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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는 그대로인데 주가가 오르는 이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고전하는 이유


<뉴욕마켓워치> 파월 발언 여진 지속…주가↑국채↓유가↓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04779 
  <뉴욕마켓워치> 파월 발언 여진 지속…주가↑국채↓유가↓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2일(이하 현지 시각)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전날 발언과 국채금리 상승 움직임을 소화하며 상승했다.미국 국채 가격은 하락했  news.einfomax.co.kr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4.47포인트(0.74%) 오른 34,807.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0.43포인트(1.13%) 상승한 4,511.61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70.36포인트(1.95%) 뛴 14,108.82로 장을 마감했다.


어제 나스닥은 1.95%, S&P500지수는 1.13%, 다우존스 지수는 0.74% 오르면서 3대지수 모두 올랐다.


메인 이슈 : 악재는 그대로인데 주가가 오르는 이유


악재는 그대로였다.

인플레이션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

다음번 CPI는 8%를 넘어 9%가 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1) 금리


 파월 의장은 "연방기금 금리를 한 번이나 여러 회의에서 25bp(0.25%포인트)보다 더 많이 인상함으로써 더 공격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결론 낸다면,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파월 의장은 0.5bp 올릴수도 있다 했다.


 불러드 총재는 올해 금리를 3%까지 올릴 경우 이는 "약간 제약적인 수준(mildly restrictive)일 것"이라며 "이는 인플레이션을 전환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블러드 총재는 3%까지 올려야 한다고 한 술 더 뜬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초반에 올리고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잡으려는 의도가 있다.

지금은 소비수요가 있으니 금리를 공격적으로 올린다고 하더라도 경기가 꺾이지 않을 것이고 물가는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환상적인 시나리오이기는한데 경기 꺾이지 않을 정도로 금리를 올리는 일은 쉬운 일은 아니다.


지금 연준 총재와 위원들이 이렇게 매파적으로 나오는 것은 무엇인가?

경기 좋을 때 금리 올리고 혹시 후반에 인플레이션이 조금이라도 잡히고 주가 떨어지면 그 때 금리를 천천히 인상하려는 의도이다.

반대로 지금 천천히 올린다고 했다가 후반에도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책임은 누가 지나?

그리고 인플레이션은 소비수요가 꺾여야 인플레이션이 잡힌다.

따라서 초장에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해서 과열된 수요를 잡으려는 의도이다.


결론 : 미국 10년 물 금리는 이미 2.4%대까지 올랐다.

 연준의원들이 얘기하는 5월, 6월의 금리수준은 시장에 이미 60%이상 선반영되었다.


2) 유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6센트(0.3%) 떨어진 배럴당 111.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하루  만에 7% 급등했던 WTI 가격은 이날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에 약세를 보였다.


한 때 EU가 러시아의 석유, 천연가스를 금수조치 한다고 해서 90달러 대까지 내려왔던 WTI가 다시 110달러대까지 올랐다.

그러나 그전 고점인 130달러대까지 오르지 못하고 미끌어졌다.

왜냐하면 EU는 러시아 석유 금수조치를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러시아 석유에 의존이 너무 심해서 반대하는 국가들이 많다.

따라서 러시아가 핵무기, 화학무기를 쓰거나 나토가입국을 때려 확전이 되지 않는 한 러시아의 석유는 그대로 수입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 유가가 정점을 지났다고 볼 수 있다.

이러면 앞으로 유가가 떨어질수도 있고 이것은 인플레이션 수치를 떨어 뜨릴 수 있다.


결론 : 유가 정점 지났다.

앞으로 유가로 주가가 올라가는 것은 힘들어 보인다.


3)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이 한창이다.

마리우폴을 함락시키려고 러시아가 극초음속 미사일을 쐈다는 얘기도 있다.

그러나 주가는 올랐다.

더 이상 전쟁소식에 주가가 떨어지고 협상소식에 올라가고 하지 않는다.

협상이 타결되면 주가가 올라가겠지만 전쟁심화와 협상소식에 주가가 더 이상 반응하지 않고 있다.


결론 : 국지전은 주가에 단기적으로 반영되었다.


4) 숏 스퀴즈


어제 게임스탑과 AMC 등 밈주식이 각각 30%, 15% 올랐다.

이것은 갑자기 주가가 급등하자 공매도를 친 세력이 급하게 주식을 사면서 숏스퀴즈로 밈주식들이 크게 올랐다.

게다가 밈주식들 이외에도 어제는 로블록스, 테슬라 등 고성장주식들이 크게 올랐다.

고성장 주식들이 올라간 이유도 일부 숏스퀴즈 물량이 소화되면서 더 많이 경향이 있다.


결론 : 숏스퀴즈로 주가는 더 올랐다.


총평 : 악재가 그대로인데도 주가가 올라가면 바닥을 지나는 신호가 아닐까 생각한다.


1) 서브 이슈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고전하는 이유


사흘이면 끝난다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한 달째 이어지고 있다.

압도적인 전력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점령하지 못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장군 5명 사망” 발표…러 ‘침묵’

http://www.abckr.net/news/articleView.html?idxno=48392 
  우크라이나 “러시아 장군 5명 사망” 발표…러 ‘침묵’ - 뉴스엔뷰  [뉴스엔뷰] 우크라이나 군 당국은 남부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러시아 군 장성을 사살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측의 발표대로라면 이번 전쟁으로 사망한 러시아 장군은  www.abckr.net

우크라이나  군 당국은 남부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러시아 군 장성을 사살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측의 발표대로라면  이번 전쟁으로 사망한 러시아 장군은 다섯 명째다. 이에 러시아 측은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러시아의 장군이 다섯 명 째 사망했으며 러시아 군의 사기는 떨어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러시아가 결국 이기겠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쉽지 않은 전쟁을 이어가고 있다.


우크라 스포츠 선수 잇따라 戰死… “그래도 싸우겠다”

https://www.chosun.com/national/people/2022/03/03/IEPVM3VYZVHGRGKWR5XCX26Q2Q/

  우크라 스포츠 선수 잇따라 戰死… “그래도 싸우겠다”  우크라 스포츠 선수 잇따라 戰死 그래도 싸우겠다 20세 바이애슬론 선수 말리셰프, 축구 선수 사필로 등 교전 중 사망 테니스 선수, 복서 출신 시장 등 스포츠 스타들 속속 자원 입대  www.chosun.com

우크라이나  바이애슬론 연맹은 최근 “군 복무 중이었던 말리셰프가 하르키우 전투에서 사망했다. 깊은 애도를 표하며 그를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2002년생인 말리셰프는 스무 번째 생일을 두 달 앞두고 세상을 떠나 슬픔을 더했다.


반면에 우크라이나는 20세 바이애슬론 선수 말리셰프, 축구 선수 사필로 등 교전 중 사망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테니스 선수, 복서 출신 시장 등 스포츠 스타들 속속 자원 입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의 예상은 러시아가 압도적인 군사력으로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이우를 단기간에 점령하고 우크라이나 정부는 서방에 망명정부를 세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전쟁이 지속될수록 전문가의 생각과는 반대방향으로 가고 있다.


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고전하고 있을까?


이유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애국심 때문이다.

그렇다면 애국심은 어디서 나올까?


프랑스는 프랑스 혁명을 계기로 주변의 나라와 전쟁을 치뤄야 했다.

왜냐하면 프랑스 혁명의 결과는 루이16세 단두대에서 목을 잘렸고 주변의 왕국들의 왕은 자신들도 혁명으로 목이 잘릴지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1792년부터 전쟁이 시작되었고 프랑스는 주변나라들에게 연전연패 당하고 있었다.

이유는 무엇인가?

가장 큰 문제는 병력이 모집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1793년 혁명정부는 지주와 유산계급을 위주로 30만 명의 군인 모병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지주와 유산계급은 총알받이가 될법한 전쟁에 나서는 것에 반발했던 것이다.

언뜻보면 이해가 안 갈 것이다.

그러나 유럽의 전통은 봉건제 시절부터 군대는 아무나 갈 수 없으며 귀족이 나서서 싸우는 기사가 주력전투원이기 때문이다.

지금도 그 전통이 남아있어서 영국 왕실에서 해리 왕자는 아프가니스탄에도 참전했고 2차세계대전 당시에는 영국의 명문사립학교인 이튼스쿨에서 전사자가 제일 많이 나왔다.

국난에 처해있을 때는 '노블리스 오블리주'와 기사도 정신이 유럽의 지배계급의 정신이었기 때문이다.

반면에 유교의 나라 조선은 임진왜란이 났을 때 왕은 도망치고 승려와 의병이 나라를 구했다.

노블리스 오블리주는 개뿔도 없는 나라다.


상황의 반전은 언제 일어났는가?

1793년 8월 23일 국가총동원령을 발령하면서 국민개병제에 따른 징병제를 실시하면서부터였다.

국민개병제 즉 징병제의 최초 시작이다.

징병제는 모병제와는 달리 프랑스 국민들은 열렬한 호응이 이어졌다.

결국 120만 명을 모을 수 있었다.

이렇게 모인 120만 명의 군인은 다른 유럽국가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왜냐하면 주변 유럽국가들은 여전히 왕정이었고 급여를 주고 싸우는 용병이 주력이었기 때문이다.

프랑스는 국민군을 모으면서 병력규모면에서 주변국들을 압도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프랑스는 이렇게 많은 장병을 모을 수 있었을까?

예전에는 귀족이 아니라면 장교가 될 수 없었다.

그러나 프랑스 혁명정부는 신분, 연령을 불문하고 군인의 자질이 뛰어나면 장교와 장군을 시켜주겠다 했다.

공화제가 시작된 프랑스 시민들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준 것이다.

당연히 사기가 충천한 프랑스 국민군은 10년간 혁명전쟁에서 압도적인 군사력으로 주변 나라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여기서 나온 프랑스의 영웅이 바로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이다.

나폴레옹도 이 기회에 장군으로 올라섰다.

이후 혁명전쟁을 끝낸 프랑스는 나폴레옹의 지휘로 유럽을 휩쓸며 유럽의 강국으로 거듭났다.


조선과 프랑스의 징병제는 무엇이 같은가?

바로 인센티브가 같다.

조선은 노비를 임진왜란 때 면천을 시켜주겠다며 전쟁에 동원했으나 전쟁이 끝난 이후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

오히려 조선의 지배층은 의병을 일으킨 의병대장이 인기가 높아지자 위협을 느껴 그들의 목을 쳤다.

이후 병자호란 때는 의병이 일어났다는 얘기가 없지 않은가?

바보가 아닌 이상 국난이 있었을 때 의병을 일으키는 짓은 미친 짓이었다.

반면에 프랑스는 징병제와 평민이 장교가 될 수 있다는 인센티브로 나폴레옹이라는 영웅을 만들며 유럽의 강자가 되었다.


지금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에서 러시아는 왜 고전할까?

바로 명분과 사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는 조국을 구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자원입대하면서 전력이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에 맞서 싸우고 있다.

반면에 러시아는 명분없는 전쟁을 하면서 군대의 사기는 떨어져 있다.

용병과는 달리 국민군은 사기로 싸우는 것이다.


용병은 이기는 싸움에서는 잘 싸우지만 열세인 싸움에서는 총을 버리고 도망간다.

돈보다 목숨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민군은 돈으로 싸우지 않는다.

조국을 지킨다는 명분으로 싸운다.

그래서 열세인 싸움에서도 죽기를 각오하고 싸운다.

그래서 국민군은 명분과 사기가 중요하다.

조국을 지킨다는 명분이 있으면 사기가 올라가고 사기가 오르면 목숨을 내놓고 싸우는 것이다.

반면에 러시아는 명분없는 싸움을 하고 있어 사기가 떨어지고 있다.


한국도 중국, 러시아, 일본, 미국과 같은 강대국에 둘러쌓여 있다.

한국전쟁과 같은 위기가 다시 올 수 있다.

다음번 전쟁은 중국의 대만침공이라 하지 않는가?


언제나 미국이 도와줄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미국이 이번 전쟁처럼 지원은 하겠지만 미군이 직접 개입은 안 할 수 있다.

미군이 개입한다 하더라도 베트남 전쟁에서처럼 남베트남이 싸울 의지가 없다면 결국은 패망하고 만다.


결론 : 우리나라는 우리만이 지킬 수 있다.


1) 매뉴얼 :

1. 세계1등 주식은 전고점대비 -2.5% 떨어질 때마다 10%씩 팔면서 리밸런싱을 하다가 나스닥 -3%가 뜨면 말뚝을 박는다.

그러다 반등이 시작되면 V자 반등 리밸런싱을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이디부자연구소 다음카페를 참조하거나 동영상 밑의 리밸런싱, 말뚝박기 댓글링크를 참조하라.


2) 전제 : 세계 1등 주식은 우상향 한다.


위의 상황은 매뉴얼일뿐이다.

따를 사람은 따르고 참고할 사람은 참고하기만 하면 된다.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의 모든 책임과 이득은 자신에게 있다.


매뉴얼을 지키려면 머리를 쓰지 말고 머리를 쓰려면 매뉴얼을 지키지 말자.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JD부자연구소 인강 사이트 (구글에서 제이디 부자연구소 검색)

PC URL : https://www.jordan777.com/main/index.jsp


JD부자연구소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JN8yfW2p6Gd8-wZ04pGA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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