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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에 놀란 연준, 수일 내로 기준금리 0%로 내릴

"폭락에 놀란 연준, 수일 내로 기준금리 0%로 내릴 것"

. https://www.news1.kr/articles/?3872754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국 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33년래 최대 폭락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미 경제의 동반 추락을 선제적으로 막기 위해 연방준비제도(Fed)가 수일 내로 0%까지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3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지난 3일 연준이 긴급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인하한 1.0~1.25%로 내렸지만 이번 증시 폭락으로 인해 정기 정책회의를 열기 전에 최대한 빨리 추가로 인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침체가 시작될 경우 처음부터 공격적으로 나서서 영향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택할 것이라는 의미다.


어제 역대 기록적인 폭락을 겪고 나서 바로 연준은 양적완화와 0% 금리를 할 것이라고 나왔다.

오늘 나스닥 선물이 떨어지다가 다시 회복하고 있다.


어제 -3%이상이 한 번 더 뜨면서 결국 -3%가 한 달에 4번 떴다.

한 달 기준이냐?

30일 기준이냐? 에관한 논쟁은 이미 무의미해졌다.

3월에 4번의 -3%가 떴기 때문이다.


오늘 데드캣 바운스로 다시 오르겠지만 결국 이것으로 인해 다시 주가가 V자 반등을 할 것이라고는 장담 못한다.

아직 코로나 사태의 해결책과 유가 하락 요소인 사우디, 러시아 전쟁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국면에서 달러를 보유하는 것인데 언제 달러/원 환율이 오를까?

2008년도 금융위기를 보면 1250원~1400, 1600원 구간을 4번 오르 내린다.


공황이 오면 왜 달러화가 인기가 있을까?

그것은 지금도 미국이 기축통화국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위기에는 기축통화국의 자산을 매입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면 기축통화국 자산은?

달러, 엔화, 유로화다.

그런데 여기서 가장 잘 나가고 안정적이며 소비여력이 있는 나라는?

당연 미국이다.

그러니 미국의 달러가 가장 인기가 있다.


그런데 초기에는 엔화, 유로화가 인기가 있다.

미국에서 달러 훼손은 사건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경기부양을 위해 양적완화, 금리인하를 하는 것이다.

이러면 달러가 시중에 많이 풀려 달러의 가격이 떨어지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위기상황에서는 모두 달러를 찾기 때문에 결국 달러의 수요가 몰려 달러가 폭등한다.


한국 돈은 해외 나가면 휴지다.

따라서 위기가 오면 한국 자산을 팔고 달러 자산을 갈아탄다.


미국채도 인기가 없다.

양적완화를 해서 연준이 집중적으로 장기채를 시장에 풀어서 가격을 떨어 뜨리기 때문이다.

그래야 장단기 금리차 역전이 해소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업하는 사람들 채권 필요없다.

위기가 오면 현금확보가 중요하다.

직원 월급 주고 거래처 결제해 줘야 하는데 채권을 줄 수가 없지 않은가?

따라서 달러의 수요는 미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폭발한다.

채권의 수요를 압도한다.

지금 공황이 왔다고 꼭 2008년도 처럼 그렇게 오르내린다는 보장은 없다.

다만 그렇게 오르내리면 달러를 가지고 있을 때 투자할꺼리가 있다는 얘기다.


그리고 한국의 원화와 달러화가 정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가장 궁합이 잘 맞는다.


왜 원화와 달러가 궁합이 맞을까?


일단 화폐는 세 가지로 나뉠 수 있다.


1. 선진국 화폐(기축통화국 포함), 2. 한국 원화 3. 신흥국 화폐


1. 선진국 화폐는 달러와 연동되어 똑같이 움직인다.

따라서 환차익을 거둘 수 없다.

유로화, 엔화, 파운드 화 등은 달러랑 같이 움직인다.

궤적이 거의 동일하다.

그러니 달러가 떨어지면 다른 통화는 올라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그러니 달러와 다른 기축통화와의 환차익을 이용한 투자를 할 수 없다.


2. 신흥국 화폐

베트남, 중국 등의 신흥국 화폐는 대부분 관리변동환율제를 쓰고 있다.


관리변동환율제도(Managed Floating Exchange Rate System)란 고정환율제도와 변동환율제도의 중간 단계로 중국이 1994년부터 채택한 환율제도다. 이 제도에서는 정부가 부분적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해 고시환율을 결정할 수 있다. 그러나 사실상 인민은행이 결정권을 쥐고 있다는 점에서 고정환율제도에 가깝다.


사실상 그냥 정부가 개입해 환율을 조정한다는 얘기다.

지금 중국 위안화가 거의 달러당 7위안 언저리에서 고정되어 있다.

페그제 국가인 싱가포르, 홍콩도 달러와 연동되어 있다는 점에서 이와 비슷하다.


따라서 환차익을 이용한 투자를 할 수 없다.


3. 한국 원화


한국의 원화는 변동환율제이다.

즉 시장의 수요에 맞춰 변한다는 얘기다.

그러니 달러로 수요가 몰릴 때 원화는 떨어진다는 얘기다.


따라서 위기일수록 환차익, 환차손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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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피크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2008년금융위기는 1250원~1600원 사이를 움직였다면

2000년 닷컴버블은 1100원~1350원 사이를 움직였다.


결론


시장은 대응의 영역이다.

달러만 가지고 있다가 환율이 1200원 정도에서 안정되면 투자할 기회는 없다.


그러나 최소 1350원까지 최대 1600원까지 움직인다면 기회는 있다.


그리고 그 달러/원 환율 차이를 이용한 투자는 한국이 제일 유리하다.

달러/원이 정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달러 가지고 있는 것이 위험하다 생각하면

Invesco DB US Dollar Index Bullish Fund (UUP)

가 있다.

달러 인덱스 추종 ETF다.

그러나 운용사가 도이체방크라 한국 증권사보다 더 취약하다는 약점이 있다.


그러니 BIL을 추천한다.

SPDR Bloomberg Barclays 1-3 Month T-Bill ETF (BIL)

단기물 채권으로 안전하다 할 수 있다.


다만 이런 ETF를 사면 원화 환전시 딜레이가 생길 수 있다.

즉 증권사에 달러를 가지고 있었을 때는 9시에서 3시 30분 사이에 바로 클릭 한 번으로 바꿀 수 있지만 ETF는 다음날 달러가 오르는 것을 보고 밤에 팔고 약 4일을 기다렸다가 달러가 들어오는 시점에 원화를 사야 하기 때문에 대응이 느리다.

따라서 이런 환차익을 이용한 투자가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나 만약 한국이 위기에 빠진다면 환차익을 이용한 거래를 포기하고 BIL로 갈아탈 것을 권유한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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