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강등으로 꺾인 미국 증시
[뉴욕마켓워치] 심상치 않은 은행 경고음…주식↓채권·달러↑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76725 [뉴욕마켓워치] 심상치 않은 은행 경고음…주식↓채권·달러↑ - 연합인포맥스 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무디스가 미국 은행들에 대한 신용 등급을 대거 내린 여파로 은행주가 하락하며 동반 약세를 보였다.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5% 하락했다.스탠더드앤 news.einfomax.co.kr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8.64포인트(0.45%) 하락한 35,314.4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06포인트(0.42%) 떨어진 4,499.38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0.07포인트(0.79%) 밀린 13,884.32로 장을 마감했다.
어제는 나스닥이 0.79%, S&P500지수는 0.42%, 다우존스 지수는 0.45% 밀리며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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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는 이보다 앞서는 M&T뱅크, 웹스터 파이낸셜, BOK 파이낸셜 등 10개 중소 은행에 대해서는 등급을 강등하고, 캐피털 원 파이낸셜, 시티즌스 파이낸셜, 피프스 서드 뱅코프 등 11개 은행에 대해서는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내렸다.
지난번 피치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한데 이어 이번에는 무디스가 중소은행에 10곳에 대해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강등하자 미국의 장기채 가격은 오르고 주가는 떨어졌다.
안전자산의 가격이 오르고 위험자산의 가격은 떨어진 것이다.
무디스는 고금리 환경으로 예금이 고갈되고 고정금리 자산의 가치는 하락하는 등 은행들이 금리와 자산-부채 관리 위험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수익성 압박이 커지고, 상업 부동산 등 자산질이 악화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강등한 이유는 고금리 환경으로 중소은행은 예금이 고갈되고 자산의 가치는 떨어졌다.
게다가 상업용 부동산의 자산의 질이 악화했고 수익성의 압박이 커졌다.
지난번 SVB사태로 연준이 금리인상을 중단한 적이 있다.
아직 연준발 고금리의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이번에는 무디스가 고금리를 경고하고 나선 것이다.
무디스와 피치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바뀐 흐름이 있다.
달러, 미국채와 같은 안전자산 선호다.
달러인덱스가 오르고 달러/원 환율이 오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102.50이고 달러/원 환율은 어느새 1320원대를 통과하고 있는 중이다.
피치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하락시킨 이유가 무엇인가?
미국의 국가부채가 많고 부채한도 협상의 불확실성이 반복된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미국은 국가부채는 대부분 달러 빚이다.
한국이 달러 빚을 지면 디폴트가 나지만 미국은 연준에서 달러 찍어서 갚으면 된다.
따라서 전혀 문제가 안 되는 것이 미국의 부채다.
2023년 3월 기준 미국의 국가부채는 약 31조 달러다.
미국의 국가부채는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의 약 120%에 해당한다.
일본이 GDP대비 200%로 미국보다 비율면에서는 높지만 국가부채의 규모로만 따지면 미국이 단연 세계 최고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많은 이유가 무엇인가?
세계가 미국의 부채로 성장하기 때문이다.
매년 성장을 해야 하는데 예전에 금본위제 시절에는 10년에 한 번씩 공황이 왔다.
이유는 금을 캐는 속도보다 경제성장의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중앙은행이 가지고 있는 금보다 더 많은 돈이 대출로 풀려나갔다면 은행은 대출을 회수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중앙은행의 대출회수 조치가 시중에 돈을 마르게했고 결국 돈가뭄으로인해 흑자 공황이 10년 마다 반복되었던 것이다.
19세기에 영국과 유럽에서 종종 벌어졌던 일이다.
1971년까지 미국은 브레트우즈 체제 즉 금본위제로 돈을 찍어내고 있었다.
그러나 미국은 베트남전으로 인해 연준이 가지고있는 금보다 더 많은 돈을 찍어냈다.
이에 프랑스, 독일 등이 미국에게 달러가 아닌 자신이 맡긴 금을 달라고 했다.
그러자 당시 미국 대통령인 닉슨은 금본위제 탈퇴를 하기에 이른다.
이 때부터 금본위제가 아닌 달러 무한 발행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물론 이후에 금본위제 하에 있었던 돈가뭄으로 인한 흑자 공황은 일어나지 않았다.
달러가 금본위제를 벗어나자 이론상으로 세계는 무한대의 성장이 가능해졌다.
왜냐하면 성장하는만큼 미국이 달러를 찍어내면 되기 때문이다.
여기서 미국과 그 외의 나라가 포지션이 갈린다.
미국은 소비, 그 외의 나라들은 제조다.
세계 어느나라든 미국에서 소비되는 물건만 팔 수 있다면 경제가 두 자리수 이상 성장할 수 있었다.
1970년대 일본이 그랬고 1980년 대 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이 그랬고 2000년대 이후 중국이 그랬다.
한국의 1980년대 두 자리수 GDP성장은 미국으로의 자동차, 반도체 수출로 경제발전을 한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미국이 달러를 무제한으로 찍어내고 미국에서 물건을 사줬기 때문에 가능한 성장이었다.
즉 미국은 기축통화국 달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소비의 나라가 된 것이다.
미국은 절대 무역흑자를 내면 안 된다.
무역적자로 달러를 신흥국에 꽂아줘야 세계의 GDP가 올라가고 발전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미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들의 GDP의 성장은 미국 달러를 얼마나 가져오느냐에 따라 달렸다.
미국으로 수출을 많이하면 GDP가 올라가고 성장하지만 미국으로 수출이 막히면 쇠락하는 것이다.
이것이 모두 미국이 달러의 무한 발행을 통한 GDP성장의 신화다.
그래서 미국은 소비를 하는 한 영원히 적자가 날 수밖에 없다.
GDP는 항상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가 되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GDP는 미국이 항상 마이너스, 미국으로 수출하는 나라는 항상 플러스다.
그래서 한국이 무역적자가 한 달이라도 나면 큰 일날 것 같이 호들갑을 떠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 슈퍼파워 기축통화 달러가 흔들리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 브라질, 인도 등 Bric국가와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위안화를 결제통화로 쓰려고 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과 무역전쟁중이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각종 원자재 수출이 막혀있다.
브라질은 중국에 대두를 수출하고 위안화를 받아오려하고 있고 인도는 러시아의 석유를 받아오면서 루블보다는 위안화 결제시스템을 쓰려고 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미국이 셰일가스로 자급이 가능하자 석유 최대 수출국인 중국이 제안한 위안화 결제를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모두 미국과 껄끄러운 관계의 나라들이다.
여기서 나는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와 S&P가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하락시키면 어떻게 될까?' 라는 생각을 해봤다.
물론 중국은 외환보유고가 3조 달러에 달하고 미국으로부터 최대 무역흑자국이다.
따라서 신용평가기관이 중국의 신용등급을 강등시킬 이유는 없다.
1997년 한국이 IMF로 간 것은 외환보유고가 엥꼬가 나서 그렇다.
달러가 없으면 석유와 같은 원자재를 사올 수 없다.
따라서 당시 한국은 디폴트를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
중국의 기업부채 300%도 부동산 정책 실패로 인한 위안화 부채다.
따라서 중국의 기업부채도 중국 정부가 얼마든지 중앙은행 차원에서 제어가 가능하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미국의 신용평가기관이 중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한다면 어떻게 될까?
당연하지만 달러, 미국채 강세가 나타날 것이다.
그리고 주식시장은 패닉에 빠지고 폭락이 일어날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는 이유는 S&P, 무디스와 같은 신용평가기관이 해왔던 행태는 그렇게 하고도 남기 때문이다.
미국의 신용평가기관은 미국의 개다.
미국정부가 좌표를 찍으면 기업이건 국가건 신용평가기관이 신용등급을 낮춘다.
신용등급이 낮아지면 일시에 외자가 빠져나가고 빌린 달러 빚의 금리가 치솟는다.
신용등급에 따라 이자율이 정해지기 때문이다.
심지어 BBB+와 같은 정크등급으로 신용등급을 깎으면 대출은 만기가 안 되어도 상환이 들어올 수 있다.
신용평가기관의 등급하향으로 멀쩡한 국가, 기업도 부도가 나게 만드는 것은 너무도 쉽다.
그것은 1997년 한국이 이미 겪었다.
신용등급의 강등으로 인한 위기는 탈달러화를 도모하는 브릭스와 사우디 등에 일격을 가할 수 있다.
반면에 강달러의 세계가 다시 돌아온다.
결론 : 세상에는 이해 할 수 없는 충격적인 일이 어느날 갑자기 일어날 수 있다.
물론 주식시장의 폭락은 매뉴얼로 대응하면 된다.
1) 매뉴얼 :
1. 세계1등 주식은 전고점대비 -2.5% 떨어질 때마다 10%씩 팔면서 리밸런싱을 하다가 나스닥 -3%가 뜨면 말뚝을 박는다.
그러다 반등이 시작되면 V자 반등 리밸런싱을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이디부자연구소 다음카페를 참조하거나 동영상 밑의 리밸런싱, 말뚝박기 댓글링크를 참조하라.
2) 전제 : 세계 1등 주식은 우상향 한다.
매뉴얼을 지키며 세계1등에 투자하면 매년 25%의 복리로 10년간 10배, 20년간 100배로 재산을 불릴 수도 있다.
위의 상황은 매뉴얼일뿐이다.
따를 사람은 따르고 참고할 사람은 참고하기만 하면 된다.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의 모든 책임과 이득은 자신에게 있다.
매뉴얼을 지키려면 머리를 쓰지 말고 머리를 쓰려면 매뉴얼을 지키지 말자.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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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부자연구소 인강 사이트 (구글에서 제이디 부자연구소 검색)
PC URL : https://www.jordan777.com/main/index.jsp
JD부자연구소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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