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이번주 `제로금리` 간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0/03/268778/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로금리` 정책 도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시장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연준이 오는 17~18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또 한 차례 `빅컷`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연준이 지난 3일 임시회의에서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1.50~1.75%에서 1.00~1.25%로 0.5%포인트 인하한 데 이어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특히 JP모건은 금리 인하 폭이 1%포인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최소 0.75%포인트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비상 상황인 만큼 연준이 다음 회의를 기다리지 않고 이번에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도입한 제로금리 정책을 다시 동원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CNBC 등 주요 미국 언론은 연준이 17~18일 FOMC 정례회의 이전에도 전격적인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연준은 2008년 12월 기준금리를 0~0.25%로 내린 이후 2015년 12월까지 이러한 제로금리 정책을 유지한 바 있다. 아울러 연준이 양적완화(QE) 카드를 들고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확산되고 있다.
한 마디로 이번에 0 금리 그냥 간다는 얘기다.
그만큼 상황이 급박하다는 얘기다.
일단 제로금리 가고 공을 의회로 넘길 것 같다.
내가 할 일 다 했으니 너희가 할 일 해.
연준 이외에도 전 세계 중앙은행의 돈 풀기가 본격화하고 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지난 13일 기준금리인 하루짜리(오버나이트) 금리를 1.25%에서 0.75%로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단 9일 만에 이뤄진 추가 금리 인하 조치다. 앞서 캐나다 중앙은행은 지난 4일 기준금리를 1.75%에서 1.25%로 0.5%포인트 낮췄다. 금리 1%포인트 인하라는 전격적인 조치를 취한 것이다.
지금 하이일드 채권 시장 난리다.
그래프가 떡상하고 있다.
무려 5%가 넘는다.
기준금리는 1.25%에서 0.75%로 낮추는 것이 바로 이런 정크등급 채권의 금리가 떡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줄도산 몰리는 美 셰일업체…돈 대준 월가도 '조마조마'
.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0031523401
국제 유가가 배럴당 30달러 초반까지 폭락한 지난 9일 뉴욕증시에서 미국의 대형 셰일오일 업체인 옥시덴털페트롤리엄의 주가는 하루 만에 52.01% 추락했다. 포천500에 167위에 올라 있는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지난 2월 460억달러에서 달했으나 이날 110억달러로 쪼그라들었다. 지난해 380억달러에 라이벌 아데나코에너지를 인수한 이 회사에 유가 폭락에 따른 유동성 경색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마켓엑서스에 따르면 이 회사가 발행한 ‘BBB’ 투자등급 채권의 가격은 지난 한 주 만에 달러당 117센트에서 80센트로 급락했다. 국채와의 스프레드(금리 차이)는 665bp(1bp=0.01%포인트)로 벌어졌다.
옥시덴탈페트롤리엄은 셰일가스 1위 업체인데 국채 1%와 6.55% 차이나니 7.55% 라는 얘기 아닌가?
그러니 52%나 떡락을 하지.
모건스탠리는 “저유가는 셰일업계가 발행한 3480억달러 규모의 BBB등급 채권의 상당수를 투기등급으로 떨어뜨리고 이는 미국 회사채 시장의 전반적인 긴장을 부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는 부도 위험이 큰 회사로 체사피크에너지, 휘팅페트롤리엄, 안테로리소시스, 오아시스페트롤리엄, 레인지리소시스 등을 꼽았으며 옥시덴털과 아파치, 콘티넨털리소시스, 마라톤오일 등은 신용등급 강등을 전망했다.
이런 애들 조만간 부도 처리되면 주가는 또다시 곤두박질 칠 것이다.
신용평가사 무디스에 따르면 셰일업계 등 미국 에너지 회사들이 2024년까지 상환해야 할 부채는 860억달러에 달한다. 이 중 530억달러는 BBB등급으로, 대부분 투기등급 추락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금액은 53억달러 수준이지만 2022년에는 257억달러로 늘어난다. 옥시덴털은 2021~2022년에 140억달러를 갚아야 한다.
내년에는 만기 들어오는 것이 별로 없다는 것이 이들이 안전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스프레드가 이렇게 벌어지고 지속적으로 높아지다가 부도처리 되는 것이 많아지면 바로 원금상환 들어온다.
그러면 만기가 남아있더라도 일부 먼저 돌아오는 것 때문에 위험해진다.
그리고 만기가 남아있더라도 옆 동네 무너지면 원금 갚으라고 할 수 있다.
즉 셰일가스 무너지면 리테일, 여행업계, 소매업계로 그 파장이 온다는 얘기다.
이럴 때 사장이라면 어떤 생각을 갖을까?
아 ~ 이거 현금확보해야겠다.
이렇게 생각 안 할까?
그렇다.
그래서 현금확보하려고 달러 인덱스가 오르는 것이다.
그리고 돈 빌리는 기업의 신용부도 위험이 높아지니 하이일드 스프레드가 높아진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10일까지 하이일드채권 시장에서 국채와의 스프레드는 전체적으로 290bp 커진 가운데 에너지 업체들의 스프레드는 841bp 폭증했다.
에너지 업체들의 위험성이 부각되자 관련 대출이 많은 금융회사들도 위협받고 있다. 셰일의 주산지인 오클라호마주 최대 은행인 BOK파이낸셜은 9일 주가가 25.53% 떨어졌다. 총 자산이 400억달러(미국 25위)에 달하는 이 은행은 대출의 18.1%가 에너지 관련 대출인 것으로 분석됐다. 자본금의 108%에 달한다. JP모간, 씨티은행은 자본금의 7~15%가 에너지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은행들 뿐 아니라 JP모간, 씨티은행 등도 셰일업계에 많이 물려있다.
이렇게 연준이 다음주 FOMC회의에서 제로금리와 돈 풀기를 하려 하자.
글로벌 머니가 다시 유럽이나 일본으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 이들이 또다시 돈풀기에 나섰다.
노르웨이 중앙은행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했다.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임시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1.50%에서 1.00%로 내리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일본은행 역시 오는 18~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금리를 비롯한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한다. 다만 이미 마이너스 금리(단기금리 -0.1%)인 상황이라 추가적인 금리 인하보다는 상장지수펀드(ETF)나 국채 매입 확대 등을 통한 유동성 공급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이웃나라 거지만들기에 서로 나서는 것이다.
본격적으로 화폐가치 낮게 만들어 수출하려고 말이다.
결론 : 다음주 연준이 제로금리를 안 하거나 기대에 못 미치는 금리를 내리면 어떻게 될까?
주가 폭락, 달러 폭등이다.
다음주 연준이 제로금리를 하고 더 파격적인 양적완화를 한다면?
달러 인덱스는 지난 데이터로 보면 몇 일 약세로 가다가 다시 강세로 갈 것으로 예상된다.
아니면 이미 그런 상황을 예상하고 이미 반영했기 때문에 바로 강세로 갈 수 있다.
주가는 당분간 더 떨어질 수 있다.
양적완화를 하면 막상 환호하면서 올라갈것 같지만 사실은 진짜 상황이 나쁜가보다.
그러면서 떨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그리고 FOMC회의 전인 16일에는 폭락할 가능성이 높다.
항상 연준의 중요한 발표일 전에는 -3% 뜨는 것이 일반적이다.
18일날 발표할 수 있느니 17일날 폭락할 수 도 있을 것이다.
투자자는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가려는 습성 때문인 것 같다.
일단 발표전 모든 포지션을 정리 할 것이라는 얘기다.
다음주도 불안한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