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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차는 부의 상징"…중국 'SUV 열풍'에 원유시장

"큰 차는 부의 상징"…중국 'SUV 열풍'에 원유시장 웃는다


                    전기차 '붐'에도 휘발유 소비 늘어 
아보카도 수입도 250% 폭증                                                    

중국인 특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선호가 향후 글로벌 원유시장의 수요를 이끌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중국에서 건강식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열대과일 아보카도 수입도 급증하고 있다.

24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 증권사 샌퍼드번스타인은 최근 분석 보고서에서 “중국에서 불고 있는 전기자동차 붐이 글로벌 원유시장 수요를 약화시킬 것이란 우려는 다소 과장됐다”며 “중국인들의 SUV 선호로 글로벌 원유 소비량은 오히려 꾸준히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에서 출시되는 SUV는 휘발유를 주입한다. 중국산 디젤 품질이 떨어져 디젤엔진을 사용한 SUV는 엔진의 연료 분사구가 막혀버리기 때문이다. 연비가 일반 세단보다 최대 30%가량 떨어지는 SUV를 중국인이 선호하는 것은 과시욕과도 관련 있다. 세단보다 차체가 큰 SUV를 소유하는 게 부의 상징처럼 여겨진다고 이 보고서는 분석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판매된 전체 승용차 중 SUV가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달했다. 보고서는 SUV 판매 비중이 2020년 60%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SUV 판매 증가에 힘입어 중국의 하루평균 원유 소비량도 지난해 1억6000만배럴에서 2025년 3억3500만배럴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중국 정부는 원유 소비량을 줄이려고 전체 차량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을 1%(2016년 기준)에서 2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워놨다. 하지만 중국인의 SUV에 대한 집착 때문에 정부의 전기차 보급 확대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서는 관측했다.

중국 중산층의 건강한 식습관 선호로 중국이 멕시코 칠레 등지에서 수입하는 아보카도 물량이 매년 250% 늘어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2012년 154t이던 수입 물량은 지난해 2만5000t으로 증가했다. 중국 사료 기업인 캉다얼(康達爾)은 호주 최대 아보카도 농장을 10억위안(약 1641억원)에 사들일 계획이라고 지난주 밝히기도 했다. 

베이징=김동윤 특파원 oasis93@hankyung.com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7042438691

24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 증권사 샌퍼드번스타인은 최근 분석 보고서에서 “중국에서 불고 있는 전기자동차 붐이 글로벌 원유시장 수요를 약화시킬 것이란 우려는 다소 과장됐다”며 “중국인들의 SUV 선호로 글로벌 원유 소비량은 오히려 꾸준히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전체 주식시장이 별로 안 좋다.

중국 정부는 일단 500만 대 목표를 세운 것도 맞고 현재 관용차 중심으로 전기차를 바꾸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민간이다.

중국인 특유의 허세문화가 등유도 아닌 휘발유차로 SUV를 끌고 다니고 있다.

그래서 대기오염의 질은 그리 좋아지지 않고 민간 전기차 판매도 나아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지켜봐야 한다.

이런 기사에 일희일비 해서 주식을 사고 판다면 장기투자를 하지 못한다.


중국의 대기오염은 심각하고 그 심각한 대기오염을 줄이는 길은 전기차가 대안이다.

게다가 중국정부는 장래에 전기차, 드론, 휴머노이드, 반도체 등을 국가유망산업으로 놓고 키우고 있다는 사실이 미래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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