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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천만 영화가 많이 나오는 이유

중국 지고 미국 뜬다, 지금이 골디락스


[뉴욕마켓워치] FOMC 의사록서 드러난 분열…주가·달러↑국채↓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7688

  [뉴욕마켓워치] FOMC 의사록서 드러난 분열…주가·달러↑국채↓ - 연합인포맥스  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이틀째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하자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군사적  news.einfomax.co.kr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1.63포인트(1.03%) 오른 42,512.0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0.91포인트(0.71%) 오른 5,792.04,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08.70포인트(0.60%) 상승한 18,291.62에 장을 마쳤다.


어제는 나스닥이 0.60%, S&P500 지수가 0.71%, 다우존스 지수가 1.03% 오르며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


메인 이슈 : 중국 지고 미국 뜬다, 지금이 골디락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주가는 자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랠리를 펼친 이후 차익 실현 매물에 2거래일 연속 밀렸다.

어제도 나스닥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반면 중국은 처참하게 떨어졌다.

차익실현 매물 뿐 아니라 중국정부의 경기부양책이 기대에 못 미친 결과다.


중국은 부동산 경기가 최악이라 내수도 안 좋다.

중국 정부가 쇼크 수준의 경기부양책을 내놓았으나 벌써 약발이 떨어지고 있다.

중국 증시가 꾸준히 오르려면 중국 정부는 지속적으로 쇼크 수준의 경기부양책을 내놓아야 한다.

그러나 발개위가 내놓은 경기부양책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자 바로 중국증시는 6% 넘게 폭락 수준으로 떨어졌다.

억지로 부양한다고 증시가 오르는 것이 아니다.


반면에 미국은 연준이 빅컷을 왜 했을까 할 정도로 경기가 좋다.

미국은 모든 것이 다 좋다.

연준이 금리를 내리는데 고용이 좋고 물가도 떨어지고 있다.

골디락스 형국이다.

이스라엘이 이란에 보복을 할 것인가 와 같은 중동 불안 문제가 있지만 연준이 빅컷으로 대응하면 증시는 더 오를 수 있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정유시설만을 때린다면 유가는 그대로면서 이란에 치명적인 해를 입힐 수 있다.


연준의 빅컷 기대가 날아가자 달러인덱스가 뛰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300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다가 지금은 어느새 약 1350원에 육박하고 있다.

게다가 엔비디아의 블랙웰 칩이 날개 돋친듯 팔리면서 반도체 주가와 빅테크 주가를 하드 캐리하고 있다.

미국은 기업, 고용, 물가, 연준의 금리 모두 좋은 골디락스 상황이다.


결론 : 주식은 싸다고 오르는 것 아니다.

'싼 주식을 사는 것보다는 좋은 주식을 좋은 가격에 사는 것이 더 낫다' 고 워렌버핏이 말했다. 

맞는 말이다.

중국에 시진핑이 있는 한, 중국에 투자하면 안 된다.

다만 미국의 주식은 너무 비싼만큼 가격이 떨어지면 매뉴얼대로 헤지하면 된다.


서브 이슈 : 우리나라에 천만 영화가 많이 나오는 이유


우리나라는 5천 만 명정도 밖에 안 되는데 천만 영화가 많이 나오는 이유는 한 영화를 여러번 본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이런 것을 N차 관람이라고 한다.


우리 뇌에는 좌뇌와 우뇌가 있다.

좌뇌는 주로 이성을 담당하고 우뇌는 감정을 담당한다.

천만 영화가 나오는 조건 중 하나가 이성보다는 감정에 치우친 영화들이 많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7번 방의 선물, 부산행, 명량, 해운대, 베테랑, 신과함께, 범죄도시 등등이 있다.

이들 영화들의 특징은 불의에 맞서 시원함을 주거나 가족애 등을 통해 눈물샘을 자극하는 영화들이다.

우리나라가 인구 대비 천만 영화가 많다는 얘기는 좌뇌형 인간 또는 감정적인 사람이 많다는 얘기와도 같다.


유튜브에서도 1억 뷰 이상을 기록하는 동영상은 무엇일까?

역대 1억 뷰 이상의 동영상은 주로 뮤직비디오다.

역대 1위는 한국의 아기상어, 2위는 데스파시토, 8위는 강남스타일 등 주로 뮤직비디오이다.

따라서 유튜브에서도 여러 번 보는 것은 음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좋아하는 노래를 끊임없이 보고 듣는다.


유튜브에서 성공을 거두고 싶다면 주로 우뇌를 자극하는 감정적인 컨텐츠를 만들면 된다.

왜냐하면 감정적인 컨텐츠는 사람들이 반복해서 소비하기 때문이다.


한국 유튜브에서 슈퍼챗 1위는 가로세로연구소, 2위는 유재일, 3위는 수와진TV, 4위는 시사타파다.

슈퍼챗은 탑5 안에 정치가 3개 음악이 1개다.

정치도 감정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정치인들이 TV나와서 정책 토론하면 아무도 안 본다.

그런데 정치인들이 욕지꺼리 하고 싸우면 시청률 올라간다.

즉, 감정을 자극해야 정치인으로 성공한다는 얘기다.

국회의원 중 TV에 나오지 않으면 국회의원에 당선 되었는지도 모른다.

따라서 정치인인데 잘 모르겠다고 생각하면 이성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이성적인 정치인은 국민적 지지를 얻을 수 없다.


이성은 생각하게 만들고 감정은 행동하게 만든다.

사람들이 자신의 돈을 내는 적극적인 행위는 이성보다는 다분히 감정적이 되어야 실천하게 되어 있다는 얘기다.


성공한 노래 경연프로그램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노래라는 감정과 함께 신파조의 스토리를 곁드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노래 경연프로그램에서 1위를 하려면 노래만 잘 해서는 안 된다.


폴 포츠와 같은 개인사 비하인드 스토리가 필요하다.

폴 포츠는 어눌한 외모에 왕따 당한 루저였고 영국 웨일스에서 휴대전화 외판원을 했다.

그가 오페라를 한다고 '브리튼즈 갓 텔런트'에 처음 무대에 섰을 때 심사위원 모두가 무시하는 표정이었다.

그러나 그가 노래를 부르자 뛰어난 실력에 반전이 일어났고 노래가 끝나자 모두가 일어서서 기립박수를 쳤다.

경연프로그램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한국에는 감정적인 국민이 많은데다, 참가자 개인의 신파조의 스토리로 성공한 것이다.


반대로 좌뇌용 컨텐츠라면 일회용으로 보면 된다.

경제 프로그램과 같은 것이다.

경제 프로그램도 다회용이 될 수 있다.

다회용은 감정을 건드릴 때 소비된다.

예를 들어 나스닥 -3%가 떠서 주가가 떨어져 공포감이 몰려올 때 사람들은 컨텐츠를 무차별로 소비한다.

그러나 경제 컨텐츠는 일회용이다.

왜냐하면 경제 프로그램은 이성적인 분석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일회용으로만 소비된다.

두 번 보는 사람 없다는 얘기다.


개그도 일회용이다.

한 번 본 개그 두 번, 세 번 하면 재미없다.

개그맨이 똑똑한 이유는 웃음이 사람의 감정보다는 이성을 건드리기 때문이다.

개그가 이성적이라는 얘기가 아니고 일반적인 상황을 뒤엎은다는 얘기다.

마치 몰래카메라처럼 화분으로 알았는데 그 안에 사람이 튀어나온다면 놀라지만 웃게된다.

두 번 보지 않는 컨텐츠가 있다면 그것은 이성적인 컨텐츠라 보면 된다.


우뇌용 컨텐츠라면 다회용으로 보면 된다.

위에서와 같이 음악, 노래, 춤, 감정 등의 컨텐츠는 사람의 감정을 자극하여 여러번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람에 따라서 컨텐츠를 다르게 소비하기도 한다.

나는 INTJ라 극히 이성적이다.

따라서 영화를 보더라도 N차 관람을 하지 않는다.

신파조 영화를 딱 싫어해서 울고짜는 영화는 아예 보지 않는다.

드라마가 재미있어도 울고짜는 장면이 나오면 바로 리모컨으로 스킵, 스킵을 한다.

싫어하는 서브주인공들의 러브스토리도 스킵한다.

돈 많은 재벌 부모가 주인공 여자를 학대하는 장면도 스킵한다.

난 따분하고 지루하고 울고 짜는 신파는 모두 버리고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본다.

어차피 울고 짜는 내용 없어도 줄거리를 해석하는데 큰 지장이 없다.


난 울고 짜는 것은 딱 질색이다.

남이 곤경에 빠지고 울고 짜면 스토리에는 꼭 필요한 장면이지만 나는 그것을 보면서 내가 스트레스를 받는다.

나는 해피한 것만 본다.


내가 영화 N차 관람이 안 되는 이유는 스토리와 논리구조 중심으로 보기 때문에 결말을 알게되면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극의 짜임새가 엉망인 영화, 고증이 덜 된 영화 등을 보면 화가 난다.

그러나 N차 관람하는 사람은 울고 짜는 감정적인 것 때문에 영화를 여러번 본다.


결론 : 개그맨이 가수보다 먹고 살기 어렵다.

코메디는 두 번 세 번 보지 않는다.

이성의 영역이라는 얘기다.

그러나 가수의 노래는 10번, 백 번, 천 번 듣는다.

인간의 감성을 건드리기 때문이다.

나이든 가수들 콘서트로 먹고산다.

그러나 심형래는 스마트폰으로 개그하는 모습 촬영하지 말라고 한다.

이성보다 감정을 건드리는 직업이라면 성공했을 때 생명이 아주 길다.

크게 성공하려면 이성보다는 감정을 건드려라.


1) 매뉴얼 :
1. 세계1등 주식은 전고점대비 -2.5% 떨어질 때마다 10%씩 팔면서 숏을 치며 리밸런싱을 하다가 나스닥 -3%가 뜨면 숏을 치며 말뚝을 박는다.
그러다 반등이 시작되면 V자 반등 리밸런싱을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이디부자연구소 인강사이트에서 강의를 들으면 된다.
 
2) 전제 : 세계 1등 주식은 우상향 한다.
매뉴얼을 지키며 세계1등에 투자하면 매년 25%의 복리로 10년간 10배, 20년간 100배로 재산을 불릴 수도 있다.
 
위의 상황은 매뉴얼일뿐이다.
따를 사람은 따르고 참고할 사람은 참고하기만 하면 된다.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의 모든 책임과 이득은 자신에게 있다.
 
매뉴얼을 지키려면 머리를 쓰지 말고 머리를 쓰려면 매뉴얼을 지키지 말자.
경고 : 매뉴얼에 대한 댓글을 쓰시면 앞으로 예고없이 강퇴처리됩니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JD부자연구소 인강 사이트 (구글에서 제이디 부자연구소 검색)
PC URL : https://www.jordan777.com/main/index.jsp
 
JD부자연구소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JN8yfW2p6Gd8-wZ04pGA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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