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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미국이 한국보다 쉬운 이유

주식투자, 미국이 한국보다 쉬운 이유


<뉴욕마켓워치> 인프라 법안 통과…주가 최고·국채↓달러↓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82716   <뉴욕마켓워치> 인프라 법안 통과…주가 최고·국채↓달러↓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8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미국 하원에서 인프라 지출 법안이 통과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3대 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미국 국채 가  news.einfomax.co.kr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4.27포인트(0.29%) 오른 36,432.2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17포인트(0.09%) 상승한 4,701.70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77포인트(0.07%) 뛴 15,982.36으로 장을 마감했다.


어제 나스닥 지수는 0.07%, S&P500지수는 0.09%, 다우존스 지수는 0.29% 올랐다.

3대 지수 모두 상승으로 마감했다.

미국은 사상최고치를 매일 갈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3000선을 회복 못하고 빌빌하고 있다.


메인 이슈 : 인프라 법안 통과, 테슬라 하락 등


1. 인프라투자


미 하원은 지난 5일 1조2천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을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은 지난 8월 상원을 통과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하면 곧바로 발효된다.


1조 2천억 달러 인프라 법안이 통과 되었다.

법안 통과로는 최선이라 보인다.

4조 달러가 통과되었다면 법인세 인상, 백만장자 과세 등 세금 이슈가 떠올랐을텐데 1조 2천억 달러도 큰 금액이지만 세금을 안 올리고 채권으로 감당할만큼의 법안이 아닌가 싶다.

따라서 주가에 좋다.

물론 캐터필러 등이 올랐지만 단기 모멘트이다.


2. 테슬라 주가


테슬라 주가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테슬라 주식 10%를 매각하는 제안을 트위터를 통해 표결에 부쳤다는 소식에 4% 이상 하락했다.


대세하락일지 잠깐의 조정일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안다.

일론 머스크는 주가가 급등할 때마다 브레이크가 걸리는 일을 자주 한다.

유상증자, 주가가 너무 올랐다 등의 발언이다.

이번에도 의도를 가지고 트위터를 한 것으로 보인다.

팔 일이 있어서 어차피 팔 거 그냥 팔았다가는 욕을 디지게 먹을 것이기 때문에 미리 이렇게 트윗으로 명분을 쌓고 파는 것이 아닌가 보인다.

머리 좋다.

아무튼 어제는 4% 넘게 빠졌다.


3. 화이자 치료제


여기에 미국이 8일을 기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외국인들에게 국경을 전면적으로 개방하면서 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이자의 치료제가 나오고 한국만 박살이 나는 것 같다.

한국의 바이오쪽은 초상집 분위기다.

셀트리온은 20만 원이 깨졌었다.

오늘은 20만 원을 뚫고 올라가는데 코로나 치료제, 백신 만드는 기업들은 죄다 크게 조정 받았다.

미국도 조정을 받았으나 어제는 머크, 모더나 반등했다.


보건당국 "먹는 코로나 치료제 40만명분 내년 2월부터 국내 도입"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1110843981  보건당국 "먹는 코로나 치료제 40만명분 내년 2월부터 국내 도입"  보건당국 "먹는 코로나 치료제 40만명분 내년 2월부터 국내 도입", 화이자 등과 이달중 계약완료 고령층 위중증 환자 크게 늘어  www.hankyung.com

정부는 이달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선구매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미 미국 머크(MSD)의 ‘몰누피라비르’(20만 명분), 화이자의 ‘팍스로비드’(7만 명분) 등 27만 명분 구매를 확정했다. 나머지 13만4000명분은 MSD, 화이자, 로슈 등과 협의 중이다.


정부는 지난번 백신때 실수 때문인지 코로나 치료제는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내년 2월에는 도입한다고 했다.

내년에는 대선이 있는만큼 코로나 치료제 확보 못해서 사람 죽어 나가면 아마도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발 빠르게 움직인 것이 아닌가 보인다.

그러나 화이자의 치료제가 나온만큼 앞으로 코로나 이슈는 이제 끝난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리오프닝 주가 움직일 때이다.

같은 층에 노래방이 내내 문을 닫았었는데 지난주부터 문을 열었다.

이제는 밤늦게까지 영업을 한다.

요즘에는 심야택시도 안 잡히고 술집마다 인산인해다.

그러나 리오프닝 주식이 작년 11월처럼 움직일지는 두고봐야 안다.


4. 금리 인상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준이 내년에 기준 금리를두 차례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불러드 총재는 통화 긴축을 선호하는 대표적 위원 중 한 명이다.


금리 인상이 내년에 2차례 올린다는 얘기는 제임스 블러드 총재의 의견일뿐이다.

아주 빨라야 내년에 2번이다.

그리고 금리 인상이 막상 일어나면 주가는 올라간다.

왜냐하면 경기가 그만큼 좋기 때문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금리를 올릴 때도 그랬다.

그러다가 2018년 10월이 되어서야 주가가 고점대비 30% 조정 받았다.

따라서 이번에도 금리를 올리고 이후에도 주가는 지속적으로 올라갈 것이다.

그러니 당분간 숏을 치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다만 인플레이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떠밀려 금리를 올리는 경우가 된다면 주가가 빠질 수 있다.

아마도 이런 시나리오는 파월이 아니고 비둘기파인 블레이너드 총재가 연준의장이 되고 한참을 금리를 안 올리다가 시장 대응이 늦는다면 이런 경우가 될 수 있다.


어제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상최고치를 갈아 치우며 상승했다.

반면 애플은 살짝 떨어지며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결론 :  1등 주는 괜히 1등 주가 아니다.

지금은 주식 살 때다.


1) 서브 이슈 : 주식투자, 미국이 한국보다 쉬운 이유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미국이 한국보다 GDP 쉽게 늘리는 이유와 같다.

GDP 증가는 한국은 혁신이 있어야 늘어난다.

하지만 미국은 소비만 살아 있으면 GDP는 늘어난다.


무슨 얘기냐?

미국은 소비로 GDP를 늘리고 한국은 제조업을 통한 수출로 GDP를 늘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떤 것이 쉬운게임인가?

소비가 쉬운가?

아니면 치열하게 물건 만들어서 팔기가 쉬운가?

당연히 소비가 쉽다.


미국이 소비만 해도 GDP를 늘릴 수 있는 이유는 기축통화국이기 때문이다.

전세계는 달러를 벌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따라서 자신이 잘 하는 것으로 달러를 벌어들인다.

대부분의 국가는 수출을 통해서만 달러를 벌어들일 수 있는데 미국은 다른 나라 물건을 사주면 GDP가 늘어난다.

물론 다른 나라도 소비를 통해 GDP를 늘릴 수 있다.

그러나 근본적인 차이는 빚이 천문학적으로 늘어나면 바로 그 나라 국채 가격이 떨어져 신용등급이 하락한다.

이러면 문제가 생기는데 문제는 에너지, 원자재를 사오는데 조달 원가가 비싸지는데 있다.

중국같은 경우도 2008년도 금융위기 이후 내수경기를 살려서 GDP를 늘렸다.

그래서 남은 것은 1억 채의 빈집이다.

그리고 헝다사태와 같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부동산 부채 문제가 있는 것이다.

위안화 국채야 지들이 갚겠지만 달러부채는 어쩔 것인가?

벌어서 갚아야 한다.


그러나 미국은 다르다.

미국은 2020년 코로나 위기로 인해 4조 달러를 찍어냈다.

중국이 2001년부터 2021년까지 20년간 WTO 가입이후 외환보유고를 죽어라 모은 것이 3조 달러(2조 달러라는 말도 있다.)인데 미국은 한 해에 4조 달러를 찍어 냈다.

중국이 문제가 생기는 것은 원자재의 대부분이 달러결제이기 때문에 달러가 없으면 디폴트가 생긴다.

따라서 내수만 키워서는 발전에 한계가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미국은 내수만 키워도 발전에 한계가 없다.

미국은 달러 패권만 유지하면 된다.


그렇다면 미국은 달러를 무한정 찍어내도 괜찮은가?

괜찮다.

미국의 달러패권만 유지를 한다면 말이다.

만약 달러가치가 떨어질 것 같으면 금리만 올리면 된다.

그러면 달러가 미국으로 회귀하면서 신흥국은 위기에 빠진다.

왜냐하면 달러가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그러면 신흥국들은 죽어라 수출해서 달러를 벌어들이려고 하기 때문에 미국 채권의 가격이 올라간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는 상황은 2008년 금융위기처럼 위기 발생이 되었을 때나 인플레이션처럼 기축통화가 위협을 받을 때이다.

요즘같이 인플레이션 상황과 미국이 긴축을 하는 상황은 그래서 신흥국이 주식시장이 위험하다 할 수 있다.


미국이 달러패권을 유지한다치고 미국이 할 일이 무엇인가?

소비만 살리면 된다.

기축통화국이라 그런지 미국사람들 소비 하나는 끝내준다.

돈이 떨어질 때까지 쓰고 저축을 안 한다.

그래서 미국은 주로 주급을 준다.

한달 월급을 주면 월급받고 안 나온다.

그러니 주급을 줘야 주급 받고 돈 떨어질 때쯤 또 일을 해야하니 사장 된 입장에서 사람 부리기 쉬워지는 것이다.

원래 부잣집 애들이 돈을 잘 쓰지 않는가?

가난 하게 큰 사람은 나중에 돈을 벌어도 잘 쓰지 못한다.

그게 한국이다.

미국은 원래 부자집이고 한국은 자수성가한 집이다.

그러니 미국은 돈을 펑펑 잘 쓰고 한국은 돈이 있어도 아껴 쓰는 것이다.


자수성가한 부자는 팔자는 거지 팔자란다.

왜냐하면 부자가 되어서도 돈을 안 쓰고 자린고비처럼 사니까 말이다.

그런데 자식은 부자 팔자란다.

왜냐하면 태어날 때부터 부자니 아버지 돈을 펑펑 쓰니 부자 팔자인 것이다.


그렇다면 소비하는 것이 쉬울까? 아니면 수출하는 것이 쉬울까?

당연히 소비하는 것이 쉽다. 

한국은 제조업 경쟁력을 끊임 없이 높여야 한다.  

혁신은 원래가 힘들다.

대부분 GDP의 증가는 낮은 인건비 때문에 올라간다.

그러나 인건비가 높아지면 혁신이 힘들고 GDP 상승이 힘들다.


그러나 기축통화를 갖고 있는 미국의 GDP증가는 훨씬 쉽다.  

미국은  재정적자는 용인해도 무역적자는 가만두지 않는다. 

이유는 무역적자 토대로 상대국 압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대국은 외환보유고 달러 비중을 늘릴 수밖에 없다. 

미국은 따라서 돈을 많이 찍어 내도 인플레이션 일어나지 않는다. 

달러를 필요로 하는 나라들이 외환보유고를 쌓아야 하기 때문에 달러 수요가 넘쳐난다.

그러니 미국은 재정적자는 신경 쓸 필요 없다. 


그렇다면 미국의 천문학적인 재정적자는 어떻게 되는가?

이것은 미국이 돈을 더 찍어 인플레이션으로 상쇄시킨다. 

예를 들어 아파트 1억원을 7천만 원을 차입해서 샀다고 치자.

내돈은 3천 만원이 들어갔다.

그런데 집값이 올라서 즉 인플레이션 때문에 2억원이 되었다면 대출 비율은 70%에서 35%로 줄어든다.

딱 이것이 미국의 전략이다.

돈을 더 찍어서 빚을 줄이는 전략 말이다.

그리고 만기가 도래한 미국채는 새로운 국채를 갚으면 된다. 

따라서 미국은 달러가 기축통화로 가지고 있는한 부도가 날 위험도 GDP가 성장하지 않을 위험도 사라진다.  


그러나 신흥국은 손해다.

미국채를 가지고 있는 나라들은 달러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손해를 본다.

게다가 제조업으로 미국에 수출하는 나라들은 끊임없는 혁신을 해야 한다.

혁신이 쉽지 않다.

따라서 같은 가격에 물건 가격이 싸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고환율 정책, 저금리 정책을 쓸 수밖에 없다.

수입물가는 비싸니 수입보다는 수출하는데 유리한 정책이다.

고환율 정책은 올라간 인건비를 싸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고환율도 한계에 직면하면 해외로 공장을 옮긴다.

그러니 결국 해외로 수출에 의존하는 나라들은 지속적으로 일자리가 줄어든다.


반면에 미국은 달러강세이니 수입하는데 유리하다.

그래서 미국은 내수주에 강하고 한국은 제조업이 강하다.

그러나 미국 내수주에 매여있는 한국의 제조업 주식은 출렁일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내수주는 주가가 꾸준히 우상향하는 안정적 성장을 하는데 비해 제조업의 경기민감주 는 등락이 심한 성장 때문이다.  


예를 들면 애플이 1% 빠지면 한국의 애플 협력업체인 LG이노텍은 3%, 4% 빠진다.

게다가 애플의 협력업체에서 빠지는 순간 나락으로 떨어진다.


결론 : 어느 나라사람이나 심장의 크기는 똑같다.

매일 꾸준히 오르는 주식이 좋지 위아래로 덜컹거리는 주식은 심장에 좋지 않다.

쉬운 미국주식에 투자하자.

한국주식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얘기가 있지 않은가?


1) 매뉴얼 :

1. 세계1등 주식은 전고점대비 -2.5% 떨어질 때마다 10%씩 팔면서 리밸런싱을 하다가 나스닥 -3%가 뜨면 말뚝을 박는다.

자세한 내용은 제이디부자연구소 다음카페를 참조하라.


2) 전제 : 세계 1등 주식은 우상향 한다.


위의 상황은 매뉴얼일뿐이다.

따를 사람은 따르고 참고할 사람은 참고하기만 하면 된다.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의 모든 책임과 이득은 자신에게 있다.


매뉴얼을 지키다가 포모(주식을 판 가격보다 오를 것에 대한 두려움)가 두렵다면 매뉴얼을 지키지 말고 -3%때 판 가격이나 리밸런싱 때 판 가격보다 단 1불이라도 떨어졌다면 전량 매수하라.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JD부자연구소 인강 사이트 (구글에서 제이디 부자연구소 검색)

PC URL : https://www.jordan777.com/main/index.jsp


JD부자연구소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JN8yfW2p6Gd8-wZ04pGA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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