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텔·코카콜라 추월…글로벌 `시총 톱20` 다시 간다
.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0/01/30995/
삼성전자는 글로벌 기업 시총 20위권 진입도 노리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글로벌 시총 기준 삼성전자 순위(보통주 기준)는 21위다. 전 세계에서 삼성전자보다 시장가치가 큰 회사는 아람코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페이스북, 알리바바, 텐센트 등 20곳에 불과하다. 1년 전 삼성전자는 32위였다. 1년 새 인텔과 AT&T, 코카콜라, 웰스파고, 셰브론 등 글로벌기업들을 제치고 11계단 상승했다.
황민성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삼성전자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에 담는 기업"이라며 "반도체 시황 회복 기대감과 설비투자 확대 움직임은 추가적인 주가 상승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7만원으로 높였다.
기사는 삼성전자가 다시 옛영광을 찾을 수 있을까? 란 내용이다.
즉 12위의 삼성으로 다시 올라갈 수 있을까?
이것이다.
그런데 이것을 보면서 나는 삼성전자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1위부터 10위까지의 2020년 순위를 본다면 아람코와 JP모건체이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생태계 기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버크셔 해서웨이도 엄밀히 얘기하면 애플의 주식을 다수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태계기업으로 분류할 수 있다.
그렇다면 세계적인 탑10 기업이 되려면 조건이 무엇인가?
바로 생태계기업이 아니라면 힘들 수 있다는 얘기다.
다음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삼성전자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주가가 372억 달러에서 225억 달러로 떨어졌다가 341억 달러로 올라왔다.
똔똔이라는 얘기이다.
그리고 사이클을 타는 기업이라는 얘기다.
즉 나쁠 때 좋을 때 극과 극을 달린다는 얘기다.
무려 372에서 40%가 빠졌다가 다시 90% 선으로 올라온다는 얘기 아닌가?
경기를 타는 종목은 이렇게 실적이 좋을 때 안 좋을 때 극명하게 주가가 흔들린다.
내가 만약 삼성전자를 저 옛날 30만 원일 때 산 것이 아니라면 어떤 이가 40% 빠졌는데 들고 갈까? 하는 의문이다.
물론 삼성전자의 가능성을 믿고 꾸준히 기다려서 본전을 한다는 것은 믿음이 있어야 하는 것이지만 삼성전자 옛날 같지 않다.
이런 말을 들으면서 멘탈이 붕괴하지 않을 일반인은 드물다는 얘기다.
무려 40%나 빠지면서 말이다.
결론 : 경기를 타는 종목은 좋지 않다.
어닝 서프라이즈 기업으로 분류하고 좋을 때만 매수 했다가 떨어지면 처분하는 것이 능사다.
생태계기업은 꾸준히 순위를 지키고 주가의 변동이 그리 크지 않고 커도 바로 회복하는만큼 1등 기업이 되면 장기투자 할 수 있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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