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사람이 하는 업무 2069개 중 34%… 앞으론 로봇이

사람이 하는 업무 2069개 중 34%… 앞으론 로봇이 한다


820종 직업 업무 분석해보니 요리사 일의 73% 로봇도 가능
기자·법조인은 업무의 22%, 의사·간호사 일은 29% 해당

현대사회에서 인간이 수행하는 총 2069가지 업무 중 710가지(34%)는 향후 50년 안에 로봇이 대신하게 될 것이라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 보도했다.

매킨지글로벌연구소는 지난 1월 로봇과 인공지능(AI)이 대신할 수 있는 직업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미국 노동통계국 직업분류표에 나오는 820여 가지 직업이 수행하는 업무를 총 2069가지로 세분했다. 가령 마트 계산원은 고객에게 인사하고, 질문에 대답하고, 매장을 정리하고, 상품을 선전하고, 물건값을 계산하는 등 5가지 업무를 하는 것으로 분류하는 식이다. 니혼게이자이와 FT는 이 분류 기준을 바탕으로 직업별로 로봇이 대신하게 될 일의 비중을 계산했다.

조사 결과, 지금 하는 일의 반 이상을 로봇에 맡길 대표적인 직업은 요리사(73%), 카페 점원(72%), 금전출납 담당자(65%), 건설현장 감독관(50%), 비서(44%) 등이었다. 의사·간호사·약사는 지금 하는 업무의 3분의 1(29%), 기자와 법조인은 4분의 1(22%), 교사는 5분의 1(20%), 연예인은 6분의 1(17%), 각종 상담사는 10분의 1(11%)을 장차 로봇에 넘겨줄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로봇이 하는 일이 늘어난다고, 인간의 일자리가 곧바로 사라지는 건 아니다. 한 직업 속에도 로봇에 맡길 수 있는 업무와 못 맡기는 업무가 있기 때문이다. 어느 직업이건 단순 업무나 데이터 종합 등은 로봇이 발군일 수 있지만, 의사 결정이나 기획은 역시 인간의 능력이 필요하다. 같은 경영 직군이라도 사장(22%)과 인사부장(32%)은 로봇에 시킬 수 있는 업무의 비중이 다르다. 이 때문에 매킨지는 로봇이 인간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직업은 5% 정도에 불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와 FT의 이번 분석에서는 전체 업무 중 최소 3분의 1 이상을 로봇에 맡길 수 있는 직업이 60%에 달한다. 이런 직업은 사라지지는 않더라도, 각각의 직업이 고용하는 인원은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로봇이 단 1%도 업무를 대신해줄 수 없는 직업은 성직자가 유일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4/24/2017042400140.html

이 기사가 말하는 것은 인간의 전면대체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다만 부분대체는 가능하다.

그럼 부분대체를 하는 것은 무엇인가?

비숙련일 것이다.

변호사라면 신입변호사 말이다.

아니면 판례만을 찾는 변호사 말이다.


병원이라면 엑스레이 판독이나 청소와 같은 일 등등

그러니 이런류의 일이 급격히 줄어들 것이다.

왜냐하면 로펌의 사장이나 병원장 등 사람을 쓰는 기업주가 기업의 인건비 절감에 나설 것이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이런 단순노무직은 없어질 것이다.

예전에 기계가 나오고 등짐을 지는 사람이 없어졌듯이 단순 무한 반복작업은 모두 없어진다.

생활의 달인들이 단순 무한반복 아닌가?


후진국에서는 안 없어진다고 한다.

왜냐하면 후진국 인건비가 기계보다 싸서란다.

이런 황당한 일이.


그렇다면 단순 반복의 일은 인건비가 하염없이 낮아지거나 아니면 기계 대체가 될 것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매거진의 이전글 이미 포화상태인데… 저비용항공 6개 더 생기나 K에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