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로 잃어버린 명예…의미 없는 고통의 삶 끝내려는 아이아스
. https://www.hankyung.com/life/article/2019020172181
프랭클은 의미가 있는 삶을 ‘로고스(logos)’라는 고대 그리스 철학 개념을 이용해 설명한다. 로고스는 자신이 되고 싶은 것을 추구해 성취시키는 훈련이다. 인생을 작동시키는 원동력은 프로이트가 말한 ‘쾌락(快樂)’이 아니라 자신에게 의미 있는 삶을 살고, 그러기에 남들에게서 아름다운 삶을 발견하고 추구하는 데 있다.
인생을 작동 시키는원리가 쾌락이 아니라 의미있는 삶이다.
아마도 살아가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만일 내가 미래의 나를 만들기 위해 ‘의미’있는 임무를 찾지 못한다면, 인간은 자신이 아니라 다른 것에서 의미를 찾는다. 중독(中毒)은 자신이 아니라 외부에 의존해 인생의 의미를 찾으려는 도피 행각이다. 이 도피는 나의 개성과 원기를 말살해 점점 나를 무생물로 만든다.
의미는 내 안에서 찾는 것이다.
그러나 내 안에서 찾지 못하거나 내 안에 무엇이 있다고 생각하지 못한다면 인생을 살아가는 의미를 외부에서 찾게 된다.
그것을 중독이라 부른다.
소위 말하는 중독이라 말하는 게임, 방송, 부, 아파트, 물질, 자녀, 성적, 승진 등등이 될 것이다.
그러나 어느날 문득 톨스토이처럼 느꼈다면 아마도 이런 기분이 들지 않았을까?
러시아 문호 톨스토이는 《고백론》(1882)에서 인간의 무의미와 허무를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 “내 삶은 서 있다. 숨쉬고, 먹고, 마시고 잠을 자지만, 이것은 인생이 아니다. 왜냐하면 내가 이성적이라고 여길 만한 인생의 성취에 대한 바람이 없기 때문이다. 내가 무엇을 열망한다면, 그것은 내 욕망을 채우든 채우지 않든, 그것은 아무 소용 없다.(…) 인생의 진실은 이것이다. 인생은 무의미(無意味)하다. 나는 연명하고 연명했다. 나는 걷고 또 걸었다. 그리고 나는 결국 가파른 절벽에 도착했다. 멈출 수 없고 돌아갈 수도 없다. 눈을 감을 수도 없다. 내 눈 앞에는 고통과 완벽한 소멸인 죽음밖에 보이지 않는다.”
삶은 연명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연명하는 것이 아니려면 내 안에서 의미있는 무엇인가를 찾아야 한다.
내안의 의미있는 무엇인가는 자신만이 찾을 수 있다.
그러나 내안에서의 의미있는 무엇인가를 찾지 못하고 삶을 연명하다가 결국은 맞닥뜨린 죽음 직전에서야 톨스토이가 말하는 인생의 무의미를 깨닫지 않을까 생각한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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