제품을 미국에서 생산하라”는 트위터 글을 올렸다.


맞다.

트럼프는 한국과 일본에게 미국에서 공장을 돌리면 너희는 관세를 전혀 맞지 않게 된다고 얘기하고 있다.

그러니 중국에 공장에서 생산하는 물건이 많을수록 더 경제는 골병이 드는 것이다.

그렇게 나온 것이 무엇인가?

한국의 경제성장률 -0.3%이다.


관세 부과로 아이폰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면 폭스콘은 동남아시아, 인도, 미국 본토 등으로 공장을 이전해야 하는 압력을 받게 된다. 그러나 공장을 옮기려면 엄청난 시간과 비용이 든다. 또 이전 도중 무역전쟁이 타결될 수도 있어 고민스러울 수밖에 없다. 시장조사업체 아이에이치에스(IHS)마킷은 무역전쟁이 이어지면 “중국 수출 부문에 거대한 부정적 충격이 파급효과를 일으켜 전자·화학제품 같은 중간재를 중국에 공급하는 일본과 한국을 직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렇다.

기사에서 나온 것처럼 공장 옮기기가 쉬운가?

어렵다.

그러니 일본, 한국의 경제는 더 골로 갈 것이고 그래서 얻는 것은?

환율상승으로 한국의 원화가치 떡락이 될 것이다.

그에 반해 일본은 엔화가치가 지탱을 하고 있다.

그러니 골로간 것은 한국의 기업 생산성차이 때문이 아닌가 싶다.

왜냐하면 일본은 꼭 필요한 소재를 중국에 팔아서 중국이 가격 협상력이 떨어져 더 싸게 구매할 수 없어 중국이 관세를 다 떠안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은 중국의 기업으로 대체를 하거나 한국기업에게 더 싸게 납품을 받아 관세의 효과를 한국이 떠안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니 한국의 기업 생산성이 떨어진 결과가 아닌가 싶다.


결국 미국관세의 악영향은 중국과 한국이 쳐 맞은 것이다.

일본은 환율에 영향도 없고 경제성장률 영향도 없다면 일본은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이다.

미국이 무역협상이 빈손으로 끝난 뒤 다시 경고한 대로 모든 중국 상품에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하면, 그동안 고율 관세를 피한 휴대전화·컴퓨터 등 정보기술(IT) 제품도 대상에 포함된다. 미국은 그동안 소비자 후생에 큰 영향을 주는 휴대전화(432억달러어치)나 노트북컴퓨터(375억달러어치) 등 전자제품은 고율 관세 부과 대상에서 뺐다. 미국 언론들은 애플 제품에 25%의 관세가 부과돼 그 전부가 소매가격에 전가되면 아이폰 주력 모델 가격은 160달러 오른다고 했다. 애플이 미국 국내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잃게 되는 것이다.


결국 휴대폰, 노트북 등에 관세 영향이 있을 것이고 가뜩이나 앞으로의 비전이 없는 애플은 관세를 통해 몰락이 더 빨라질 것 같다.

비전은 클라우드만이 현재 밝혀진 비전 아닌가?

그래서 1. 2등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만 있지 않은가?

그래서 애플은 이번 관세부과 그리고 앞으로의 3250억 불에 대한 관세 부과로 더 몰락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아마존에도 악영향은 어느정도 갈 것이다.

소비재를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으니 말이다.

물론 중국이 그 관세를 먹고서라도 더 싸게 만드는 신공을 발휘한다면 아마존의 주가는 오르겠지만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1. 2등은 현재로 고정될 가능성이 크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으로 그리고 애플은 더 안드로메다로 갈 가능성이 크다.


결론 : 다음 분기가 기대된다.

한국의 경제성장률 하락으로 원화 가치 떡락이 기대된다.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변함없거나 더 하락한다면 중국경제는 더 안 좋아질 것이고 미국은 더 성장률이 높아질 것이다.

애플의 떡락이 기대 된다.(물론 틀렸다면 애플이 1위로 치고 올라오겠지 그 때 애플을 사면 된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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