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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억잔의 '행복'

250억잔의 '행복'


  

커피 작년 1인당 500잔 마셔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국민(5000만명 기준) 1인당 500잔의 커피를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커피 업계가 원두 수입량을 기준으로 커피 소비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한국인이 마신 커피는 250억5000만 잔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커피믹스가 132억 잔(53%), 캔커피 등 각종 커피음료가 38억 잔(15%), 원두커피가 36억 잔(14%)이다.
 
2006년 조사 때 소비량이 200억 잔이었던 것과 비교해 10년 사이 25% 증가한 수치지만,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원에서 8조8000억원으로 3배 가까이 성장했다. 잔당 단가가 높은 원두커피 시장이 급속히 성장했기 때문이다. 


2006년 커피 소비량 중 원두커피가 차지하는 비중은 3%에 불과했지만, 이번엔 그 비중이 5배 정도 늘었다. 56%였던 커피믹스의 비중은 소폭 줄었다.

커피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내 커피 시장이 급성장했지만, 미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의 1인당 소비량에 비하면 여전히 절반 수준”이라며 “앞으로도 커피 소비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4/09/2017040901705.html

생각해보자.

우리가 커피숖 말고 갈데가 있는가 말이다.

예전부터 우리는 커피숖엘 갔었다.

그것이 프랜차이즈가 아닌 중구난방이어서 그렇지.
그렇다면 커피는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원래 중동이 커피의 본산이다.

그것이 예멘을 통해 아랍으로 왔다가 유럽으로 전파되었다.

그리고 북미로 그리고 남미로 전파되었다가 다시 동양으로 전파되었다.

이젠 전 세계인의 음료다.


낮에 왕자는 커피다.

밤에 왕자는 술집이다.

커피 프랜차이즈는 전세계적인 독점이 가능하다.

술집은 전세계적인 독점이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취향이 전혀 다른 술집이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낮에 커피를 제외한 다른 대체음료가 낮을 장악할 수 있는가?

차?

아니다.

커피를 당해낼 수 없다.

중국이나 영국 등 일부 나라만 즐긴다.

즉 커피는 축구고 차는 야구와 같다.

그런데 중국이나 영국도 커피프랜차이즈가 시장을 장악해 나가는 상태다.

왜냐하면 차는 종류도 많지만 프랜차이즈와 같은 동일한 맛과 카페의 분위기를 낼 수 없다.

그리고 낼수 있다 하더라도 소규모다.

그러니 낮의 왕자는 커피다.

누구도 이 구조를 깨뜨릴 수 없다.


중국도 인도도 이 구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앞으로 시장도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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