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사람 보고 질투하지 말고 배워라,

연준이 식힌 증시 다시 오를까

[뉴욕마켓워치] AI 의구심 속 차입 나선 오라클…증시·채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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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켓워치] AI 의구심 속 차입 나선 오라클…증시·채권↓달러↑ - 연합인포맥스 24일(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에서 3대 주가지수는 이틀 연속 동반 하락했다.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증시 고평가' 발언이 잔향을 남긴 가운데 엔비디아와 오픈AI의 대 news.einfomax.co.kr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1.50포인트(0.37%) 내린 46,121.2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95포인트(0.28%) 밀린 6,637.97, 나스닥종합지수는 75.62포인트(0.33%) 떨어진 22,497.86에 장을 마쳤다.

어제는 나스닥이 0.33%, S&P500지수는 0.28%, 다우존스 지수는 0.37% 내리며 3대 지수 모두 이틀째 하락했다.

메인 이슈 : 연준이 식힌 증시 다시 오를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증시 고평가' 발언이 잔향을 남긴 가운데 엔비디아와 오픈AI의 대규모 투자 또한 여전히 'AI 거품론' 의구심을 지우지 못하고 있다.

증시가 이틀째 내린 이유는 파월의 부정적 발언과 엔비디아와 오픈AI의 대규모 투자에 대한 거품론 때문이다.

파월은 증시가 고평가 되었다고 발언했으며 11월 12월 두 달 연속으로 적극적으로 금리를 내리겠다는 얘기를 하지 않았다.

이 말은 증시가 하락하는데 일조했다.

게다가 호재로 받아들였던 엔비디아와 오픈AI와의 대규모 딜이 사실은 폰지사기가 아닌가 하는 의심에 엔비디아는 이틀 연속으로 내렸다.

엔비디아 오픈AI와 파트너십을 맺은 것이 버블이 아닌가 하는 시장의 의문은 무엇인가?
엔비디아는 왜 칩이 잘 팔리는데 오픈AI나 코어위브에 찾아가 돈을 빌려줘가면서 그들에게 칩을 파는가?
게다가 엔비디아는 오픈AI나 코어위브가 칩을 다 사용하지 못한다면 엔비디아가 사용하지 못한 칩을 되사주는 옵션까지 맻고 있다.

따라서 이것이 폰지 사기와 비슷한게 아니냐는 일부의 우려가 있었다.

왜냐하면 이런 비슷한 거래가 닷컴 버블 당시에도 있었기 때문이다.

파월은 지금 주식시장이 상당히 고평가 되었다고 했고 금리인하 속도도 늦춘다고 했다.

이에 이틀 연속으로 나스닥은 하락했다.

그렇다면 언제 나스닥은오를까?

지금은 나스닥이 사상최고치에서 1.28% 가량 빠진 상태다.

사실상 나스닥은 얼마 안 빠졌다.

나는 다시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면 지금 논의되고 있는 이 모든 악재는 이미 반영된 것으로 보면 된다.

그러나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돌파 못하고 주저 앉으면 주식시장은 크게 하락 할 수 있다고 본다.

결론 : 현재는 시장에 낙관론이 지배적이다.

연준이 경기가 침체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금리를 내리면 향후 주가는 올랐다.

그러나 주식시장이 항상 어제와 같을 수는 없다.

앞으로 어떤 돌발 악재가 나올지 모른다.

주가가 올라갈 때는 등산하듯 천천히 오르지만 떨어질 때는 절벽에서의 다이빙처럼 순식간에 폭락한다.

우리는 한 번에 모든 자산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을 언제나 명심하자.

서브 이슈 : 잘나가는 사람 보고 질투하지 말고 배워라,

우리는 흔히 잘나가는 사람을 보면 속으로는 부러우면서도 질투한다.

정도가 심하면 질투를 넘어서 공격까지 한다.

그것이 우리의 인생을 갉아 먹는다.

여기서 잘나가는 사람이란 성공한 사람이다.

부자일수도 있고 어떤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사람일수도 있다.

나는 잘나가는 사람을 보면 오히려 그에게 돈을 주고라도 그의 성공비결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1800년대 제국주의가 한창이던 시절 조선과 일본은 잘나가는 서양 제국주의를 어떻게 대했느냐에 따라 나라의 운명이 갈렸다.

당시 양국의 대표적인 인물은 조선의 최익현과 일본의 요시다 쇼인이다.

최익현은 위정척사를 내세워 외세를 배척했고 요시다 쇼인은 화혼양재로 산업혁명을 받아들였다.

최익현이 지키려던 것은 중국 주희가 만든 주자학이다.

주자학은 한국의 정신도 학문도 아니었다.

그런데 주자학을 내세워 당시 시대의 흐름인 산업혁명을 거부하고 서양 오랑캐라며 그들의 사상, 학문, 과학기술을 배척했다.

반대로 요시다 쇼인은 화혼양재로 일본의 혼만 남기고 모든 것을 버리고 서양문물을 받아들였다.

조선의 동도서기(동양의 도는 남기고 서양의 기술은 받아들인다)와는 다르다.

일본은 산업혁명의 과학기술뿐 아니라 과학기술의 근본이 되는 서양의 제도까지 받아 들였다.

1889년 대일본제국헌법을 제정하여 천황을 정점으로 하는 입헌군주제를 확립했다.

메이지 헌법은 천황의 절대적 권한을 규정하는 동시에 의회를 설치하는 등 서양의 제도를 도입했다.

제국주의 국가 중 가장 잘 나가는 영국을 롤모델 삼아 국가 개조에 나선 것이다.

일본이 중국의 사상을 버리고 서양의 제도와 과학기술을 배운 것은 옳았다.

왜냐하면 제국주의의 토대가 된 산업혁명은 과학기술도 중요하지만 그 힘은 과학기술을 뒷받침하는 제도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당시 영국의 신문에는 '오늘의 발명'이라는 코너가 있었다.

이 코너는 과학자 또는 기술자가 자신이 발명한 신제품을 신문에 올리면 자본가가 그것을 보고 자본을 투자해 상품으로 개발하는 통로로 사용되었다.

만약 그 상품이 시장에서 대박을 치면 기술을 개발한 과학자는 지분투자를 받거나 특허권을 인정받아 큰 돈을 벌 수 있었다.

이것이 당시의 영국에서 신제품을 만들어내 산업혁명에 이르게 된 원동력이었다.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난 것은 단순히 과학기술의 우연한 발명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사유재산권을 인정하는 법률이 있어야 하고 사유재산권이란 법률을 뒷받침 할 법이 있어야하며 그 법을 만들 의회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왕 개인이 세금을 함부로 걷거나 재산을 몰 수 할 수 없도록 왕의 권한을 제한하는 입헌군주제가 확립되어 있어야 한다.

그러니 조선의 동도서기는 실패한 것이다.

일본이 메이지 유신에 성공한 이유는 무엇인가?

객관적 사실에 바탕을 둔 합리적인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아편전쟁 당시 서양의 대포는 청나라의 대포보다 최소 3배~5배가 더 나갔다.

영국의 대형 함포는 2,000야드(약 1.8km) 이상 나갔다.

그러나 청나라의 대포는 500야드(약 450m) 정도 밖에 안 나갔다.

이 차이를 가른 것은 표준화된 화약, 우수한 금속 가공, 전문 포술 훈련에 있다.

그래서 영국의 함포는 다른 나라의 함포보다 더 정확하게 더 멀리 나갔다.

영국이 바다를 장악한 것은 대포의 성능에 있었다.

해상에서 영국 함선과 싸우면 상당히 먼 유효 사거리 때문에 상대방 함선은 일방적으로 먼 곳에서 두드려 맞다가 침몰했다.

그러니 당시 영국이 바다를 제패하고 세계를 제패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일본은 아편전쟁의 정보를 이미 싱가포르 영자신문을 인용한 네덜란드 서적을 통해 알고 있었다.

미국의 페리제독이 흑선을 타고 함포로 위협하자 일본은 서양의 압도적인 힘을 인지하고 즉각적으로 항복하고 개항을 했다.

그리고 일본을 메이지 유신을 하고 이토 히로부미를 비롯한 일본사절단이 영국으로 건너가 그들의 제도와 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잘나가는 자를 배우고 극복한 것이다.

그리고 일본은 청일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러시아를 제압하고 서양이 아닌 동양에서 최초로 열강반열에 올랐다.

반대로 조선은 아편전쟁의 정보를 청나라의 관보를 통해 간접적으로 정보를 수집했다.

중화사상에 찌든 청나라의 관보는 영국의 압도적 우위와 청의 패전사실은 정확하게 전달되지 못했다.

일본은 아편전쟁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파악했으며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한 냉철한 판단을 했고 요시다 쇼인은 화혼양재를 주장했으며 개화파 지식인을 길러냈다.

조선은 최익현이 목숨을 내걸고 주자학을 내세워 위정척사를 주장했다.

당시 두 나라의 운명은 이 지점에서 갈렸다.

결국 조선은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다.

잘나가는 사람이 있다.

우리는 대부분 잘나가는 사람을 존경하고 배우려는 마음은 커녕 욕하고 공격하기에 바쁘다.

가까이 알고 지내던 사람일수록 그 질투는 더 심해진다.

그래서 우리가 얻는 것이 도대체 무엇인가?

마음의 평안인가?

그래서 얻는 것은 결국 조선과 같은 일본의 식민지가 될 뿐이다.

사법고시, 행정고시, 외무고시 등 3시 패스에 성공한 고승덕의 일화다.

그는 고시공부를 할 때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기준잡지 못해 방황했다.

왜냐하면 고시 패스한 사람은 극히 드물었으며 주변에는 그런 사람을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고시에 패스한 사람의 합격수기에서 한 합격생이 책을 7번 보고 합격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자신은 책을 10번은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10번을 봤으며 3시 패스에 성공했다.

배운다는 것은 이런 것이다.

결론 : 잘나가는 사람이 있다면 돈을 주고라도 배우자.

마치 18세기 일본처럼 그에게 배워서 그를 뛰어넘자.

그를 뛰어넘으면 인생의 주인이 되고 배우기를 거부하면 노예가 된다.

주인이 될 것인가? 노예가 될 것인가?

그것은 본인의 마음 자세에 달려있다.

1) 매뉴얼 :
1. 세계1등 주식은 전고점대비 -2.5% 떨어질 때마다 10%씩 팔면서 리밸런싱을 하다가 나스닥 -3%가 뜨면 말뚝을 박는다.
그러다 반등이 시작되면 V자 반등 리밸런싱을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이디부자연구소 인강사이트에서 강의를 들으시면 된다.

2) 전제 : 세계 1등 주식은 우상향 한다.
매뉴얼을 지키며 세계1등에 투자하면 매년 25%의 복리로 10년간 10배, 20년간 100배로 재산을 불릴 수도 있다.

위의 상황은 매뉴얼일뿐이다.
따를 사람은 따르고 참고할 사람은 참고하기만 하면 된다.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의 모든 책임과 이득은 자신에게 있다.

매뉴얼을 지키려면 머리를 쓰지 말고 머리를 쓰려면 매뉴얼을 지키지 말자.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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