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한정적 불멸의 존재
<뉴욕마켓워치> 금리·파월 발언 주목…주식 채권 혼조·달러↑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69495 <뉴욕마켓워치> 금리·파월 발언 주목…주식 채권 혼조·달러↑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9일(미국 동부 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금리의 방향에 따라 등락하며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다.미국 국채가격은 혼조세를 보였다. 인플레이션 우려와 부 news.einfomax.co.kr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0.73포인트(0.26%) 오른 34,390.7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장보다 6.83포인트(0.16%) 상승한 4,359.46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4.24포인트(0.24%) 하락한 14,512.44를 기록했다.
어제는 나스닥이 0.24% 하락했으나 S&P500지수는 0.16%, 다우존스 지수는 0.26% 상승으로 마감했다.
메인 이슈 : 파월의 인플레이션 발언으로 나스닥 하락
파월 의장은 "현재 인플레이션 급등은 강한 수요에 맞추려는 공급의 제약이 지속된 결과"라며 "그 효과가 얼마나 클지,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말하기는 매우 어렵다"라고 말했다.
어제 나스닥이 내린 것은 파월의 발언 때문이다.
파월은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고 했는데 어제의 발언은 지속적이라는 얘기다.
따라서 일시적인 것을 뒤집을 수 있다는 얘기가 되고 이것은 테이퍼링의 시기가 빨라지고 축소의 시기는 가팔라지며 금리인상도 조기에 도입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따라서 파월의 인플레이션 지속적이라는 얘기는 나스닥에 안 좋다는 얘기다.
그래서 어제 나스닥이 내렸다.
반대로 예대마진을 챙길 수 있는 은행주인 웰스파고와 시티는 올랐다.
반면에 은행주중에서도 파월의 긴축 때문에 달러 반출이 예상되는 신흥국 시장에 투자를 해 놓은 투자은행들의 주가는 좋지 않았다.
다음주에는 10월 8일 금요일 한국시간 9시 30분에 발표되는 비농업부문 고용지수가 중요하다.
지금 분위기로 봐서는 75만 명 예상인데 지난번처럼 20만 정도로 나와도 테이퍼링은 올해 11월에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연준이 고용보다는 인플레이션을 더 신경쓰는 분위기라서 그렇다.
반대로 80만 명을 넘는 비농업부문 고용이 일어난다면 테이퍼링은 11월에 반드시 진행될 것이다.
게다가 금리인상도 내년에 한 번 이상 한다고 할지 모르겠다.
이런 분위기는 기술주가 몰려있는 나스닥에 좋지는 않다.
다만 어제 나스닥이 그나마 0.24%로 소폭 하락한 것은 미국채 10년 물이 1.5%에서 더 이상 올라가지 않은 탓이 크다.
지난 번 10년 물 국채금리가 1.7%를 넘어간만큼 이번에도 넘어갈 수 있다.
그러면 나스닥이 추가로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보인다.
결론 : 금리가 문제다.
금리가 오르면 아무래도 나스닥이 더 조정을 받을 수밖에 없다.
반면에 은행주는 지난번 보다는 오름폭이 크지 않다.
1) 서브 이슈 : 플랫폼 한정적 불멸의 존재
‘레드퀸 효과(Red Queen Effect)'
레드퀸은 루이스 캐럴(Lewis Carroll 1832~1898)이 쓴 ’이상한나라의 엘리스‘의 속편 ’ ‘겨울나라의 엘리스’에 등장하는 여왕과 엘리스의 이야기다.
소설에서 여왕은 엘리스의 손을 잡고 숲속으로 뛰는데 엘리스는 한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처럼 느낀다.
이유를 묻자 여왕은 “제자리라도 지키려면 온 힘으로 달려야하고, 더 앞으로 나아가려면 지금보다 두 배는 더 빨리 뛰어야 한다”고 말한다.
기업생태계에서 이 말은 통한다.
한 번 경쟁에서 뒤쳐진 기업은 대부분은 일어서지 못하고 소멸한다.
워런 버핏, 10년 투자 내기 압승…상금 전액 기부
https://news.joins.com/article/22250820
역시 워런 버핏...10년 투자 내기 압승, 상금 전액 기부 | 중앙일보 버핏은 최근 주가 급등으로 불어난 상금 전액 222만 달러(약 23억7000만원)를 자선단체 ‘걸스오브 오마하’에 전달할 예정이다. www.joongang.co.kr
2008년 1월 1일 자로 시작된 내기는 뉴욕 증시 마지막 거래일이던 지난 12월 29일(현지시각) 버핏의 압승으로 마무리됐다.
버핏의 인덱스펀드는 연평균 7.1%에 달하는 높은 수익을 낸 데 반해프로테제의 헤지펀드 수익률은 2.2%에 그쳤기 때문이다.
유명한 내기다.
워렌 버핏은 헤지펀드와 수익률 내기를 했다.
워렌 버핏은 헤지펀드에 수수료를 내고 돈을 맡기느니 차라리 S&P500지수에 투자하는 것이 낫다고 했다.
이에 헤지펀드의 대표는 워렌버핏과 10년간의 수익률 내기를 했고 결국 워렌버핏이 산 S&P500지수 ETF인 SPY가 7.1%로 이겼던 것이다.
왜 지수 ETF가 헤지펀드 수익률을 이겼을까?
이긴 이유는 지수ETF가 시장이기 때문이다.
왜 시장이 이겼을까?
헤지펀드에는 월가의 수 많은 천재들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왜냐하면 시장은 기업보다 더 혁신적이기 때문이다.
시장은 자연의 생태계와 같다.
생태계는 동식물의 지구환경이다.
생태계는 지금까지 지구에서 살아남았지만 개별의 생물은 멸종한다는 의미와 같다.
예를 들어 공룡은 세상을 지배할 정도로 한 때 번성했지만 지금은 멸종하고 화석만 남아있을 뿐이다.
그러니 생태계인 지구는 지구의 생성이후 멸망할 때까지 살아남을 것이지만 한 때 번성했던 생물은 언젠가는 멸종한다.
인간이 지금 세상을 지배하지만 인간도 몇 억년 아니 몇 천년 후에는 멸종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러니 시장은 앞으로도 자본주의가 지속되는한 살아남겠지만 개별의 기업은 세계1등이라 할 지라도 멸종한다는 얘기다.
1960년대에는 기업이 S&P500에 한 번 편입하면 지속기간이 60년에 가까웠지만 2020년 이후는 20년 이하로 줄어들고 있다.
이 얘기는 시장이 더 혁신적이라는 얘기가 된다.
‘100년 기업의 조건’에서 케빈 케네디는 2004년 기업의 평균수명 13년이며 80%의 기업이 30년 내에 사라진다고 했다.
GE, 다우지수서 퇴출…122년만에 초기 종목 전멸
https://www.yna.co.kr/view/AKR20180620048900009
GE, 다우지수서 퇴출…122년만에 초기 종목 전멸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해영 기자 = 한때 미국 제조업의 상징이던 제너럴 일렉트릭(GE)이 다우지수 구성종목에서 퇴출된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 www.yna.co.kr
GE는 다우지수 출범 당시 지수산출에 포함된 12개 종목 중 하나였다.
한때 다우지수에서 제외됐으나 1970년 다시 편입돼 110년 이상 자리를 지켜왔다.
GE는 사업환경 변화로 최근 수년간 경영실적 부진을 겪으면서 주가하락을 겪었다.
시장이 개별기업보다 더 혁신적이라는 증거가 여기 있다.
다우존스지수에서 122년 만에 GE가 퇴출됨으로써 시장이 기업보다 더 혁신적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다우존스 지수라는 시장은 살아남았지만 GE라는 개별종목은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한 때 혁신적이었던 기업은 시장에서 어떻게 사라졌을까?
코닥은 한 때 세계의 필름 시장을 지배했다.
그러나 디지털카메라를 먼저 개발하고도 필름시장을 버릴 수 없어 디지털카메라를 묻어버렸다.
왜냐하면 디지털카메라는 필름이 필요없고 게다가 공짜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디지털카메라가 잘 팔리면 필름 현상으로 밥 먹고 사는 체인점의 반발이 있을 것이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결국 디지털카메라 팀은 캐논과 니콘으로 이직했다.
그리고 디지털카메라 시장이 필름시장을 지배하자 결국 코닥은 망했다.
기업은 혁신으로 시장에 적응하는 것이 아니라 혁신적인 기업이 나와 기존의 시장을 깨부수고 새로운 시장을 여는 것이다.
이러한 일은 시장에서 흔하게 일어난다.
브라운관 TV시장을 지배했던 일본의 소니, 샤프, 히타치 등은 LCD TV로 세상이 바뀌자 삼성전자와 LG전자로 시장지배자가 되었다.
스마트폰이 나오자 기존의 피처폰 시장의 강자였던 노키아는 망했고 삼성전자는 간신히 살아남았지만 LG전자는 퇴출되었다.
그리고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그런데 시장을 지배하는 기업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것은 바로 플랫폼 기업이다.
이러한 현상은 인터넷 때문이다.
모든 것이 연결된 인터넷 세상에서 플랫폼 기업은 하나의 시장이 되었다.
"앱스토어, 독점사업 아냐"…실속은 애플이 다 챙겼다
https://zdnet.co.kr/view/?no=20210911094017 "앱스토어, 독점사업 아냐"…실속은 애플이 다 챙겼다 애플과 에픽게임즈 간의 세기의 반독점 소송은 애플 승리로 끝났다.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역법원의 이본느 곤잘레스 로저스 판사는 10일(현지시간) 애플과 에픽게임즈 간... zdnet.co.kr
이번 소송의 쟁점 중 하나는 인앱결제 강제 문제였다.
하지만 에픽은 인앱결제 외에도 애플의 앱스토어 비즈니스 관행이 독점금지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이 소송의 시작은 에픽게임즈가 애플의 iOS라는 생태계에서 인앱결제만을 강제했기 때문이다.
인앱결제란 플랫폼 사업자가 개발한 자체 결제 시스템을 활용해 유료 앱과 콘텐츠를 결제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면 대부분의 게임 앱이 하는 정책인 게임은 무료 아이템 결제는 유료라는 시스템에 애플이 결제시스템에 끼어드는 셈이다.
따라서 게임 아이템을 사려면 애플에 30%라는 막대한 수수료를 내야 하며 애플은 iOS라는 시장을 만들어놓고 그 시스템을 이용하는 모든 기업에게 돈을 걷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구글의 안드로이드도 마찬가지다.
안드로이드도 스마트폰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스마트폰 이전에는 플랫폼이 없었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즈가 있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의 윈도우즈는 모든 PC가 지금처럼 인터넷과 연결되던 시절이 아니다.
따라서 윈도우즈는 CD로 판매했고 한 번 판매한 CD는 돈 한 번만 받고 끝이었다.
그리고 인터넷이 PC기반에 깔리면서 결제시스템은 프로그램 개발사가 각자 구축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즈도 시장이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인앱결제와 같은 강력한 이익도구가 없었다.
그런 면에서 애플의 전CEO 고 스티브잡스는 천재이다.
인앱결제를 가져오면서 애플과 구글은 스스로 시장이 되었다.
앞에서 시장은 혁신적이고 개별기업은 혁신적이지 않다 했다.
그런데 시장을 가진 기업은 혁신적이지 않아도 된다.
왜냐하면 시장에 입점해 있는 기업들이 혁신적이기 때문이다.
애플의 iOS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생태계에는 게임을 비롯해 수 많은 각종 앱들이 있다.
이들은 스마트폰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레드퀸의 말처럼 죽을 힘을 다해 뛰어야 하며 뛰어나려면 두 배는 더 빨리 뛰어야 한다.
그러나 애플과 구글은 그럴 필요가 없다.
스마트폰 생태계가 잘 돌아가기만 하면 되고 그들 중에 살아남는 기업에게 인앱결제로 수수료 수입만 떼면 된다.
왜냐하면 이젠 앱을 통하지 않고는 마케팅이 안 되기 때문이다.
이런 플랫폼은 애플과 구글에만 있지 않다.
아마존, 알리바바는 쇼핑의 플랫폼을 구축했고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도 영상과 사진의 플랫폼을 구축했다.
그래서 이들을 일컬어 빅테크라고 한다.
빅테크 기업은 대부분 생태계 기업이다.
자체의 시장을 만들어낸 최초의 기업이다.
어떤 기업도 이젠 앱을 통하지 않고는 어떤 상품도 팔 수 없다.
심지어 명품기업도 자체매장이 아닌 온라인 판매를 한다고 하지 않는가?
따라서 앱을 통해 물건을 판다면 꼼짝업이 인앱결제 수수료를 플랫폼 기업에게 내야 한다.
그렇다면 플랫폼 기업중에서도 시장 지배자는 누구일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애플이다.
"구글, 애플 iOS 기본검색 유지에 17조원 지불"…반독점법 위반?
https://www.mk.co.kr/news/it/view/2021/08/830218/ "구글, 애플 iOS 기본검색 유지에 17조원 지불"…반독점법 위반? 검색엔진 계약액 작년 100억 달러→올해 150억 달러로 증가 www.mk.co.kr
구글이 자사 검색엔진을 아이폰 등 iOS 생태계에서 기본 검색엔진으로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 올해 애플에 17조5천600억원(150억 달러)을 지불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구글은 애플의 iOS의 기본 검색엔진으로 사용되기 위해서 천문학적인 돈을 지불하고 있다.
애플, 앱 추적 금지하자...페이스북 광고 성과 15% 하락
https://www.sedaily.com/NewsVIew/22RKRF8U62 애플, 앱 추적 금지하자...페이스북 광고 성과 15% 하락 /AFP연합뉴스 페이스북이 애플의 ‘앱 추적 투명성’ 기능 도입으로 iOS상의 광고 성과가 15% 가량 떨어졌다고 밝혔다. 22일(현지 시간) 페이스북은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한 블로그를 통해 “애플 www.sedaily.com
페이스북이 애플의 ‘앱 추적 투명성’ 기능 도입으로 iOS상의 광고 성과가 15% 가량 떨어졌다고 밝혔다.
애플은 2021년 4월 iOS 14.5로 업데이트를 하면서 도입한 앱 추적 투명성 기능을 추가하며 각종 앱의 개인의 정보공개여부를 물었다.
앱 개발사들이 이용자의 동의 없이는 이용자 데이터를 수집·추적할 수 없게 했다.
이에 따라 특정 앱이 데이터 수집을 원하면 이용자에게 알림 창을 띄워 앱에서 데이터 추적 허용 여부를 선택하게 했다.
그리고 결과가 나왔다.
페이스북 우려 현실화…4%만 앱추적에 동의
https://zdnet.co.kr/view/?no=20210508101309 페이스북 우려 현실화…4%만 앱추적에 동의 페이스북의 우려가 현실화됐다. 애플이 iOS14.5에 ‘앱추적 투명성’ 기능을 적용한 이후 정보 추적에 동의한 비율이 예상을 크게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애플이 iOS14.5... zdnet.co.kr
애플이 iOS14.5를 출시한 이후 미국 이용자 중 데이터 추적에 동의한 사람은 4%에 불과했다고 씨넷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7일(현지시간) 플러리 애널리틱스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업데이트 이후 정보공개를 한 개인은 4%밖에 되지 않았다.
검색플랫폼의 지배자인 구글과 광고플랫폼의 지배자인 페이스북도 스마트폰의 지배자 애플의 iOS체제 하에서는 하나의 앱사업자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진정한 시장을 지배한 애플 플랫폼 기업의 갑중의 갑이다.
그래서 시가총액 세계1등 기업이 되었다.
2021년 9월 현재 애플의 시가총액인 2조5천억 달러는 한국의 코스피 시가총액을 앞선다.
애플은 스스로 시장이 된 것이다.
그렇다면 애플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장을 지배할까?
아니다.
진정한 플랫폼은 하드웨어다.
하드웨어가 바뀌면 시장의 지배자는 바뀐다.
그런면에서 앞으로 전기차와 AR, VR이 차세대 플랫폼 하드웨어로 떠오르고 있다.
페이스북은 애플의 앱사용정책이 바뀌자 한 순간에 사업모델이 날아갈 지경에 이르렀다.
그래서 페이스북이 신경쓰는 것이 바로 새로운 하드웨어의 지배다.
VR의 강자인 오큘러스를 인수해 오큘러스 퀘스트2를 내놓고 럭셔리 안경의 대명사인 레이밴과 더불어 스마트안경을 내놓으면서 AR 시장을 선점하려고 하고 있다.
물론 애플도 조만간 VR과 AR의 기기를 내놓을 것이다.
앞으로 자율주행차의 시대가 온다.
자율주행차의 시대가 오면 차 안에서 운전을 할 일이 없다.
따라서 자율주행차의 옵션은 공짜가 되거나 월정액을 내고 쓸 것이다.
그러나 기업의 이익에 가장 강력한 것은 스마트폰에서 봤던 것처럼 플랫폼의 인앱결제이다.
현재의 시각으로 미래를 상상한다면 테슬라와 반테슬라 진영으로 나뉠 것이다.
테슬라는 당연히 자체의 인앱결제 플랫폼을 가져갈 것이다.
그렇다면 반테슬라 진영은 어떤 플랫폼을 가져갈까?
자율주행 옵션은 엔비디아가 가장 앞서있다.
하지만 인앱결제 플랫폼은 애플의 iOS와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유력하다.
반테슬라 진영의 자동차 기업은 메르세데스 벤츠, BMW 등 명품독일차 뿐 아니라 현대차나 미국의 포드, GM 등이 포함될 것이다.
이들은 자율주행 옵션을 만들기에도 수천억 달러가 드는 일이다.
따라서 벅차다.
그러니 하물며 인앱결제 플랫폼까지 개발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러니 애플과 구글 중에서 하나를 고를 것이다.
럭셔리를 표방한다면 아마도 애플을 고를 것이고 범용성을 추구한다면 구글을 고를 것이다.
여기에도 변수가 있다.
애플이 애플카로 자율주행을 완벽하게 구현한다면 아마도 그들의 선택지는 구글의 안드로이드만 남는다.
애플은 자율주행차를 개발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관계없다.
자율주행 옵션은 옵션일뿐이다.
엔비디아 등이 자율주행 옵션을 완벽하게 개발했다면 자율주행 옵션은 엔비디아 것을 쓰고 자신은 애플의 로고를 박아 인앱결제 플랫폼을 가져갈 것이다.
자율주행 옵션은 월정액으로 단순결제이지만 인앱결제 플랫폼은 세상의 모든 기업을 가져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애플은 자율주행 옵션을 장착한 자율주행차에 자신의 인앱결제 플랫폼을 얹는 전략적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다.
이러면 자율주행차의 오류나 해킹에 의한 차사고에 있어서도 자유롭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앱결제 플랫폼만을 선택하는 전략은 경우에 따라서는 위험을 헤지하는 전략일수도 있다.
차세대 이동수단(모빌리티)은 전기차로 정해지지 않았다.
수소차가 될 수도 있고 도심형 항공 교통(UAM)인 에어택시, 로봇이 될 수도 있다.
전기차가 미래의 교통수단이 된다는 생각을 버리자.
그런 면에서 애플과 구글은 이동수단을 개발하는 기업보다 훨씬 유리하다.
이동수단은 한낱 이동수단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진정한 시장을 창조하고 지배하는 지배자는 인앱결제형 플랫폼이다.
왜냐하면 플랫폼(인앱결제)이 있어야 인간의 욕망을 채워주기 때문이다.
애플과 구글의 플랫폼은 이미 수 많은 앱들이 있다.
따라서 모빌리티가 만들어지자마자 기존에 개발되었던 수십만 개의 앱들이 순식간에 이식될 수 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아마존 쇼핑, 넷플릭스 등의 앱이 어떠한 프로그램의 개발도 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자면 새로운 플랫폼에 맞춰 수 많은 앱을 개발하려면 천문학적인 돈이 드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후발주자를 확실하게 누를 수 있는 전략이기도 하다.
차세대 자체 플랫폼을 개발한 기업과 애플이나 구글의 플랫폼을 장착한 기업 중 어떤 기업이 더 경쟁력이 있을까?
그것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즈 모바일과 삼성전자의 바다, 타이젠 플랫폼 실패에서 알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즈 모바일은 우버의 앱이 구글의 안드로이드나 애플의 iOS에 비해 1년 반이나 늦었다.
따라서 윈도우즈 모바일 플랫폼을 장착한 스마트폰은 시장에서 외면 당했고 결국 퇴출되었다.
모빌리티 개발 후발주자는 선발주자를 앞서기 위해 기존의 플랫폼 강자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결론 : 시장은 개별기업보다 훨씬 더 혁신적이다.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플랫폼은 스스로가 시장이 되었다.
따라서 플랫폼 지배자는 플랫폼이 유지되는 한 불멸의 존재가 되었다.
앞으로 새로 나올 플랫폼 지배자도 한정적 불멸의 존재가 될 것이다.
1) 매뉴얼 :
1. 세계1등 주식은 전고점대비 -2.5% 떨어질 때마다 10%씩 팔면서 리밸런싱을 하다가 나스닥 -3%가 뜨면 말뚝을 박는다.
자세한 내용은 제이디부자연구소 다음카페를 참조하라.
2) 전제 : 세계 1등 주식은 우상향 한다.
위의 상황은 매뉴얼일뿐이다.
따를 사람은 따르고 참고할 사람은 참고하기만 하면 된다.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의 모든 책임과 이득은 자신에게 있다.
매뉴얼을 지키다가 포모(주식을 판 가격보다 오를 것에 대한 두려움)가 두렵다면 매뉴얼을 지키지 말고 -3%때 판 가격이나 리밸런싱 때 판 가격보다 단 1불이라도 떨어졌다면 전량 매수하라.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JD부자연구소 인강 사이트 (구글에서 제이디 부자연구소 검색)
PC URL : https://www.jordan777.com/main/index.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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