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은 왜 원룸 월세가 200만 원일까?
런던의 미친 집값
런던이 너무해… 거실 구석 칸막이 공간이 월세 85만 원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1/14/2015111400271.html
왜 이렇게 올랐을까?
원인은 한 가지다.
중국인들 때문이다.
런던을 비롯한 세계의 메가시티는 중국인들 때문에 가격이 오른 부동산에 살 수밖에 없다.
런던은 처음에는 러시아인들이 주택을 샀다.
그리고 중동의 석유재벌들이 샀고 지금은 중국인들이 샀다.
제각기 이유는 다르지만 러시아와 중국인들은 후일을 기약하고 샀을 가능성이 높다.
돈을 벌었지만 그 돈이 깨끗하지 않을 경우이다.
즉 정치권과의 결탁과 담합, 독점으로 돈을 벌었는데 그 돈을 미리 빼돌리는 것이다.
왜 빼돌리나?
그것은 언제 정권이 바뀔지 모르기 때문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정권을 통해서 돈을 벌었는데 정권이 바뀌는 것이 오히려 자신의 목을 옥죄는 결과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빼돌리는 방법은 현금, 부동산, 주식, 기타 등등이다.
첫째 현금은 위험해지고 있다.
왜냐하면 현금은 계좌에 넣어두는 형태로 보관을 해야 하는데 그곳이 스위스와 같은 비밀계좌가 있는 곳이다.
그러나 스위스 은행 비밀계좌 같은 곳은 점점 위험해지고 있다.
스위스가 비밀계좌를 각국 검찰과 국세청에 수사에 협력하며 오픈 하기 시작한 것이다.
게다가 케이맨 군도, 버진 아일랜드와 같은 조세피난처도 마찬가지다.
그러니 현금을 이런 곳에 넣는 것은 압류당할 위험이 있다.
그럼 한 푼 못 찾는다.
둘째 주식은 일정 액수 이상의 많은 주식을 산다면 각국에 신고의무가 있다.
스위스 은행 비밀계좌보다 위험하다.
셋째 기타의 국채라던가 명화 등을 사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나중에 현금화하기 힘들다.
넷째 부동산이다.
부동산이 가장 많이 쓰이는데 일단 원 주인이 누구인지 알 수 없고 큰 금액 위주로 베팅을 할 수 있다.
맨해튼에 랜드마크가 될 아파트들이 분양이 되었는데 주로 중국인에게 분양이 되었다고 한다.
취재를 했지만 누가 주인인지는 알려줄 수 없다고 한다.
현금은 주로 스위스에 몰리지만 부동산은 선진국 각국의 대도시로 분산된다.
부동산은 현물로써 자국에 이익에 부합한다.
비싼 아파트 분양해서 중국인들이 사준다면 그들로서는 내수경기도 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게다가 중국 정부나 러시아 정부에서 협조 요청하기도 쉽지 않다.
중국 정부에서 미국에다가 우리 정부에서 부패로 도망간 관료가 있는데 우리에게 보내주고 그들의 재산을 압류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한다면 미국에서 그래 줄까?
택도 없는 소리다.
다만 이럴 수는 있다.
정치적 이해로 서로 맞교환한다면 그럴 수 있다.
미국의 스파이와 중국의 스파이를 맞교환하듯이 말이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도 재산압류는 힘들다.
어차피 그 당사자는 교환되어 중국 정부로 들어가 재판을 받을 수 있으나 이미 차명으로 돌려진 그들의 재산은 그들의 부인과 자식과 같은 친인척 소유의 명의이기 때문이다.
독재자의 핸드북에 보면 아프리카의 독재자가 쿠데타로 실각을 하게 된다.
쿠데타 세력은 독재자에게 말한다.
당신이 빼돌린 재산을 우리에게 말해주면 당신은 살려주겠다고 말이다.
그러나 그 말을 믿는 독재자는 없다.
자기도 그랬으니까.
어차피 자신도 죽고 재산도 모두 압류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독재자는 어차피 죽을 몸 친인척이라도 잘 살게 하고 죽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고 혼자 죽는 것이다.
중국이 경제발전을 더 할수록 해외에 더 많은 부동산을 살 것이다.
다만 그 부동산은 그 나라에 최고의 부동산을 살 것이 뻔하다.
나중에 현금화하기 쉽고 가장 많이 오르기 때문이다.
물론 서울도 사기 시작한 것이다.
다만 이렇게 사주면 수도권도 수혜가 될 수 있지만 이왕 낙수효과는 서울에서 받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