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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본주의 기업의 숨겨진 파워

내일 새벽 어닝이 본게임이다


 [뉴욕마켓워치] 파월, '연내 금리인하' 되풀이…주식↑달러↓채권 혼조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1002
                               [뉴욕마켓워치] 파월, '연내 금리인하' 되풀이…주식↑달러↓채권 혼조 - 연합인포맥스           6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에 주목했다. 파월 의장의 입장은 기존과 다르지 않았지만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을 거듭 밝히           news.einfomax.co.kr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5.86포인트(0.20%) 오른 38,661.0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11포인트(0.51%) 상승한 5,104.76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1.95포인트(0.58%) 뛴 16,031.54로 장을 마감했다.


어제는 나스닥이 0.58%, S&P500지수가 0.51%, 다우존스 지수가 0.20% 오르며 그제의 급락을 만회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


메인 이슈 : 내일 새벽 어닝이 본게임이다 


파월 의장은 이날 오전 연방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증언에 앞서 제출한 서면 발언에서 "경제가 예상 경로로 움직인다면 올해 어느 시점에 현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되돌리는 완화책을 시작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점에서 나스닥 상승에 필요한 것은 파월의 멘트가 아니다.

어차피 그동안 연준위원들이 나와서 수없이 떠든 '데이터에 따른 금리인하'를 얘기할 것이니 파월의 멘트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금리인하 시점은 빨라야 6월인데 이렇게 주가가 오르면 6월도 힘들다.

그러나 주가가 꺾이고 인플레이션이 2%대 접어들면 6월이 아니라 5월에도 금리인하는 가능하다.

다만 지금처럼 주가가 오를 때는 당분간 연준의 파월보다는 현재 나스닥을 이끌고 있는 인공지능 주식의 모멘텀에 주가가 좌우된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어닝 서프라이즈·긍정적 가이던스에 개장전 24%↑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791686638820696&mediaCodeNo=257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어닝 서프라이즈·긍정적 가이던스에 개장전 24%↑           사이버 보안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홀딩스(CRWD)가 4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긍정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한 후 6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크라우드           www.edaily.co.kr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22센트로 전년 동기 20센트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조정 EPS는 전년 동기 47센트에서 95센트로 약 2배 증가하며 팩트셋 예상치 82센트를 넘어섰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8억4530만달러로 예상치 8억3910를 상회했다.


어제 나스닥을 구한 것은 보안업체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였다.

매출, 주당순이익, 조정EPS 모두 시장의 예상을 깨고 어닝 서프라이즈 했다.

시간 외에서 약 24% 상승 했었으나 어제는 막상 약 10% 오르며 끝이 났다.

그래도 크라우드 스트라이크가 이렇게 오르자 그제 급락했던 나스닥 선물이 어제 내내 상승했다.


내가 화요일에 파월의 멘트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했다.

진짜는 금요일 새벽에 있다고 했다.

오늘 오른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로 인한 나스닥의 상승은 애피타이저에 불과하다.

그래도 크라우드 스트라이크가 나스닥을 살린 큰 일을 해냈다.


중요한 것은 내일 새벽 6시 이후에 발표 될 마벨 테크놀로지 티커명 MRVL과 브로드컴 티커명 AVGO이다.

이 둘의 발표가 내일 새벽 끝나면 20일 쯤에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가 있다.

그러니 당분간 인공지능 주식의 실적발표로 나스닥의 큰 등락은 없을 것이다.

마벨과 브로드컴은 인공지능 서버 관련 주식이다.

이 둘 주식이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오고 장외에서 20% 이상 오른다면 내일은 인공지능 관련 주식이 오늘보다 더한 폭등이 나올 수 있다.

그러나 반대의 경우도 생각해야 한다.

지금의 나스닥 주가의 패턴은 인공지능 주식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하면 크게 오르고 다음날부터 주춤하거나 크게 떨어지다  다시 인공지능 주식이 어닝 서프라이즈하면 크게 오르는 것이 반복되고 있다.

그래서 내일 마벨과 브로드컴의 어닝이 그만큼 중요하다.


시장은 이미 많이 오른만큼 피로감이 있다.

그래서 크게 오르면 조정을 보인다.

그런데 인공지능의 실적을 보면 말도 안 되게 좋다.

그래서 크게 오르고 오른 다음에는 다시 너무 오른 것 아닌가 하는 마음에 매도를 하면서 조정을 보인다.


결론 : 내일 새벽 6시 이후 마벨과 브로드컴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한다.


서브 이슈 : 글로벌 자본주의 기업의 숨겨진 파워


세계 인구는 2023년 12월 24일 현재 약 86억 명이다.

글로벌 기업은 지구 상의 모든 인간이 유사한 욕망을 품게 만들어 그들이 소비하도록 해야 한다.

그러면 세계 시총 1등도 가능하다.

그러나 86억 명 모두가 원하는 상품은 같을 수 없다.

물론 온 지구인이 원한다고 해서 원하는 것을 다 얻을 수는 없다.

그래서 글로벌 기업은 그들이 모두 선망하는 상품을 만들고 가질 수 없다면 박탈감을 느끼도록 해야 한다.

그러한 상품을 브랜드가 있는 메가히트 상품이라 한다.


브랜드가 있는 메가히트 상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글로벌 기업은 상품의 수를 줄여 원가를 낮출 수 있고 가격은 최대한 올릴 수 있는 상품을 만들고 싶어한다.

그래야 마진이 높아지고 영업이익률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애플의 아이폰이다.

아이폰은 1년에 모델이 하나만 만들어진다.

2022년 아이폰의 총 판매대수는 약 2억 5천만 대로 추정된다.

아이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에 비해 모델이 4개 정도로 많지 않다.

애플은 상품의 수를 줄여 원가를 낮추고 럭셔리한 이미지로 최대한 가격을 올리는 전략을 쓴다.

브랜드 전략이다.


왜 사람들은 글로벌 기업의 브랜드를 욕망할까?

자본주의의 소비자는 소비자인 동시에 노동자이다.

자신이 만든 물건을 자신이 소비하는 구조다.

자본주의의 노동자는 규격화된 노동자이다.


기업은 물건을 잘 만드는 장인보다는 규격화 된 노동자를 좋아한다.

 기업은 장인을 싫어한다.

기업에 장인이 많다면 기업은 장인을 통해서만 좋은 품질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기업은 상품을 만들 때 장인에게 끌려 다닐 수밖에 없다.

장인에게 끌려다니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가격의 원하는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수 없다.

그러니 상품의 가격이 올라가고 시장의 출시시기가 늦어진다.


기업은 장인이 없어도 돌아가는 시스템을 좋아한다.

그러니 장인의 노하우에 기댄 상품보다는 매뉴얼대로 제작 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들기를 원한다.

그러한 상품은 아무나 만들어도 된다.

따라서 규격화 된 노동자가 필요한 것이다.

이렇게 규격화 된 노동자로 물건을 만들면 기업은 이익이다.

왜냐하면 규격화 된 노동자는 얼마든지 필요에 의해 바꿔 끼울 수 있고 필요 없다면 해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규격화 된 노동자는 매뉴얼에 의해 상품을 만든다.

노동자는 소비자이므로 소비자의 소비습관도 노동자의 규격화 된 습관을 따라간다.

즉 규격화 된 소비다.

규격화 된 소비란 비슷한 욕망을 추구하고 비슷한 유행을 따르는 것이다.


 글로벌 기업의 브랜드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대중들의 욕망을 선점하면 된다.

대중들의 욕망을 선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오리지널이다.

자본주의 소비자는 처음 만들어진 오리지널을 좋아한다.

그래서 처음 만들어진 상품은 선점 효과가 있다.


예를 들어 대중은 스마트폰을 처음 만든 애플의 아이폰을 스마트폰의 원조라 생각하고 나머지는 아류라 생각한다.

클라우드의 오리지널은 아마존의 AWS라고 생각한다.

요가복의 오리지널은 룰루레몬이라고 생각한다.

인공지능의 오리지널은 오픈 AI의 챗GPT라고 생각한다..


선점효과는 대단해서 2등이 웬만해서는 오리지널을 이기지 못한다.

1등이 삽질을 하고 2등이 1등보다 10배는 잘 해야 1등을 뛰어 넘을 수 있다.

왜냐하면 대중들은 오리지널을 머리 속에 영원히 각인시키기 때문이다.

소위 앵커효과다.

그러니 2등이 1등을 따라잡는 것보다는 새 상품을 만들어 판을 뒤 엎는 편이 더 낫다.

영원할 것만 같은 피쳐폰의 공룡인 노키아를 무너뜨린 것은 스마트폰의 애플이 등장하면서였다.


글로벌 기업의 성공은 어떻게 설계되었나?

누구나 욕망하는 상품을 만들어 대량 복사를 하는 기업이 성공하는 구조다. 

그런 면에서 하드웨어 기업보다는 소프트웨어 기업이 더 유리하다.

왜냐하면 하드웨어 기업의 제조원가가 소프트웨어 기업보다 더 들어가기 때문이다.

제조원가가 높다면 영업이익률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다.

소프트웨어 기업은 처음 만들 때는 수 백억 원 또는 수 천억 원의 개발비가 들어가지만 한 번 만들고나면 2번째 카피를 할 때부터는 돈이 들어가지 않는다.

따라서 무한 복제가 가능하다.

이론상으로 무한대의 수익률도 가능하다.

왜냐하면 원가가 들어가지 않으면 분모가 0이 되어 무한대 수익률이 된다.


이러한 기업을 하이퍼 스케일 기업이라 한다.

소프트웨어는 한 번 만들어지면 원가는 더 이상 들어가지 않는다.

예전에는 시디에 담아서 팔았지만 이젠 인터넷으로 다운로드 받는다.

따라서 한 번 제품이 메가히트를 치면 전 세계인에게 팔면서 무한대로 이익을 늘릴 수 있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와 같은 것이다.

복제에는 돈이 들어가지 않으니 영업이익률은 무한대로 늘어난다.


예전에는 한 번 팔아먹고 끝이었다.

그러나 요즘에는 매달 결제하는 구독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끊임없이 소비자의 주머니를 털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MS오피스, 어도비의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아마존의 클라우드인 AWS,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FSD 등이 있다.

글로벌 기업은 모두 구독서비스를 한다.


결론 : 글로벌 자본주의 기업은 전 세계인의 욕망을 투사할 수 있는 기업이다.

그런 면에서 세계 1등 기업은 기본적으로 소프트웨어 기업이며 구독서비스 기업이고 하이퍼 스케일 기업이다.

물론 하이퍼 스케일로 성장을 하지 못한다면 2등에게 자리를 내주고 사라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세계 시총 1등은 가장 혁신적인 기업이라 할 수 있다.


1) 매뉴얼 :
1. 세계1등 주식은 전고점대비 -2.5% 떨어질 때마다 10%씩 팔면서 숏을 치며 리밸런싱을 하다가 나스닥 -3%가 뜨면 숏을 치며 말뚝을 박는다.
그러다 반등이 시작되면 V자 반등 리밸런싱을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이디부자연구소 인강사이트에서 강의를 들으시거나 동영상 밑의 리밸런싱, 말뚝박기 댓글링크를 참조하라.
 
2) 전제 : 세계 1등 주식은 우상향 한다.
매뉴얼을 지키며 세계1등에 투자하면 매년 25%의 복리로 10년간 10배, 20년간 100배로 재산을 불릴 수도 있다.
 
위의 상황은 매뉴얼일뿐이다.
따를 사람은 따르고 참고할 사람은 참고하기만 하면 된다.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의 모든 책임과 이득은 자신에게 있다.
 
매뉴얼을 지키려면 머리를 쓰지 말고 머리를 쓰려면 매뉴얼을 지키지 말자.
경고 : 매뉴얼에 대한 댓글을 쓰시면 앞으로 예고없이 강퇴처리됩니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JD부자연구소 인강 사이트 (구글에서 제이디 부자연구소 검색)
PC URL : https://www.jordan777.com/main/index.jsp
 
JD부자연구소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JN8yfW2p6Gd8-wZ04pGA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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