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감]'산타랠리' 나스닥 첫 9천 돌파…다우·S&P500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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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미국 뉴욕증시의 나스닥 지수가 26일(현지시간) 10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9000선을 첫 돌파했다. 나스닥 지수가 90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1971년 거래 시작 이후 처음이다. 무역낙관에 힘입은 랠리가 이어지면서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69.51포인트(0.78%) 오른 9022.39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나스닥은 10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미국 증시가 한 마디로 미친듯이 올라가고 있다.
어제는 아마존이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나스닥 9000선 돌파를 이끈 것은 아마존이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45% 급등하면서 증시 전체에 강한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아마존은 올해 홀리데이 시즌(11월 말 추수감사절~이듬해 연초 쇼핑 대목)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아마존의 매출이 높았다는 얘기다.
이 얘기는 그만큼 소비가 늘었다는 얘기가 된다.
소비가 늘었다는 것은 고용이 좋고 미래를 낙관한다는 얘기다.
고용지표도 양호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1만3000건 줄어든 22만2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주 연속으로 감소한 것. 이달 초 큰 폭으로 증가했던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다시 50년 만의 최저 수준을 회복했다.
고용이 늘었으니 소득은 안정되었고 따라서 씀씀이가 커졌다는 얘기다.
마스터카드가 집계한 홀리데이 시즌 매출도 전체적으로 좋았다. 11월1일~12월24일 자동차를 제외한 미국의 소매 매출은 8800억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해 3.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온라인 매출이 18.8% 급증했다.
자동차 즉 내구재(못 먹는 것)는 줄어들었고 비내구재(먹는 것) 소비는 늘었다.
그리고 전체적인 매출은 늘었으며 오프라인보다는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에서 많이 샀다는 얘기다.
방향은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매출이다.
온라인 매출은 시간과 돈을 아껴주는 소비다.
앞으로도 배송만 빨라진다면 온라인을 안 할 이유가 없다.
따라서 온라인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여기에 지난 13일 미중 1단계 무역합의 타결 이후 긍정적인 상황이 이어진 것도 시장에 훈풍을 불게 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미국 측과 무역합의 최종 서명을 위해 긴밀한 소통 중"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다음 달 초 1단계 합의문 공식 서명식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어제 아침에 므누신이 뽐뿌질 한 덕도 있다.
증시참가자들에게 좋은 신호를 주었다.
얘네들은 주가 올리는데 천재적인 솜씨를 발휘하는 콤비다.
트럼프와 므누신 말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주 가까이 계속된 랠리에 "불경기는 연기됐다. 연방준비제도(Fed)가 단기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저금리 자금을 공급했으며 미 소비세도 여전히 매우 견조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 https://www.federalreserve.gov/monetarypolicy/bst_recenttrends.htm
Fed의 총자산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즉 양적완화로 돈을 풀고 있다는 것이다.
돈이 풀리면 실물자산이 오르게 된다.
부동산과 주식이다.
미국은 투자성향상 주식을 더 많이 투자하니 주식이 사상최고치로 오르는 것은 당연하다.
모든 것이 받쳐주니 말이다.
증시 호황을 최대 치적으로 꼽아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한 마디 거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관련 기사를 링크하고 "트럼프 증시 랠리가 역대 미국 대통령들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고 적었다.
지금 공화당원 중에서는 역대 대통령 중에서 가장 훌륭한 대통령 중 하나인 링컨보다 트럼프의 인기가 높다고 한다.
결론 : 사상 최고치 일 때 즐기면 된다.
다만 내년 1월이 되면 실적 발표 시즌이 되고 월초에 FAANG기업들 실적이 선반영 될 수도 있다.
따라서 1월 초부터 실적발표로 출렁일 수는 있다.
주목하되 예측하지 말고 항상 지표에 대해 유연하게 대응하라.
1등 주식은 -3% 뜨면 빼는 것이고 아니면 에브리데이 가져가는 것이다.
물론 실적발표 전에 1등 주식은 파는 것이 아니다.
순위에서 멀어질 때나 -3% 뜰 때 빼고는 에브리데이 가져가는 것이다.
그래야 부자 된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