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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1.14% 하락, 미국 주식시장 하락 이유?

나스닥 1.14% 하락, 미국 주식시장 하락 이유?


[뉴욕마켓워치] 강한 美소비에도 힘빠진 시장…주식↓채권·달러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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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켓워치] 강한 美소비에도 힘빠진 시장…주식↓채권·달러 혼조 - 연합인포맥스 1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소비가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소식과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속에 하락세를 보였다.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2% 하락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 news.einfomax.co.kr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1.24포인트(1.02%) 하락한 34,946.39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1.86포인트(1.16%) 떨어진 4,437.86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7.28포인트(1.14%) 밀린 13,631.05로 거래를 마쳤다.


어제는 나스닥이 1.14%, S&P500지수는 1.16%, 다우존스 지수는 1.02% 떨어지며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메인 이슈 : 나스닥 1.14% 하락, 미국 주식시장 하락 이유?


미 상무부에 따르면 7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7% 늘어난 6천964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1월 이후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미국의 소비는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어제 미국의 소매판매가 0.7% 늘어나며 아직도 미국의 소비는 튼튼한 것으로 드러났다.

어제 주식이 떨어진 이유가 미국의 소매판매가 늘어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릴 확률이 높아 주가가 떨어진 것이라 하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요즘 주가가 좋지 않은 이유는 피치의 신용등급 하락과 미국의 국채금리 상승에 있다고 본다.

지난번에 피치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변경했다.

피치는 핑계를 미국의 민주, 공화 양당이 부채한도 협상을 두고 벼랑끝 전술 때문이라고 했지만 그도 그렇지 않다.

현재의 민주당 정부에서 올 해 하반기에 1조 달러 부채를 늘릴 것이라는 것 때문에 내린 것이라 볼 수 있다.

이러자 빌 애크먼 등을 비롯한 헤지펀드 투자자는 미국의 장기물 국채금리가 5.5%까지 오를 수 있다고 경고하며 숏을 쳤다.

그러자 미국의 국채금리가 오르기시작했고 그 여파가 지금까지 오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위기가 닥치면 달러, 채권, 주식의 순서로 움직인다.

예를 들어 2020년 코로나 위기를 생각해보자.

코로나가 닥치고 도시가 셧다운되자 투자자는 주식, 채권을 모두 던지고 달러를 움켜쥐고 있었다.

초창기에는 현금이 최고였다.

그러자 연준은 기준금리를 0%로 낮추고 양적완화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달러만 가지고 있던 투자자들이 연준의 정책 때문에 채권을 샀다가 다시 주식을 사며 주가는 V자 반등이 일어났다.

지금도 이와 같은 패턴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달러, 채권, 주식 중 투자자가 달러를 선호하는 구간이라 할 수 있다.

당연히 채권과 주식은 동반하락하고 있다.

달러의 대표적인 지수는 달러인덱스다.

채권의 대표적인 지수는 미국의 10년 물 국채금리이다.

주식의 대표적인 지수는 S&P500, 나스닥 그리고 애플이다.


달러인덱스는 8월 1일 이후 지금까지 102에서 103.29로 1.31% 올랐다.

같은 기간 미국의 10년 물 국채금리는 4.037%에서 4.205%로 5.98% 올랐다.

같은 기간 애플의 주가는 195.60달러에서 177.45달러로 9.67% 떨어졌다.

즉 달러인덱스가 오른다는 것은 투자자가 채권, 주식 다 팔고 달러를 쥐고 있다는 뜻이다.

국채금리가 치솟으니 결국 미국주식의 대장주인 애플이 약 10% 떨어진 것이다.


여기에 보조지표로 미국 위원의 매파적 발언과 일본의 YCC, 중국의 디플레이션이 끼어든다.

연준위원의 매파적 발언은 아직 금리동결이 멀었고 더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발언이 대표적이다.

이렇게 연준위원이 얘기하는 이유는 떨어지지 않는 주택가격과 고용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연준은 물가는 아직 떨어졌다는 증거가 없는데 주택가격이 오르고 고용율이 높다면 높은 금리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연준위원은 매파적 발언을 통해 금리가 더 올라갈 수 있으니 주식이 슈팅하는 것은 자제하라는 표현이다.


일본의 YCC정책도 미국의 채권, 주식과 관련이 있다.

일본이 긴축을 더 한다면 저금리 시절 엔화자금을 빌려 해외에 투자했던 자금이 일본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

그러면 미국의 채권과 주식이 동반하락한다.

따라서 이번에 0.5%에서 1.0%까지 YCC를 높일 때 미국자산 하락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일본 중앙은행이 YCC정책을 수정할 때 연준과 교감을 안 했을리 없다.

0.5%에서 0.6%로 일본의 기준금리가 올라가자 일본중앙은행이 개입한 것을 보면 일본 중앙은행이 금리를 1.0%까지 올릴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미국자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정도로 아주 서서히 YCC정책을 진행할 것이다.


아시아 시장에서 발표된 중국의 7월 소매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하고, 산업생산은 3.7% 늘어나는 데 그쳤다. 1~7월 고정자산 투자도 3.4% 증가하는 데 그쳐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다.


다음으로는 중국의 디플레이션이다.

중국의 부동산 업체인 컨트리가든의 달러채권 디폴트 여파가 중국의 디플레이션 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다.

중국이 리오프닝 한다고 했을 때 중국의 소비심리가 살아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히려 중국은 디플레이션 상황에 빠졌다.

이유는 중국의 GDP에서 25%나 차지하는 부동산이 침체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국인민의 소비심리는 꺾였고 알리바바, 징뚱닷컴 등이 현재 폭탄세일을 하고 있는 중이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재고 처리를 위해 싸게 팔 정도로 물건이 잘 안 팔리고 있는 것이다.

중국이 관광객 풀었다고 하는데 한국에서 얼마나 소비할지는 의문이다.

테슬라가 중국에서 가격인하에 돌입한 것도 바로 중국의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인해 전체적인 소비심리가 꺾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중국의 7월 소매판매를 비롯한 모든 지표가 꺾였다.

그러나 미국의 주식이 떨어진 것과 중국의 디플레이션은 크게 관계가 없다.

다만 한국의 원화와는 관계가 깊다.

위안화 가치 하락이 있었지만 그것보다 더 크게 하락한 것은 원화의 가치다.

달러/원 환율은 1340원대까지 치솟았다.

중국 위안화보다 더 쓰레기는 원화 환율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래서 미국주식에 투자할 이유가 생긴다.

주가가 떨어지면 환율이 올라 원화 자산의 가치를 방어해준다.

물론 주가가 오르면 환율이 꺾이면서 똔똔이 되지만 말이다.


중국의 디플레이션은 애플, 테슬라 등 중국과 관련된 주식이라면 모를까 미국은 미국만의 상황으로 주가가 움직인다.

다만 중국의 디플레이션으로 모자란 달러를 미국채를 팔아 중국 경기부양에 쓴다면 미국채 가격이 떨어질 것이다.

그리고 미국채 수익률 상승이 미국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만 중국발 디플레이션은 세계경제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춰준다는데서 호재다.

왜냐하면 중국이 디플레이션에 빠지면 유가 등 원자재와 식량가격이 빠지며 물가가 떨어지고 고용상황이 안 좋아 인건비가 떨어져 중국산 물품 가격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미국시간으로 8월15일 화요일 새벽 0시 30분 미국채 3개월물과 6개월물 입찰이 있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미국채 입찰은 3개월물이 이전의 5.290%보다 높은 5.295%에 낙찰되었고 6개월물은 5.265%보다 높은 5.290%에 낙찰 되었다.

지난번 3개월물, 6개월물의 성공적인 입찰과는 반대되는 입찰 결과다.

따라서 미국채 수익률은 다시 올랐고 결국 미국채 10년 물 가격이 오늘 4.219%까지 오른 것이다.

이것은 작년인 2022년에 한창 인플레이션이 심할 때 가장 높았던 금리인 4.247%에 거의 근접하게 되었다.

지금은 그때와 다른 것이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확률이 높고 인플레이션도 잡혀가는 중이기 때문에 이렇게 높은 금리는 말이 안 된다.

이것이 중국, 일본 등 미국채를 사줘야 할 주체가 미국채를 사줄 여력이 없기 때문이라 볼 수 있다.


미국정부가 하반기에 1조 달러나 미국채를 발행하는데 누가 사줄 것인가?

일본도 중국도 아니라면 결국 미국채를 사줘야 할 곳은 연준이라는 결론이 남는다.

그러나 연준은 지금 긴축중이고 인플레이션이 꺾이지 않은만큼 미국채 수익률이 올라가는 것에 개입할 여지는 떨어진다.

일본, 중국이 안 좋다고 뜬금없이 연준이 미국채를 사주는 개입은 말이 안 된다.

물론 앞으로 있을 미국채 입찰결과가 갑자기 좋아지면 채권, 주식 동반 상승이 가능하다.

그러나 만약 입찰결과가 꾸준히 안 좋아진다면 결국 연준이 개입해야 한다.

그러나 연준이 미국 채권 문제에 개입하려면 개입할 명분이 필요하다.


피치의 크리스 울프 애널리스트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은행권의 영업 환경(Operating Environment:OE)이 악화하고 있다며 해당 등급이 추가로 내려가면 미국 주요 은행들의 신용등급도 강등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런 면에서 피치의 어제 미국 주요은행 신용등급 강등 이슈는 연준이 시장에 개입할 명분을 만들어준다.


피치는 지난 6월 은행들의 OE 점수를 'AA'에서 'AA-'로 내린 바 있다. 울프는 해당 OE 점수가 A+로 내려가면 주요 은행들의 등급도 강등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피치는 미국은행들을 AA에서 AA-로 내리고 이번에는 AA-에서 다시 A+로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피치가 미국의 은행들을 A+로 다시 신용등급을 내리면 JP모건을 비롯한 대형은행이 A+로 되는 것은 관계없으나 지방 중소은행들은 정크등급 이하로 떨어지며 파산에 이를 수 있다.

지난 번 신용등급 회사인 무디스가 미국의 중소은행의 신용등급을 내리며 신용위기에 쳐했을 때 연준이 시장에 개입해 은행을 살려주며 시장에 개입한 적이 있었다.

연준은 금리를 올리며 양적완화를 한 것이다.

이 때 연준이 시장에 개입하자 미국채권 가격이 오른 적이 있다.

연준은 미국채 가격이 떨어지는 것을 그냥 두고만 보고 있지 않을 것이다.

이번에 피치가 미국은행의 신용등급을 내리면 악재가 아니라 주가가 반등할 호재라 할 수 있다.


정리해보자.


현재 주가가 떨어지는 이유는 달러, 채권, 주식의 순서로 움직이는데 현재는 투자자가 채권, 주식 모두 팔고 달러만 움켜쥐고 있는 달러의 구간이다.

따라서 채권과 주식이 동반하락하고 있는 중이다.

어제 엔비디아 발 주식 급등은 단지 숏스퀴즈일뿐이다.

주식이 오르려면 일단 달러가 안정이 되어야 한다.

달러 안정이라는 것은 달러인덱스가 떨어져야 한다.

예를 들어 103이던 달러인덱스가 100까지 떨어지는 상황을 얘기하는 것이다.

그리고 달러/원 환율도 1300원대 이하로 떨어져야 한다.

그래야 달러가 안정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후에 채권이 움직일 것이다.

채권은 미국채 10년 물 채권 수익률이 4%대 이하로 떨어져야 한다.

그래야 주가가 움직인다.


채권이 움직이려면 연준이 나서야 한다.

물론 미국채 입찰결과가 좋아진다면 가장 좋다.

그러나 꾸준히 입찰결과가 안 좋다면 즉 계속해서 미국채가 높은 수익률과 저조한 경쟁률로 미국채 수익률이 올라간다면 주가는 지속적으로 떨어질 것이다.

코로나 때도 연준이 셧다운된 미국을 구하고자 제로금리, 양적완화를 하며 시장에 개입했고 결국 채권, 주식을 모두 올려 놓았다.

그래서 최악의 경우는 연준이 나서야 하고 연준이 나서려면 연준이 개입할 사건이 있어야 한다.

그게 피치의 미국은행 신용등급 강등이 될 수도 있고 다른 이유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미국내에서 연준을 움직일 사건이 터지는 것은 주식시장의 악재가 아니라 호재다.

다만 연준이 나서는 것은 미국 이외의 중국이나 일본 등의 문제가 아닌 순전히 미국 만의 문제여야 한다.

왜냐하면 연준은 미국의 연준이기 때문이다.


결론 :우리가 주시해야 할 지표는 미국채 낙찰률과 달러인덱스를 봐야 한다.

결국 연준이 나서야 달러가 안정되고 채권 수익률이 떨어지고 주가가 올라갈 것이다.

그 때까지 우리는 리밸런싱으로 현금을 확보했다가 V자 반등하면 주식 수를 늘리면 된다.

불황에 주식 수를 늘려 놓으면 결국 주가가 오를 때 부자가 된다.

우리가 명심해야 할 점은 주가가 떨어지면 팔아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는 매뉴얼을 꼭 지켜야 한다.


1) 매뉴얼 :
1. 세계1등 주식은 전고점대비 -2.5% 떨어질 때마다 10%씩 팔면서 리밸런싱을 하다가 나스닥 -3%가 뜨면 말뚝을 박는다.
그러다 반등이 시작되면 V자 반등 리밸런싱을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이디부자연구소 인강사이트에서 강의를 들으시거나 동영상 밑의 리밸런싱, 말뚝박기 댓글링크를 참조하라.

2) 전제 : 세계 1등 주식은 우상향 한다.
매뉴얼을 지키며 세계1등에 투자하면 매년 25%의 복리로 10년간 10배, 20년간 100배로 재산을 불릴 수도 있다.

위의 상황은 매뉴얼일뿐이다.
따를 사람은 따르고 참고할 사람은 참고하기만 하면 된다.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의 모든 책임과 이득은 자신에게 있다.

매뉴얼을 지키려면 머리를 쓰지 말고 머리를 쓰려면 매뉴얼을 지키지 말자.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JD부자연구소 인강 사이트 (구글에서 제이디 부자연구소 검색)
PC URL : https://www.jordan777.com/main/index.jsp

JD부자연구소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JN8yfW2p6Gd8-wZ04pGA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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