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넷플릭스, 성장세 꺾이나
. http://www.fnnews.com/news/202001221818279337
동영상 스트리밍 기업 넷플릭스의 유료 시청자수가 지난해 마지막 분기에 해외에서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미국내에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경쟁사들과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발표한 지난해 4·4분기 실적에서 신규 가입 해외 유료 시청자 수는 830만명으로 기대치 600만명을 상회했으나 미국내에서는 예상했던 60만명에 못미친 42만3000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는 2018년 4·4분기의 경우 미국에서만 시청자 150만명을 추가했었다. 넷플릭스는 지난 4·4분기 매출이 55억달러로 기대치인 54억5000만달러를 상회했으며 순익은 세제 혜택으로 인해 5억8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장외에서는 2% 넘게 오르고 있다.
내일 새벽에도 오름세로 유지해서 끝나면 어닝 서프라이즈다.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무조건 오르는 것은 아니다.
어닝 서프라이즈 하더라도 지지부진 할 수 있다.
실적은 기대이상이지만 넷플릭스처럼 앞으로의 성장세보다는 치열한 경쟁을 앞두고 있을 때 말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은 넷플릭스의 미국 신규 가입자 미달은 지난해 11월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디즈니와 애플과의 경쟁 때문으로 앞으로 더 큰 도전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메이져 디즈니와 애플TV와 치열하게 싸울 것이다.
이러면 영업이익률은 더 떨어지게 되어 있다.
따라서 어닝서프라이즈가 한 동안 못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요즘 FAANG에서 GAFA로 바뀌었다.
넷플릭스의 N이 빠진 것이다.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만 들어간 것이다.
그렇다면 이들 때문에 망가지는 애들은 누구일까?
각 나라의 극장체인과 영화배급사일 것이다.
그리고 TV방송국일 것이다.
왜냐하면 어차피 자투리 시간을 누가 차지하느냐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
그 시간을 누가 빼앗기 좋은 플랫폼이냐에 따라 죽고 사는 것이 결정된다.
아마도 휴대성이 편리한 스마트폰이 극장, 방송국을 이길 것이다.
이젠 스마트폰이 극장, 방송국까지 죽이고 있다.
이들이 싸움을 한다면 무슨 싸움을 할 것인가?
오리지널 싸움을 할 것이다.
즉 자신의 컨텐츠만을 보여줘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려면 엄청난 신작을 쏟아 부어야 한다.
그러면 그 신작은 어디에 저장이 될까?
바로 클라우드다.
결론 : 최종승자는 누구인가?
애플TV, 넷플릭스, 디즈니의 공통점은?
아마존의 클라우드를 쓴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이 신작을 만들고 고화질의 영상을 만들때마다 클라우드 사용량을 늘려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최종승자는 아마존과 같은 클라우드 기업이 될 것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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