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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8.5%, 오늘이 가장 부자다

CPI 8.5%, 오늘이 가장 부자다


<뉴욕마켓워치> 7월 CPI 서프라이즈…주식↑달러↓채권 혼조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28281 
  <뉴욕마켓워치> 7월 CPI 서프라이즈…주식↑달러↓채권 혼조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10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더 크게 둔화한 데 따른 안도감에 큰 폭 올랐다.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news.einfomax.co.kr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5.10포인트(1.63%) 오른 33,309.5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7.77포인트(2.13%) 상승한 4,210.24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60.88포인트(2.89%) 뛴 12,854.81로 장을 마감했다.


어제는 나스닥이 2.89%, S&P500지수는 2.13%, 다우존스 지수는 1.63% 오르면서 3대 지수 모두 크게 올랐다.


메인 이슈 : CPI 8.5%, 오늘이 가장 부자다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7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올라 6월 기록한 41년 만에 최고치인 9.1% 상승을 크게  밑돌았다. 이날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8.7% 상승도 하회했다. 7월 CPI는 전월 대비로는 변화가 없어  6월의 1.3% 상승과 시장의 예상치인 0.2% 상승을 모두 밑돌았다.


어제 나스닥은 CPI가 예상보다 적은 8.5%가 나오자 바로 2% 넘게 뛰면서 호응했다.

극적인 예로 로블록스는 어닝쇼크로 장외에서 12% 넘게 빠지고 있었는데 CPI발표 나오고 슬금슬금 오르더니 장이 끝나니 1% 넘게 올라서 끝났다.

하루 변동폭이 무려 10%가 넘었다.

실적쇼크가 난다고 예고를 했던 엔비디아도 어제 6% 가까이 올랐다.

이유는 연준이 앞으로 금리를 공격적으로 올리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VIX지수는 드디어 20 밑으로 떨어졌고 달러 인덱스도 떨어졌다.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자산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아직 CPI 하나로 인플레이션이 끝난 것은 아니라는 견해가 있다.

지금이 베어마켓 랠리라는 얘기다.

그러니 바닥을 한 번 더 찍을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다.

어제 7월에 유가가 떨어져서 CPI가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인건비가 올라서 CPI가 사상최고치를 찍을 것이란 예상도 있었다.


왜 미국의 고용시장은 이렇게 좋은 것인가?

트럼프의 장벽이 미국의 고용시장을 호황으로 이끌었다.

트럼프는 멕시코에 불법이민자의 출입을 막기위해 현역시절에 멕시코에 장벽을 세웠다.

민주당의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면서 장벽을 없애려고 했지만 코로나가 터졌고 코로나 때문에 국경은 봉쇄되었다.

그러자 불법 이민자의 저임금으로인해 가격을 낮출 수 있었던 서비스 산업의 임금이 치솟기 시작했다.

코로나가 줄어들며 본격적으로 리오프닝이 시작되자 인력난은 더 심해졌다.

게다가 증권시장, 부동산 시장의 호황으로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기 시작해 인력은 더 줄어들었다.

1980년부터 시작된 401K플랜(우리나라로 치면 국민연금)으로 베이비붐 세대 중 백만 장자는 수두룩하다는 얘기가 있다.

그래서 미국의 26만 명 예상했던 고용시장 지난 달에 50만 명을 훌쩍 넘어버렸다.

미국에 늘어난 취업자 대부분은 바로 N잡러이다.

N잡러란 여러 개의 일을 동시에 하고 있다는 뜻이다.

사람은 적은데 일자리는 서비스업이 살아나면서 고용을 많이 하니 결국 N잡러가 많아졌던 것이다.

따라서 인건비 상승이 이번 CPI에서 유가 하락분을 메우면서 CPI가 상승할 것이란 예상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유가 하락이 주택시장의 임대료 상승분, 인건비 상승분을 메우고도 남았다.

결국 CPI는 떨어졌고 반대로 주가는 치솟았다.


그렇다면 공황은 끝난 것인가?

8월 17일까지 -3%가 뜨지 않으면 끝난다.

지금 봐서는 8월17일까지 큰 이벤트는 없다.

오늘도 나스닥 선물이 오르고 있다.

그런데 달러/원 환율도 오르고 있다.

좋지 않은 징조다.


주식 수익률을 보니 오늘이 가장 부자다.

매뉴얼대로 했다면 애플이 평단가 대비 11%쯤 올랐다.

아직 애플의 전고점인 182.01달러를 돌파 못했는데도 말이다.

이렇게 가장 자산이 많이 늘어난 이유는 -3%가 떠서 전고점 대비 95% 부근에서 95%를 팔고 떨어질 때 말뚝박기를 해서 평단가를 낮췄으며 V자 반등 할 때 나머지 50%를 154.71달러에 사서 주식수를 크게 늘렸기 때문이다.

게다가 위기일수록 달러는 더 오르니 달러/원 환율이 1300원대가 넘어가면서 자산이 크게 늘어났다.


결론 : 앞으로도 안개같은 증시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앞이 보이지 않을 때 매뉴얼이 등대가 되어 줄 것이다.

매뉴얼은 예측하지 않고 대응하며 투자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잃어도 크게 잃지 않고 꾸준한 수익률을 낼 수 있다.

매뉴얼은 부자가 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서브 이슈 : 우리는 왜 월급이 작은가?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존엄하며 평등하다'

https://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33211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존엄하며 평등하다'  세계인권선언 62주년을 보내면서  www.newsnjoy.or.kr

1948년 12월 10일. 유엔 총회의 결의로 세계인권선언이 통과되었다.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존엄하며 평등합니다. 우리는 천부적으로 이성과 양심을 부여받았으며 서로 형제애의 정신으로 행동하여야 한다"


유엔의 세계인권선언은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존엄하며 평등하다고 시작한다.

그래서 사람은 평등하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한국 사람들은 이런 감정이 특히 강해 갑질을 하는 대기업 사장, 백화점 고객, 대리점주를 보면 참지 못한다.

그런데 사람은 과연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존엄하며 평등한가?


자유란 내가 선택권을 가지고 있을 때 느낄 수 있는 감정이다.

쉴 수 있을 때 쉴 수 있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스스로 생활방식을 선택 할 수 있을 때 자유롭다.

반대로 선택권이 없는 사람은 자유가 없는 사람이다.

그러나 대분의 사람들은 그럴 수 없다.

자본주의에서 자유란 경제적 자유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존엄도 마찬가지다.

왜 우리가 갑질을 당하고 더럽고 아니꼬와도 직장에 다니는가?

그것이 다 경제적인 이유 때문이다.


이완재 SKC 사장, 직원과 평균 급여 차이 189.7배…"격차 1위"

https://www.inews24.com/view/1464862

  이완재 SKC 사장, 직원과 평균 급여 차이 189.7배…"격차 1위"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지난해 국내 주요 대기업 경영자들 평균 연봉이 직원들 평균치의 21배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경영자와 직원 평균 급여 격차가 가장 큰 곳은 189  www.inews24.com

지난해 국내 주요 대기업 경영자들 평균 연봉이 직원들 평균치의 21배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경영자와 직원 평균 급여 격차가 가장 큰 곳은 189.7배인 SKC였다.


평등은 또 어떤가?

대기업 경영자와 직원들의 연봉이 21배 차이가 나며 가장 격차가 큰 곳은 약 190배 차이가 났다.

이유가 무엇인가?


영국의 경제학자 리카르도는 분업은 공장 노동자와 마찬가지로 국가들 사이에서도 적용되어야 한다고 했다.

영국이 석유산업을 전문화하고 포루투갈이 포도주를 전문화 한다면 국제적인 분업이 된다고 했다.

그리고 그 두 나라가 교역을 했을 때 양국이 모두 부자가 된다고 했다.

그러나 과연 그런가?

이 학설은 노동과 자원의 완전한 효율적 이용을 전제로 했다.

그리고 거래는 군사력의 위협을 받지 않고 평화적이며 공정하다고 전제한다.

그러나 세상은 불평등하며 공정하지도 평화적이지도 않다.


예를 들어 중국인이 막대한 돈을 들여 원자재가 풍부하지만 가난한 나라에 빌려주고 그 돈으로 항구와 도로를 짓는다.

그러나 가난한 나라에서는 돈을 갚을 길이 없어 이자 대신 원자재를 중국이 착취하고 항구를 빼앗는다.

그것이 중국이 말하는 일대일로다.

가난한 나라의 통치자는 중국의 돈에 매수 당해 원주민의 착취를 눈감고 법률을 바꾸고 항구의 조차권을 인정하고 원자재의 반출을 돕는다.

세상은 과연 평등하고 공정하며 평화적인가?


국가와 국가도 이렇게 불평등한데 기업과 개인은 더하면 더했지 덜 하지 않는다.

마르크스는 생산수단을 소유한 자본가가 노동자를 착취한다고 했다.

그래서 국가가 생산수단을 빼앗으면 노동자가 세상을 지배하는 사회가 된다고 했다.

그러나 공산당이 빼앗은 생산수단은 공산당이 주인이 되는 사회가 되었고 노동자는 자본주의보다 더 착취를 당했다.


마르크스가 착각한 것은 무엇인가?

바로 소유자와 경영자를 착각한 것이다.

자본주의가 발달하고 기업이 커짐에 따라 소유자보다는 경영자의 힘이 더 커졌다.

왜냐하면 생산양식이 더 복잡해졌기 때문에 전문경영자가 아니라면 기업전체의 운영을 알 수 없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의 주주 자본주의에서 소유자는 주주이지만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다.

소유자의 지분은 쪼개지고 나누어지면서 힘이 약해졌고 회사의 실무는 거의 알지 못하게 된다.

기업에 관한 모든 것은 전문 경영자가 장악하게 된다.

공산주의 국가의 관료가 전문 경영자이며 그들은 수 많은 노동자를 착취한다.

즉 공산주의에서도 관료는 경영자이지 소유자가 아닌 것이다.

경영자가 지배자이다.


미국의 전 재무장관인 마이클 불루멘덜은 이런 말을 했다.

중요한 것은 회사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를 지배하는 것이다.

내 주식은 8천 주에 불과하지만 97%의 주주로부터 위임장을 받았다.

나에게 중요한 것은 회사의 지배권이다.

우리나라 대기업의 총수도 이와 비슷하다.

적은 주식이 있지만 경영권이 있어 회사를 지배하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그렇다면 경영자는 회사에서 무엇을 장악한 것인가?

회사를 관리하고 명령을 내리고 지휘를 하며 직원에게 처벌을 내린다.

소위 권력을 가지는 것이다.


그리고 경영자가 장악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

잔여 수익 청구권


잔여 수익 청구권이란 무엇인가?


애플 1분기 영업이익 삼성의 2.7배

http://www.newsia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4676 
  애플 1분기 영업이익 삼성의 2.7배 - 뉴시안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올해 1분기 역대 최고 매출을 올렸다. 당초 부진할 것이라는 업계의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이다. 29일(한국시간 기준) 애플은 2022년 1분기 매출은 972억7800만 달러(  www.newsian.co.kr

29일(한국시간  기준) 애플은 2022년 1분기 매출은 972억7800만 달러(약 123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299억7900만 달러(약  38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9% 늘었다. 순이익은 5.8% 늘어난  250억1000만 달러(31조9000억원)로 기록됐다.


애플의 2022년 1분기 영업이익은 무려 31조9000억 원이다.

이 돈을 어떻게 나눌지를 결정하는 것이 바로 잔여 수익 청구권이다.

영업이익의 막대한 돈을 배당으로 줄지 연구개발비로 책정을 할지 임금을 올려줄지 결정하는 것은 기업을 장악한 경영자의 몫이다.

경영자 아래 임원을 비롯한 모든 직원은 잔여 수익 청구권이 없다.

그들의 연봉은 같은 직종 다른 회사의 직원들의 급여수준에서 결정된다.

잔여 수익 청구권은 경영자의 몫이지 근로자의 몫이 아니다.

즉 근로자에게 돌아가는 초과이익은 효과적으로 차단된다.

그러나 경영자의 몫에는 한계가 없다.

물론 미국과 같이 이사회를 장악한 기업사냥꾼이 배당을 더 많이 타내기는 하지만 대부분 잔여 수익 청구권은 경영자가 결정한다.

한국은 아예 배당도 안 한다.

요즘 많이 바뀌기는 했지만 미국에 비해서는 아직 멀었다.


결론 : 자본주의에서 자유, 존엄, 평등은 돈에서 나온다.

그러나 돈은 경영자가 분배한다.

따라서 경영자가 아닌 월급쟁이의 몫은 항상 작을 수밖에 없다.

결국 적은 돈을 받는 월급쟁이는 선택도 자유도 존엄도 평등도 없다.


1) 매뉴얼 :

1. 세계1등 주식은 전고점대비 -2.5% 떨어질 때마다 10%씩 팔면서 리밸런싱을 하다가 나스닥 -3%가 뜨면 말뚝을 박는다.

그러다 반등이 시작되면 V자 반등 리밸런싱을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이디부자연구소 다음카페를 참조하거나 동영상 밑의 리밸런싱, 말뚝박기 댓글링크를 참조하라.


2) 전제 : 세계 1등 주식은 우상향 한다.

매뉴얼을 지키며 세계1등에 투자하면 매년 25%의 복리로 10년간 10배, 20년간 100배로 재산을 불릴 수도 있다.


위의 상황은 매뉴얼일뿐이다.

따를 사람은 따르고 참고할 사람은 참고하기만 하면 된다.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의 모든 책임과 이득은 자신에게 있다.


매뉴얼을 지키려면 머리를 쓰지 말고 머리를 쓰려면 매뉴얼을 지키지 말자.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JD부자연구소 인강 사이트 (구글에서 제이디 부자연구소 검색)

PC URL : https://www.jordan777.com/main/index.jsp


JD부자연구소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JN8yfW2p6Gd8-wZ04pGA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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