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최선을 이끌어내는 훈련…경쟁은 자기 자신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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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두 가지 경쟁이 있다.
하나는 다윈이 《종의 기원》 서문에 기록한 대로 ‘손톱과 발톱을 피로 물들일(red in tooth and claw)’ 만큼 잔인하게 경쟁 상대를 무너뜨려 파멸시키려는 경쟁이다. 이 경쟁에는 상대방에 대한 부러움, 시기 그리고 질투가 혼재돼 있어 ‘자기파괴적’이다.
다른 하나는 자신의 ‘아레테’ 즉 신이 그에게 부여한 고유한 개성인 ‘덕’을 진작시키기 위한 숭고한 노력이다. 타인과의 경쟁은 자신이 지닌 덕의 최대치를 발견하는 데 효과적이다. 육상선수는 전국체전이나 올림픽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훈련 스케줄을 맞춘다. 만일 이런 경기가 없다면 그 선수가 스스로 훈련해 자신의 몸과 정신을 최선의 상태로 끌어올리기 힘들 것이다.
경쟁에는 두 가지 경쟁이 있다.
하나는 남과의 경쟁이고 다른 하나는 나와의 경쟁이다.
남과의 경쟁은 주로 물질적인 경쟁이다.
주로 재산이나 학벌, 자녀, 집안 등이 경쟁대상이다.
자연스럽게 시기, 질투 등이 일어나며 인생을 자기파괴적으로 몰고 간다.
나와의 경쟁은 주로 정신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정신적인 경쟁에서도 남과의 경쟁은 위의 상황과 동일하다.
정신적인 것 중 돈, 권력 등 유한한 것은 남과의 경쟁으로 분류된다.
나와의 경쟁은 무한한 것이 된다.
운동, 예술, 봉사, 지식, 깨달음 주로 나와의 경쟁 나와의 싸움인 것이다.
운동경기는 남과의 싸움이기도 하지만 나와의 싸움이기도 하다.
운동경기에서 흔히 올림픽 금메달을 딴 우승자가 여기까지 올 때 누가 대결할 때 가장 힘들었는지를 물어보는 기자를 향해 하는 말이 있다.
자신과의 싸움이 가장 힘들었다. 고 대답하는 선수가 있다.
남과의 경쟁을 나와의 경쟁으로 승화시킨 것이라 할 수 있다.
전교2등만을 하던 학생이 있었다.
전교 1등을 하려고 해도 매번 시험에서 전교 1등에 밀렸다.
그래서 전교 1등을 따라 했다.
몇 시간 자는지, 몇 시간 공부하는지 어떤 교재로 공부하는지 공부법은 무엇인지.
그런데도 전교 1등으로 올라서지 못했다.
어느날 전교 2등은 깨달았다.
시험을 볼 때 모두 100점을 맞으면 전교 1등이 된다는 것을 말이다.
전과목에서 100점을 맞는다는 것은 자신이 실수를 하지 않으면 가능한 일이다.
그 다음부터 전교 1등을 따라하는 것을 그만두고 자신이 모르는 것을 모두 알 때까지 공부했고 오답을 통해 틀리는 유형을 반복했다.
그리고 실수하지 않고 시험을 치뤘다.
전교 1등은 남과의 경쟁이 아니다.
나와의 경쟁이다.
나와의 경쟁으로 이룰 수 있는 최선의 결과는 공동 전교1등이다.
남이 실수하지 않으면 공동 1등이 되는 것이다.
다만 남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면 전교 1등이 되는 것이다.
이것을 깨닫는 사람은 남과의 경쟁보다는 자신과의 경쟁에 더 몰입한다.
그래서 금메달 딴 선수가 자신과의 경쟁이라 한 것이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훈련스케쥴, 훈련목표, 관리 등을 모두 해놓고 시합은 결과를 기다리는 과정인 것이다.
결론 : 매순간 나에게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해 살았다면 죽는 날 후회는 없을 것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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