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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본능이 재생산 본능을 짓누르다

연말은 다가오는데 힘겨운 미국 증시


[뉴욕마켓워치] 미 경제연착륙 재점검…주식·달러↓채권↑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9293

  [뉴욕마켓워치] 미 경제연착륙 재점검…주식·달러↓채권↑ - 연합인포맥스  2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온라인 쇼핑 대목인 '사이버 먼데이'에 소비가 강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도 차익실현 매물에 소폭 하락했다.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6%  news.einfomax.co.kr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6.68포인트(0.16%) 하락한 35,333.4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91포인트(0.20%) 떨어진 4,550.4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83포인트(0.07%) 밀린 14,241.02로 장을 마감했다.


어제 나스닥은 0.07%, S&P500지수는 0.20%, 다우존스 지수는 0.16% 하락하며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메인 이슈 : 연말은 다가오는데 힘겨운 미국 증시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10월 신규주택 판매(계절 조정치)는 전월 대비 5.6% 감소한 연율 67만9천채를 기록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4.5% 감소보다 감소 폭이 크다.


미국의 10월 신규주택 판매는 전월대비 5.6% 감소한 67만 9천채를 기록했다.

높은 금리 때문에 고정금리로 빌린 기존주택은 집주인들이 매물을 내놓지 않는다.

때문에 새로 주택을 사야하는 사람들은 신규주택으로 몰릴 수밖에 없다.

그러나 높은금리로 인해 신규주택판매가 줄어들었다.

신규주택 판매가 높아지면 물가에 악영향이니 좋지않다.

따라서 신규주택 판매의 저조는 주가에 좋은 신호다.


국채금리는  이날 2년물과 5년물 국채 발행에서 수요가 부진했다는 소식이 나왔음에도 하락했다.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는 가격은 상승했다.  2년물 금리는 7bp가량 떨어진 4.88%를, 10년물 금리는 8bp가량 떨어진 4.39%를 나타냈다. 국채 시장은 인플레이션  둔화와 경제 지표 부진에 더 주목하고 있다.


어제 2년 물과 5년 물의 미국채 입찰이 있었다.

입찰결과는 부진했으나 미국의 10년 물, 30년 물등 미국의 장기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아마도 신규주택 판매 저조의 영향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고 미국 경기의 침체가 다가왔다는 얘기일수도 있다.

아니면 연준의 금리하락만이 남았다는 신호일수도 있다.

그러나 미국 국채 수익률의 하락은 단기적으로 기술주에 좋은 신호다.


미국의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 프라이데이'의 올해 온라인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데 이어 사이버 먼데이 매출도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의 오프라인 성적은 좋지 않으나 온라인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앞으로 사이버 먼데이도 사상 최고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침체라면 이렇게 소비가 좋을리가 없다.

따라서 경기호황은 주가에 좋은 신호다.


그러나 요즘 주가는 지지부진하다.

오히려 지난 11월의 주가가 가팔랐고 12월은 힘겨운 느낌이다.

차익실현의 매물 때문이라는 얘기도 있고 새로운 모멘텀이 없어서라는 얘기도 있다.


그러나 요즘 모든 지표는 주가에 나쁠 이유가 없다.

이미 연준은 금리를 다 올렸고 앞으로 내릴 일만 남았다.

이번 12월의 금리 동결확률은 페드워치에 따르면 95.4%이다.

내년 5월 경에 금리인하 얘기가 나오고 있다.

지정학적 위험 때문에 오르던 유가도 WTI기준 약 75달러에 머물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유가의 하락이 CPI를 낮췄고 주가를 크게 끌어 올렸다.

유가만 지금 수준으로 유지한다면 물가상승은 억제되며 금리가 떨어지면 주가도 상승한다.

주택지표가 안 좋게 나오기는 했지만 금리가 떨어지면 기존주택도 매물로 나오면서 주택경기는 살아 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미국의 소비도 이번 블랙프라이데이를 보면 알 수 있지만 탄탄한 것을 알 수 있다.


결론 : 지금 모든 지표는 주가가 상승할 여지가 충분하다.

내년에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있다.

연말에 산타랠리에 이어 연초효과 때문에 주가가 지속적으로 오른다면 애플의 사상최고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애플의 주가상승 모멘텀은 딱히 보이지 않는다.

이번 중국의 광군제에서 애플의 판매실적은 좋지 않았다.

따라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격차도 줄고 있다.


서브 이슈 : 생존본능이 재생산 본능을 짓누르다


연애는 여자의 허락으로 시작되지만 결혼은 남자의 허락이 있어야 할 수 있다.

남자가 큰 결정권을 쥔 것 같지만 사실은 아니다.

남자는 결혼을 결심하는 순간 아내와 앞으로 태어날 자식을 부양해야 한다.

따라서 여자가 능력있는 남자와의 결혼을 원하는 것은 자신을 책임져달라는 것이다.

남자는 가족의 부양이라는 큰 책임이 따르는 결혼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두고 결혼 앞에서 고민한다는 얘기다.

그러니 남자가 주도권을 쥔 것이 아니라 책임을 질지 말지에 대해 고민을 한다는 얘기다.

가장 큰 고민은 결혼을 하면 집을 사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 아파트 중위값 20개월만에 10억선 붕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22808174428980

  서울 아파트 중위값 20개월만에 10억선 붕괴 - 머니투데이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10억원 이하로 내려갔다. 지난 2021년 6월 이후 20개월만이다.28일 KB부동산 월간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서울 아파트의 중위가격은 9억9333만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news.mt.co.kr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10억원 이하로 내려갔다. 지난 2021년 6월 이후 20개월만이다.


비록 서울의 중위 아파트 값은 10억 원 이하로 떨어졌지만 10억 원에 육박할 정도로 엄청나다.

한 달에 100만 원씩 저축을 해도 약 83년이 걸리는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그런데도 나라에서는 집을 사라고 대출을 받으라 한다.

7억 원을 대출 받았고 2년 거치 20년 상환의 5.5% 대출을 받고 원리금 상환을 선택했다면 무려 한달에 200만 원의 원리금을 매달 부담해야 한다.

집을 사는 것도 결혼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본인의 선택이지만 일단 선택을 했다면 그는 책임을 져야하고 책임에는 부담이 따른다.


결혼을 할 정도의 능력있는 남자라는 얘기는 결혼해서 아이를 낳는다.

아이를 낳지않고 딩크로 살 수도 있지만 아이를 낳지 않는다면 굳이 결혼을 할 필요는 없다.

결혼은 아이를 낳으려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 맞벌이가 힘들다.

왜냐하면  맞벌이를 하면 아이의 교육이 힘들기 때문이다.

아무리 국회의원,변호사, 의사 등 전문직이라 하더라도 부부가 맞벌이이고 둘 다 밤 늦게 들어오면 아이의 교육은 물 건너갔다고 봐야 한다.

맞벌이하면서 자녀교육을 제대로 시키기 힘들다.


내가 아는 똑똑하며 사회적 지위도 높은 여자의 경우 일이 너무 바빠 집에 들어오는 시간이 항상 밤 10시였다.

당연히 아이를 외가 댁에 맡겨놓고 방치한 결과 아이의 명문대 진학은 당연히 실패했다.

따라서 아이의 교육을 위해 능력있는 남편이 돈을 벌고 아내는 아이의 교육에 전념해야 아이가 앞으로 엘리트가 될 가능성이 크다.

물론 아이의 교육비와 생활비까지 책임져도 될만큼 벌 남자라면 당연히 결혼을 할 때 아내의 머리를 보게 되어 있다.

자신의 성공이 자신의 머리에서 나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만약 이렇게 아이의 교육까지 본다면 남편의 부담은 더욱 더 커진다.


그렇다면 왜 자녀의 교육까지 신경써야 할까?

왜냐하면 요즘 엘리트는 자본과 노동을 함께 축적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고전적 자본주의에서의 자본가와 노동자는 어떠했나?

자본가는 노동으로 돈을 거의 벌지 못했고 노동자는 자본이 없었다.

극단적인 경우 돈 많은 사람은 아예 노동으로 돈을 벌지 못했다.

금융업은 고리대금업이었고 이것은 천한 유대인이 하던 일이다.

따라서 토지를 가진 귀족이 부자였는데 귀족은 토지를 소작농과 농노에게 임대를 해주고 소작료를 받았다.

따라서 귀족이 농사를 지을 일은 없었다.

반대로 소작농과 농노는 토지가 없었기에 자본으로 돈을 아예 벌지 못했다.

그러니 고전적 자본주의에서 자본가는 자본으로만 노동자는 노동으로만 돈을 벌었다.


그러나 현대 자본주의는 다르다.

지금은 자본이 풍부한 사람이 노동력도 풍부한 경향이 있다.

한 마디로 현대의 엘리트는 인간 자본을 보유한 개인이다.

인간자본을 가진 부류는 고액의 보수를 받는 회사의 경영진, 간부급 엔지니어, 의사 등 전문직, 투자은행가, 기타 엘리트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자본도 풍부해 큰 돈을 벌지만 자신의 노동력으로도 엄청난 돈을 번다.

글로벌 CEO는 연봉이 천억이 넘고 헤지펀드 CEO는 연봉이 조단위다.

이들은 고액의 급여를 받는 임금노동자들이다.


그렇다고 이들이 임금만 받고 자본으로 소득이 없는가? 

그렇지 않다.

이들은 자본 즉 주식으로도 엄청난 부를 챙기고 있다.

예전에 소스타인 베블런이 얘기하던 유한계급은 현재에는 없다.

그래서 부의 양극화는 더 심해진다.


그런데 현대 자본주의의 엘리트들은 어떻게 성공했는가?

이들이 성공한 이유는 명문대학을 나와서 글로벌 기업에 취직을 했거나 의사, 변호사 등의 전문직 라이센스를 땄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의 성공은 지식 노동자로서의 성공이다.

그러니 이들이 자녀교육에 올인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자녀교육에 올인을 하려면 학원 뺑뺑이로는 절대 안 되고 사교육과 함께 머리 좋은 배우자가 자녀 교육에 올인을 해야 가능한 일이다.

따라서 현대 자본주의 엘리트는 배우자의 외모 뿐 아니라 머리 즉 학벌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다.


요즘 일반적인 청년들은 왜 결혼을 안 할까?

잘 생각해보자.

엘리트가 아닌 평범한 개인이 결혼을 한다면 책임과 부담이 시작된다.

그러나 결혼을 안 하고 집을 안 사면 책임과 부담이 없다.

청년이 결혼을 안 하면 생활비를 대지 않아도 되고 집을 사지 않아도 되기에 적은 돈을 벌어도 충분히 먹고 살 수 있다.

그리고 생활비를 쓰고 남는 돈이 있다면 취미 활동을 해도 되고 노후를 위해 투자에 써도 된다.

그러니 맞벌이가 아니라면 굳이 결혼을 하지 않으려 할 것이다.

그러나 맞벌이를 하더라도 결국 자녀의 교육에 신경을 쓰는 것은 힘들다.

따라서 혼자서 생활비와 자녀 교육비를 벌지 못한다면 차라리 결혼을 포기하는 것이다.

어차피 2세는 엘리트가 되기 힘드니 말이다.


결혼은 이제 능력있는 남자만이 하는 전유물이 되어가고 있다.

그런 능력있는 30대 남자가 결혼을 할지 말지에 대해 결정권을 쥐고 있는 것이다.


왜 여자가 아닌 남자가 결혼의 결정권을 쥘까?

왜냐하면 전문직이 아닌 여성이 40대가 넘어가면 일반 회사에서 버티기 힘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눈치 빠른 일부 여성은 결혼 할 수 있을 때 능력있는 남자와 결혼하는 것이 자신에게 이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30대가 넘어가면 결혼하려는 여성이 남자보다 많다.

그러나 30대의 능력있는 남자는 주로 20대 여자에게 눈길을 준다.

여기서 미스매치가 일어난다.

물론 30대를 넘긴 여성 중 미모가 있는 여성이라면 눈을 낮춰 자신에게 대시했던 퐁퐁남을 택해 결혼을 하는 것도 트렌드다.


요즘 결혼에서 일어나는 특징은 동류혼이다.

동류혼이란 전문직은 전문직끼리 부자는 부자끼리 결혼한다는 얘기다.

즉 자본과 임금의 소득이 큰 직업을 가진 사람끼리 서로 결혼한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다.

수 많은 드라마에서처럼 여자의 얼굴만 보고 부자집 남자와 가난한 집 여자가 결혼을 했다.

동류혼이 아닌 사랑으로 하는 상승혼이 많았다.

그래서 부의 평등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지금은 동류혼으로 부의 양극화가 더 심해지고 있다.

그리고 부는 대물림된다.


마일스 코락이 2013년 전세계 22개국을 조사한 바에 의하면 자식과 부모의 소득에는 연관성이 있었다.

부자집 아이가 부자가 되는 부의 대물림이 있었다는 얘기다.

부자집 아이들은 가난한 집 아이들보다 훨씬 더 큰 기회를 갖는다.

부모로부터 큰 상속도 받을 뿐 아니라 높은 교육, 사회적 자본, 문화적 자본 등을 함께 물려받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난한 집 아이보다 사다리의 꼭대기에서 인생의 청춘을 시작한다.

그러나 가난한 집 아이는 부모로부터 어떤 혜택도 기대할 수 없다.


여기서 내가 얘기하려는 것은 좀 더 근본적인 것이다.

'왜 결혼과 애를 낳아야 하는가?' 이다.


1. 국가

국가의 존속은 가정에서 나온다.

즉 아이가 생산되어야 국가가 지탱된다.

아이가 나오지 않는다면 국가는 소멸한다.

따라서 국가는 아이를 낳으라고 독려한다.


2. 유전자

나는 종족 번식의 유전자를 갖고 태어났다.

따라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 것은 본능이다.


인간은 두 가지의 본능이 있다.

생존 본능과 재생산의 본능이다.

생존 본능과 재생산의 본능은 위계가 있는 본능이다.


그렇다면 어떤 것이 더 높은 본능일까?

당연히 생존 본능이다.

내가 결혼해서 생활비와 교육비, 집 대출금을 혼자서 감당할 자신이 없으면 재생산의 본능은 포기한다.

왜냐하면 내가 능력없이 결혼했다가 가족부양에 대한 책임감과 부담으로 도저히 죽을것 같으니까 말이다.

그러니 국가와 유전자가 시키더라도 생존본능이 재생산이라는 결혼을 막는 것이다.


청년이 이렇게 재생산의 본능을 포기하게 만든 것은 바로 높은 교육비, 집값, 생활비 때문이다.

그러나 선진국은 다 이렇게 산다.

선진국이 되면 모든 물가가 내 월급보다 올라간다.

그래서 양극화는 더 심해진다.


결론 : 결혼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남녀는 누구일까?

남자는 서울 아파트의 집값 대출과 생활비와 교육비를 맞벌이 없이 혼자서 감당할 수 있는 30대이다.

여자는 아이를 엘리트로 교육시킬 수 있는 똑똑하면서 예쁘고 어린 20대이다.

게다가 이러한 사실을 20대에 일찍 깨달은 사람이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여자와 남자의 반대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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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 매뉴얼에 대한 댓글을 쓰시면 앞으로 예고없이 강퇴처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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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JD부자연구소 인강 사이트 (구글에서 제이디 부자연구소 검색)
PC URL : https://www.jordan777.com/main/index.jsp
 
JD부자연구소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JN8yfW2p6Gd8-wZ04pGA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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