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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시대가 오면

자동차 회사가 콜택시 회사가 된다.

자율주행차 시대가 오면


피아트·도요타는 우버, BMW는 스쿠프… GM은 리프트와 제휴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6/14/2016061403590.html


지금 얘네들이 뭐하는 짓들인가?

자율주행차가 대세가 되면 할 것들을 지금 하고 있는 것이다.

자율주행차는 대세다.

이미 커넥티드 카는 미국에 40만 대가 깔려있다.

커넥티드 카는 인터넷이 되는 차다.

스마트폰 한 대가 차에 들어가 있는 것이다.

집에 보일러도 조절하고 가스도 조절하고 전화도 걸어주고 영화도 보고 스마트폰으로 하는 일을 이것으로 다 한다.

얼마 전 이런 일도 있었다.

회사 컨넥티드카로 출퇴근하는 용으로 쓰던 사람이 LA로 출장을 가게 되었다.

그래서 이 차를 자신의 회사 동료에게 빌려줬다.

자신이 없는 동안 쓰라고 말이다.

그런데 출장 가 있는 데 집에서 전화가 왔다.

아내였다.

왜 집에 안 오냐며 말이다.

회사 동료가 회사에서 출발하면서 아내의 휴대폰 알람으로 알려준 것이다.

이미 요금제도 있다.

월 10달러 란다.

그런데 자율주행차로 가려면 넘어야 할 장벽이 많다.


그러나 자동차 회사는 가까운 미래에 올 것이라 본 것이다.

차량 공유 서비스를 남에게 맡길 것인가? 지들이 할 것인가?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자율주행차가 생기면 자율주행차가 많이 필요하게 된다. 그러나 종국에는 크게 줄어든다.

왜냐하면 앞으로 자동차는 소유보다 공유로 갈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버가 택시회사가 되는 것이다.

초기에는 많은 자율주행차를 확보해서 운전자 없이 콜택시처럼 스마트폰으로 불러서 타고 목적지까지 가는 시스템으로 갈 거라는 것이다.

그러니 지금까지 나온 회사 중 우버만큼 잘할 회사가 또 있을까 싶을 것이다.

차량 공유 아무나 하는 것 아니고 우버가 세계에 지금 이렇게 네트워크를 쫙 깔아놓은 만큼 우버가 강자가 될 거라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니 완성차 업체가 우버와 먼저 파트너십을 맺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 업체들은 초기에 많이 팔아먹겠다는 뜻이다.


GM과 폭스바겐은 그 사업을 직접 지가 해보겠다는 것이다.

어차피 이런 식으로 갈 거면 자동차 회사는 처음에는 급격히 차 판매가 늘겠지만 앞으로는 공유하게 되면 차량 자체가 줄어든다.

왜냐하면 집에서 출근한 아빠 차를 다시 엄마가 불러 차를 타니 가정에 1대만 있어도 충분하고 차를 꼭 사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올 것이기 때문에 GM은 그럴 바에야 지들이 사업을 해보겠다는 것이다.


누가 옳은지는 모른다.

그러나 이 세상이 꼭 오는데 그 시기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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