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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기업의 지배 노하우

플랫폼 기업의 지배 노하우


<뉴욕마켓워치> 기업실적 호조·긴축 경계…주식·채권↑·달러 혼조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71708   <뉴욕마켓워치> 기업실적 호조·긴축 경계…주식·채권↑·달러 혼조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14일(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상승했다.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56%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news.einfomax.co.kr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4.75포인트(1.56%) 오른 34,912.56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4.46포인트(1.71%) 오른 4,438.2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51.79포인트(1.73%) 상승한 14,823.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어제 나스닥은 1.73%, S&P500은 1.71%, 다우존스 지수는 1.56% 올랐다.

상당히 많이 올랐다.


메인 이슈 :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단 4.2%차이


어제 주가가 오른 이유는 어닝 시즌이 시작되었고 어닝서프라이즈 주식들이 상승세가 좋았다.

게다가 테이퍼링이 시작되었는데도 불구하고 10년 물 미국채 금리가 하락했다.

1.6%를 넘어가던 금리가 1.52%까지 떨어졌다.

그러자 금리에 민감한 테크주식까지 덩달아 올랐다.


원래 테이퍼링이 시작되면 채권을 사던 것을 안 사니 매수세가 줄어들 것이고 그로인해 채권가격은 떨어지고 금리가 올라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도 금리가 떨어졌다는 것은 미국채 수요가 많다는 얘기다.


인플레이션이 심하면 채권이 가장 안 좋은 상품이다.

그런데 생산자 물가 상승률이 2달 연속 떨어지며 인플레이션이 조금 꺾인듯한 모습을 보이고 바이든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물류난을 신경 쓴다고해서 금리가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유가는 80달러대를 보이고 있고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29만명대로 떨어졌다.


애플 VS 마이크로소프트 

현재 애플의 시가총액 은 2.38T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은 2.28T이다.

차이는 약 4.2% 차이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많이 쫓아왔다.


마이크로소프트를 사는 때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사려면 애플의 시가총액을 종가에서 넘어야 한다.

그러면 애플의 반을 팔고 마이크로소프트를 사면 된다.

그러다가 2등의 주식의 시가총액이 1등보다 10%이상 벌어지면 그 때 2등 주식을 전량 매도 후 1등으로 갈아타면 된다.

그때까지는 반반치킨 가면 된다.


애플 리밸런싱 표 전고점 156.69달러            



애플


리밸런싱




전고점


156.69






-2.5%


152.77


10%




-5.0%


148.86


20%




-7.5%


144.94


30%




-10.0%


141.02


40%




-12.5%


137.10


50%




-15.0%


133.19


60%




-17.5%


129.27


70%




-20.0%


125.35


80%




-22.5%


121.43


90%




-25.0%


117.52


100%



애플의 리밸런싱 매수시점은 2구간 상승지점인 148.85달러에 사면 된다.

리밸런싱은 때때로 소소하게 손해를 입지만 크게 떨어졌을 때 그 손해를 한 번에 만회한다.

소소한 손해에 신경쓰지 말고 잠 푹자고 본업에 충실하면 된다.

손해를 만회하는 시점은 3번 중 1번은 반드시 온다.


결론 : 리밸런싱도 1, 2등의 교체시기도 매뉴얼대로 하면 된다.


1) 서브 이슈 : 플랫폼 기업의 지배 노하우


얼마전 카카오의 김범수 대표는 국감에서 골목상권 침해를 이유로 연신 고개를 숙였다.

플랫폼의 독점 때문에 반독점법이 상정되고 있다.

한국이건 미국이건 말이다.

그렇다면 어떤 이유 때문에 이렇게 플랫폼 기업을 규제하려고 할까?


1. 카탈로그

플랫폼을 매치 메이커라고 한다.

이유는 우버가 사용자에게 가장 빨리 도착 할 수 있는 운전자를 찾아주는 것을 매칭이라 한다.

플랫폼은 이렇게 사용자와 운전자, 소비자와 판매자의 니즈를 연결시켜주는 일을 하기 때문에 매치메이커라고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정말 플랫폼이 매치메이커일까?

아니면 개미지옥일까?


카탈로그는 대표적인 아마존의 발명품이다.

카탈로그는 판매자별 페이지에서 상품별 페이지로 바뀌었다.

이렇게 바뀐 이유는 상품별로 사람들이 편하게 검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트북을 찾는 소비자가 있다면 노트북을 찾았을 때 노트북만 좌르르 뜨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원래 아마존이 만들었고 네이버와 쿠팡이 이러한 카탈로그를 베껴서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상품별 페이지가 만들어지면 판매자는 최저가격을 제시할 수밖에 없다.

1원이라도 싼 제품이 가장 먼저 뜨기 때문이다.

나머지의 제품은 New&Used를 클릭해야 볼 수 있다.

이런 시스템은 네이버와 쿠팡도 다르지 않다.

기본적으로 아마존의 시스템을 그대로 베꼈다.


이러니 아마존에 들어온 판매자는 동일한 제품의 판매가격을 엄청 낮춰야 제일 상단에 제품을 띄울 수 있고 최저가격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니 영업이익은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 아마존이 PB상품(자체 브랜드 상품)을 만든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존, 인도서 제품 베끼고 검색 조작”

https://m.khan.co.kr/world/world-general/article/202110142134015/amp
  “아마존, 인도서 제품 베끼고 검색 조작”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인도에서 자사 브랜드 제품을 더 팔려고 검색 결과를 조작하...  m.khan.co.kr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인도에서 자사 브랜드 제품을 더 팔려고 검색 결과를 조작하고 타사 제품 디자인까지 베낀 정황이 담긴 내부 문건이 나왔다.


아마존이 PB상품을 팔려고 타사 디자인을 베꼈다는 기사다.

아마존은 PB상품을 만들어 카탈로그 제일 상단에 띄워 놓는다면 아마존 상품만이 팔릴 수밖에 없다.

그리고 비슷한 제품을 만들어 팔던 다른 판매자는 순식간에 망할수밖에 없다.

반대로 플랫폼을 가진 아마존은 영업이익률이 크게 올라갈 수밖에 없다.

그러니 플랫폼은 판매자에게 매치메이커가 아닌 개미지옥인 셈이다. 


2. 리뷰 시스템


"쿠팡, 판매자 저작권과 업무상 노하우 부당 탈취했다"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1050412314246649#0DKU  "쿠팡, 판매자 저작권과 업무상 노하우 부당 탈취했다"  쿠팡이 승자독식형 판매 시스템을 운영하며 상품 판매자의 저작권과 업무상 노하우를 부당하게 탈취한 혐의 등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됐다. 참여연대는 4일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www.pressian.com

'아이템위너 시스템'은 쿠팡 내에서 한 상품의 판매자가 다수일 때 가장 낮은 가격을 제시한 판매자를 '아이템위너(위너)'로 선정해 대표 상품 판매자로 소비자에게 노출하는 시스템이다. 소비자가 위너가 아닌 판매자의 상품을 보려면 '다른 판매자 보기'라는 별도 버튼을 눌러야 한다.


쿠팡의 아이템 위너 시스템은 아마존의 카탈로그를 그대로 베낀 것이다.


위너로 선정된 판매자는 이전 판매자가 쌓아놓은 상품 이미지, 후기, 답변 등과 함께 대표 상품 판매자로 노출된다. 이전 판매자가 제작한 상품 이미지, 긴 기간 모은 후기와 공들인 답변 등을 사실상 위너가 독식하는 셈이다.


문제는 리뷰페이지이다.

위너로 선정된 판매자가 팔아 모은 리뷰는 다른 판매자가 위너로 선정되면 이전 판매자의 리뷰가 새로 위너가 된 판매자의 리뷰로 둔갑한다.


이전 판매자가 이를 되찾으려면 위너로 선정된 판매자보다 더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수밖에 없다. 결국 쿠팡에 상품을 공급하는 판매자들은 끝도 없는 가격 인하 경쟁에 시달리게 된다. 


이러한 개미지옥은 모든 상품의 지배를 플랫폼이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리고 판매자는 끝없는 저가의 출혈경쟁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는 뜻이다.


3. 광고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확장 가속화…"구찌·디즈니 믿고 사세요"

https://www.news1.kr/articles/?3985450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확장 가속화…"구찌·디즈니 믿고 사세요"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www.news1.kr

5일 업계에 따르면 디즈니와 구찌코리아는 최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열고 제품 판매에 나섰다.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는 중·소상공인 쇼핑 플랫폼인 '스마트스토어'와 달리 대기업과 유명 브랜드가 직접 입점하는 플랫폼이다.


브랜드스토어는 소위 브랜드가 있는 상품의 코너를 따로 만들었다는 얘기다.

카탈로그에서는 브랜드가 아닌 상품 위주로 코너를 짜지 않았는가?

그런데 브랜드스토어는 판매자 위주로 페이지를 구성한 것이다.


그렇다면 이것은 플랫폼이 어떤 이유에서 만들어 준 것인가?


브랜드의 입장에서는 타 유통 플랫폼을 이용하며 내야 하는 수수료를 줄일 수 있고 네이버라는 최대 포털 사이트를 이용한 홍보효과도 누릴 수 있다.

특히 브랜드는 자유롭게 홈페이지를 구성하고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브랜드스토어에서만 살 수 있는 상품이나 특가 등을 제공해 마케팅 효과를 노릴 수도 있다.


브랜드 판매자의 입장에서는 안 할 이유가 없다.

수수료도 저렴하고 홍보도 네이버에서 알아서 해주고 페이지까지 만들어줘서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여줬다.

그런데 일단 이렇게 브랜드가 들어오면 홍보가 어느정도 되었을 때 플랫폼 사업자는 더이상 소비자를 상대로 홍보를 하지 않는다.

이러면 브랜드 판매자는 갑자기 물건도 안 팔리고 브랜드 판매자 페이지도 방문자가 줄어드니 답답할 수밖에 없다.

다시 방문자를 올리고 물건을 더 많이 팔려면 홍보를 더 하는수밖에 없고 홍보의 수단은 광고비 지출이다.

결국 브랜드 판매자도 광고비를 더 지출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런 방법은 페이스북에서 이미 쓰고 있는 방법이고 이것을 네이버가 그대로 베껴쓰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광고비를 가장 많이 지출해야 하는 것은 오버츄어 광고다.

오버츄어 광고란 구글이나 네이버쇼핑에서 어떤 물건을 검색하면 제일 상단에 광고비를 가장 많이 지출한 판매자의 상품이 노출되는 것이다.

물론 광고라고 옆에 조그맣게 표시가 된다.

광고비는 클릭을 해서 상품의 페이지로 가게되면 클릭을 한 회수에 자신이 책정한 광고비를 내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꽃배달이다.

꽃배달은 전국체인망에 연결되어 있는 꽃배달연합회 정도는 되어야 이정도 돈을 감당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배민의 깃발꼽기, 카카오택시의 배차 몰아주기 등 플랫폼의 폐해는 수 없이 많다.


플랫폼은 어떻게 독점이 되었나?


인터넷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모든 연령대에서 아이돌 가수를 다 아는 것은 아마도 소녀시대나 원더걸스 정도가 아닐까?

왜냐하면 2007년에 스마트폰이 처음 나왔고 한국에는 2009년도에 스마트폰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이후에는 TV를 보지 않고 죄다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영상을 봤기 때문이다.

따라서 2007년에 데뷔한 소녀시대는 어른도 아이도 안다.

소위 국민 걸그룹이다.

그러나 2009년 이후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이 보급되고 나서는 가족이 다함께 TV를 보는 일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전국민이 아는 아이돌은 이 때 이후로 대가 끊겼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드라마 시청률이 10%만 넘어도 대박이라고 하는 것이다.

예전에는 방송3사 밖에 없었기 때문에 10% 나오면 쪽박이고 50%가 넘는 시청률도 흔했다.


그러니 이제는 광고를 내는 플랫폼이 TV에서 스마트폰으로 바뀌었다.

스마트폰은 알고리즘 때문에 개별화 파편화 되었다.

따라서 이런 개별화, 파편화된 개인에게 알맞는 광고를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것을 잘 하는 기업이 소위 빅테크 기업이다.

페이스북, 구글, 아마존 등과 같은 기업 말이다.


그런데 이런 기업들은 소위 글로벌 기업이다.

구글은 2020년 기준 전세계 검색엔진점유율이 92.54%에 달한다.

2위인 Bing, Yahoo!, Baidu를 합쳐도 5%가 조금 넘는 수치다.

네이버는 0.07%로 상위10중 가장 낮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자체 검색엔진을 갖고 있는 나라는 구글, Bing, Yahoo!의 미국, 바이두의 중국, 네이버의 한국 정도만이 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반대로 유럽은 자체 검색엔진이 하나도 없다는 얘기가 된다.

유럽은 검색엔진 뿐 아니라 페이스북과 같은 SNS도 없고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플랫폼도 없고 아마존과 같은 쇼핑 플랫폼도 없다.

미국과 함께 거대 소비시장인 유럽은 미국 플랫폼 기업에게 지배를 당하고 있다는 얘기다.


본격화되는 유럽의 빅테크 때리기…아마존 사상최대 1조원 벌금

https://byline.network/2021/08/1-1146/


아마존이 유럽연합(EU)에서 일반개인정보보호규정(GDPR)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역대 최고 벌금을 내게 됐다.

프랑스의 한 시민단체가 지난 2018년 아마존의 타깃 광고가 사용자의 충분한 동의 없이 이뤄지고 있다고 고발한 뒤 조사가 이뤄진데 따른 조치다. 


그러니 이렇게 광고를 아마존이 했다고 벌금을 때린 것이다.

왜냐하면 유럽에는 아마존과 같은 쇼핑 플랫폼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쇼핑, 검색, SNS플랫폼을 장악한 빅테크는 반대로 세계를 지배중이다.

스마트폰의 세상이 지속되는 한 말이다.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천재는 실리콘밸리에서 인간에게 어떻게하면 광고를 잘 할까를 연구한다고 하지 않나?


결론 : 세계에서 천재중에 천재는 이러한 플랫폼 세상을 만든 애플의 스티브 잡스이다.


1) 매뉴얼 :

1. 세계1등 주식은 전고점대비 -2.5% 떨어질 때마다 10%씩 팔면서 리밸런싱을 하다가 나스닥 -3%가 뜨면 말뚝을 박는다.

자세한 내용은 제이디부자연구소 다음카페를 참조하라.


2) 전제 : 세계 1등 주식은 우상향 한다.


위의 상황은 매뉴얼일뿐이다.

따를 사람은 따르고 참고할 사람은 참고하기만 하면 된다.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의 모든 책임과 이득은 자신에게 있다.


매뉴얼을 지키다가 포모(주식을 판 가격보다 오를 것에 대한 두려움)가 두렵다면 매뉴얼을 지키지 말고 -3%때 판 가격이나 리밸런싱 때 판 가격보다 단 1불이라도 떨어졌다면 전량 매수하라.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JD부자연구소 인강 사이트 (구글에서 제이디 부자연구소 검색)

PC URL : https://www.jordan777.com/main/index.jsp


JD부자연구소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JN8yfW2p6Gd8-wZ04pGA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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