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75bp 없다. 파월 발언에 나스닥 3%대 폭등

75bp 없다. 파월 발언에 나스닥 3%대 폭등


<뉴욕마켓워치> 파월 "75bp 고려안해"…주식·채권↑달러↓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12352                                        <뉴욕마켓워치> 파월 "75bp 고려안해"…주식·채권↑달러↓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4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에 안도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news.einfomax.co.kr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32.27포인트(2.81%) 오른 34,061.06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4.69포인트(2.99%) 상승한 4,300.1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01.10포인트(3.19%) 뛴 12,964.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어제는 나스닥이 3.19%, S&P500지수가 2.99%, 다우존스 지수가 2.81% 상승하며 3대 지수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메인 이슈 : 75bp 없다. 파월 발언에 나스닥 3%대 폭등


 연준은 이날 연방기금금리(FFR) 목표치를 기존 0.25%~0.5%에서 0.75%~1.00%로 50bp 인상했다.


연준은 어제 예상대로 50bp를 인상했다.


 연준은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양적 긴축(QT)은 오는 6월 1일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적긴축은 6월 1일부터 시작한다 했다.

이것도 예상한 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향후 두번의 회의에서" 50bp 금리인상이 검토될 수 있다고 언급했으며, 75bp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연준이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50bp를 이번 말고 앞으로 두 번 한다고 했다.

시장은 75bp를 세 번 연속으로 하면 어쩌나 했는데 이런 우려는 덜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75bp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결정적 파월의 발언으로 시장은 급등했다.

그리고 나스닥은 3%를 넘어가며 마무리 되었다.

그러나 찜찜한 것도 여전히 있다.


인플레이션 위험에 매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는 파월의 발언이다.

인플레이션이 심하다면 얼마든지 자신의 발언을 뒤집을 수 있다는 얘기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바로 한국시간으로 다음주 수요일 11일 9시30분에 있을 CPI 수치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년 대비> 

https://kr.investing.com/economic-calendar/cpi-733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년 대비>             소비자물가지수 (YoY) 같은 주요 경제 이벤트 및 글로벌 마켓에 미치는 그 영향력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세요.             kr.investing.com                     

지난번은 예측치 8.4%였는데 8.5%가 나왔다.

이번에도 예측치를 넘어 9%선에 다가간다면 시장은 다시 한번 고꾸라질 수 있다.

지난번에 PMI 수치가 떨어지고 있었는데 이것은 이번에도 예상보다 CPI가 높아질 수 있다고 봐야 한다.

왜냐하면 PMI는 CPI보다 선행하기 때문이다.


지난 두 번의 FOMC이후 파월의 발언으로 나스닥이 급등한 적이 있다.

그 때도 이미 악재는 주가에 선반영 되었다.

파월이 시장을 안심시켰다고 했지만 결국 나스닥은 두 번이나 연속으로 부러졌다.

제임스 불러드 등 다른 연은총재가 매파적인 발언을 쏟아 냈고 CPI는 급등했으며 공포심를 월가에서 확대재생산하면서 시장이 패닉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도 파월 발언 이후 나스닥의 상승을 완전히 믿을 수는 없다.

오늘은 주가 상승, 채권 수익률 하락, 달러 가치 하락 등 주가가 오르는 방향으로 가고 있으나 언제든 이런 방향은 뒤집힐 수 있다.

현재 나스닥 3%의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는 것은 이미 시장의 변동성이 크다는 얘기다.

따라서 우리는 이럴 때일수록 주가에 일희일비 하지 말고 매뉴얼에 의한 기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애플 전고점 182.01달러            



애플


말뚝박기




전고점


182.01 


0%




-5%


172.91 


10%




-10%


163.81 


20%




-15%


154.71 


30%




-20%


145.61 


40%




-25%


136.51 


50%




-30%


127.41 


60%




-35%


118.31 


70%




-40%


109.21 


80%




-45%


100.11 


90%




-50%


91.01 


100%



말뚝박기 -50% 적용을 한다.


145.61달러 이하면 10% 매수 - 장중 기준이다.

172.91달러 이상이면 전량 매수 - 종가 기준이다.


매뉴얼로 본다면 현재는 애플 30%, 달러 70%다.

매수, 매도 추천은 아니다.


결론 : 변동성이 큰 장에서는 자산을 불리는 것이 아닌 자산을 지키는 것이 더 우선이다.


서브 이슈 :  한국은 왜 안전한 나라가 되었나? 


해외에선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1위’ 라는데…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51117000568&nt=1&md=20151117120103_BL                                        해외에선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1위’ 라는데…             세계 최대 도시통계 사이트 ‘넘베오’ 조사…한국 안전도 1위[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프랑스 파리에서 일어난 대규모 테러로 각국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             biz.heraldcorp.com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1위에 올랐다.


2위는  82.92점을 기록한 싱가포르였고, 그 뒤를 카타르(80.00점), 일본(79.16점), 대만(78.78점),  홍콩(78.14점), 조지아(77.25점), 아랍에미리트(76.69점), 덴마크(74.97점), 몰타(74.45점) 등이 이었다.


한국 뒤로는 싱가포르, 카타르, 일본, 대만, 홍콩 등이 있다.

안전한 나라에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등 동아시아 나라들이 대거 상위권에 포함되었다.


반대로 최악의 국가는 어디인가?


반면, 최악의 국가 안전도 점수를 받은 나라는 베네수엘라였다. 14.81점에 그쳐 우리나라의 5분의 1도 안되는 수준이다.

그 뒤론 온두라스(19.93점), 파푸아뉴기니(21.64점), 남아프리카공화국(22.06점), 아프가니스탄(22.79점), 나이지리아(22.82점), 케냐(26.23점) 등의 순이었다.


베네수엘라, 온두라스, 파푸아뉴기니,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이다.

남미의 두 국가인 베네수엘라, 온두라스가 1, 2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실제로 여성이 새벽2시에 귀가를 해도 안전한 국가중 하나다.

드라마를 보면 여성이 실연당해서 혼자서 포장마차에서 술 퍼마시고 비틀거리며 골목길에서 쓰러져 고래고래 소리 지르며 울면서 주정을 부리는 장면도 많이 나온다.

그러나 다른 나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아마도 남미에서 새벽2시에 이러면 이런 여자 바로 인신매매, 살인, 강도 당할 것이다.


한국이 안전한 국가 1위인 이유가 무엇인가?

총기소지가 자유롭지 못하고 치안체계가 잘 잡혀있다는 것이 이유다.

그러나 근본적인 이유는 따로 있다.


베네수엘라만큼 위험한 나라인 멕시코가 어떻게 위험한 나라가 되었을까?

1970년대 후반 미국은 멕시코와 캐나다와 함께 NAFTA(북미 자유무역협정)를 체결한다.

이러자 멕시코는 시간당 1달러에서 임금이 급상승하기 시작했다.

미국에 있던 자동차 부품 생산기지가 멕시코로 대거 이동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1990년대 중반 멕시코는 가난한 나라에서 중진국으로 급상승했다.

제2의 대만이라고 불렸다.

그리고 1990년대 후반이 되자 당시 대통령이었던 카를로스 살리나스는 마냐나의 나라 라고 했다.

마냐나의 나라의 뜻은 미래의 나라라는 뜻이다.

그만큼 당시는 희망적이었다.


그런데 2000년대로 들어서고 멕시코는 중진국에서 선진국으로 올라서지 못하고 추락했다.

이유는 2001년 중국이 WTO에 가입했기 때문이다.

이 때 중국은 멕시코보다 임금이 훨씬 낮았다.

그래서 섬유산업 등 저임금 일자리는 멕시코에서 중국으로 몰려갔다.

멕시코는 40만 개의 일자리를 중국에게 빼앗겼다.

멕시코는 중진국의 함정에 빠진 것이다.

멕시코는 이후 경제성장률이 1%이상 오르지 못하고 있다.

사실상 후진중이다.


2000년대 초반 공장을 철수한 투자자들은 멕시코에서 공장을 뺀 이유를 임금에서만 찾지 않았다.

멕시코가 교육수준이 매우 낮아서 공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없었다고 했다.

멕시코는 고등학교 졸업률이 30%가 안 된다.

멕시코는 중진국까지 올라갔지만 임금이 오르자 바로 중진국 함정에 빠졌다.

중진국 함정을 빠져 나오려면 저렴한 인건비의 블루칼라 노동력에서 고급 서비스업인 화이트 칼라 노동력으로 갈아타야 한다.

그런데 고급인력으로 갈아탈 인재가 없었던 것이다.


일자리를 중국에 빼앗긴 멕시코의 잉여 노동력은 공식적인 일자리에서 비공식 일자리로 자리바꿈 하게 된다.

공식적인 일자리는 공장에서 일하며 세금 내는 안정적인 일자리다.

비공식적인 일자리는 자동차 유리창을 닦는 사람들, 노점상, 마약을 파는 마약상 등을 말한다.

멕시코는 2000년 이후 이런 비공식적인 일자리가 폭발적으로 늘어난다.


이렇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세금을 내는 사람들이 적어져 세금이 안 걷힌다.

그리고 더 심각한 문제는 범죄율이 폭발적으로 늘어난다는 것이다.

강도, 절도, 살인, 마약 등 중범죄가 크게 늘어났다.

왜냐하면 별 볼일 없는 일을 하면 한 달에 175달러 한국돈으로 20만 원도 벌기 힘들다.

그런데 갱단으로 일하면 3배는 거뜬히 벌고도 남는다.

가난에 찌들린 사람이면 총질을 하지 미쳤다고 죽어라 일할까?

그래서 범죄조직이 크게 늘었고 멕시코의 도시는 한 밤중은 물론이고 한 낮에도 살인사건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마약으로 돈을 버는 갱단의 수가 많아지자 덩달아 이를 잡아야 할 경찰들의 부정부패도 늘어난다.

그래서 살인사건 희생자가 되어도 검거율 또한 낮아졌다.

결론적으로 악순환이 시작된 것이다.

남미의 모든 나라들은 이런 악순환 만연한 곳들이다.

베네수엘라, 온두라스,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대부분의 나라들이 모두 그렇다.


한국은 어떻게 안전한 나라가 되었나?

한국도 1970년대에 강도, 절도 사건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났다.

훔쳐가는 것은 TV 등 가전제품과 패물 등 보석류, 현금 등이다.

그런데 지금은 누가 무겁게 TV를 훔쳐가나?

집에 들어와도 현금을 보관하는 사람들은 없다.

안전한 나라가 된 이유는 한국은 국민소득으로만 보면 중진국을 지나 선진국이 되었기 때문이다.


한국은 다른 중진국 함정에 빠진 나라들과는 달리 교육열이 강하다.

선진국이 되려면 고등학교 졸업률이 50%가 넘어야 한다.

그런데 한국은 대학진학률이 2000년대에는 80%에 육박한적도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해야 대학을 간다.

그러니 고등학교 졸업률은 80%가 넘는다는 얘기다.

한국은 조립가공을 하는 1970년대에는 중학교만 졸업해도 되는 때였다.

그런데 이 때 과잉교육이 일어나고 있었던 것이다.

중학교 일자리만 필요한 이때 이미 대학을 졸업한 고급인력이 많았다는 얘기다.

대학을 졸업한 고급인력은 블루칼라 노동력이 화이트 칼라 노동력으로 바뀌는 시대에 자연스럽게 일어났다.

중개무역과 글로벌 은행들이 많은 홍콩, 싱가포르 등은 화이트 칼라 노동력이 거의 대부분 아닌가?

이 외에도 1970년대 중화학공업으로 1980년대 첨단 제조업으로 2000년대 IT로 바꾸어가며 대한민국의 일자리를 선진화한 체질개선은 아주 큰 이유다.

이것은 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발전과정이 비슷하다.


결론 : 한국이 안전한 나라가 된 이유 중 하나는 빛나는 교육열 때문이다.


1) 매뉴얼 :

1. 세계1등 주식은 전고점대비 -2.5% 떨어질 때마다 10%씩 팔면서 리밸런싱을 하다가 나스닥 -3%가 뜨면 말뚝을 박는다.

그러다 반등이 시작되면 V자 반등 리밸런싱을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이디부자연구소 다음카페를 참조하거나 동영상 밑의 리밸런싱, 말뚝박기 댓글링크를 참조하라.


2) 전제 : 세계 1등 주식은 우상향 한다.


위의 상황은 매뉴얼일뿐이다.

따를 사람은 따르고 참고할 사람은 참고하기만 하면 된다.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의 모든 책임과 이득은 자신에게 있다.


매뉴얼을 지키려면 머리를 쓰지 말고 머리를 쓰려면 매뉴얼을 지키지 말자.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JD부자연구소 인강 사이트 (구글에서 제이디 부자연구소 검색)

PC URL : https://www.jordan777.com/main/index.jsp


JD부자연구소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JN8yfW2p6Gd8-wZ04pGAkg

매거진의 이전글 미국, 중국 최악의 침체상황 시나리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