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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일을 해야 한다.

누군가는 일을 해야 한다.


돈을 벌어야 한다.
그래야 돈을 쓴다.
60이 넘으면 노동의 능력이 떨어진다.
그런데 돈을 벌어야 한다.
그래서 미리 재테크를 하는 것이다.
그럼 돈을 버는 수단은 무엇인가?
노동으로 돈을 벌 수도 있다.
그러나 노동으로 돈을 버는 것은 너무 힘이 든다.
그러나 자본을 많이 가지고 있지 않는 한 노동으로 돈을 버는 것은 필연적이다.
그래서 젊을 때는 노동으로 돈을 벌어야 한다.


돈을 버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자.


첫째 노동으로 내가 일을 해서 돈을 버는 것이다.
노동으로 돈을 버는 것은 어떤 것인가?
직업이 있다는 것이다.
직업이 있다는 것의 개념은 돈을 벌기 위해 일하고 있다는 개념으로 봐야 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사무직, 생산직도 직업이 있다.
그리고 의사, 변호사와 같은 전문직도 직업이 있다.
기업의 사장도 직업이 있다.
그렇다면 직업이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
돈을 벌기 위해서는 내 시간을 투여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돈을 적게 벌건 많이 벌건 내가 그 직업에 얽매일 수밖에 없다.
돈을 잘 버는 의사나 CEO라 하더라도 격무에 시달릴 수 있다는 얘기다.
그래서 내가 인간적인 삶을 꿈꾼다면 이런 직업으로 돈을 벌며 직업에서 벗어난 삶을 찾기 위해 투자를 해야 한다.
투자라는 개념은 무엇인가?
노동이 투여되지 않은 것에 대한 생산수단을 얻는 것을 뜻한다.
물론 직업의 소명이 있는 분들이 있다.
의사, 교사와 같은 직업은 돈을 잘 버는 것, 안정적인 것뿐 아니라 직업으로서 보람도 느끼고 소명도 느끼는 직업이다.
내가 여기서 얘기하는 노동으로서의 돈을 버는 개념으로는 이런 보람이나 소명이 아니다.
그런 것이 아니라 돈을 버는데 있어서 매여있느냐 아니냐에 대한 의미밖에는 없다.
그러니 노동으로서 일한다는 것은 제일 하위의 개념이다.


둘째 주택이나 상가가 나 대신 일을 해주는 것이다.
주택이나 상가도 대신 일을 해준다.
나를 대신해서 일을 하는 주체는 누구 인가?
세입자이다.


그러나 영원불멸하지 않다.
그리고 그 기간도 점점 짧아지고 있다.
그리고 일을 시키는 것도 까다롭고 재수 없으면 일을 안 하기도 한다.
기간의 문제는 40년이라고 봐야 한다.
더 가지고 있을 수는 있다.
그러나 그 이후 가지고 가면 재건축, 재개발이 안 된다고 하자.
그렇다면 오히려 내가 지금까지 그들(주택,상가)이 일을 해주었던 품(월세)을 돌려주어야 한다.
내가 그 돈을 토해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이 좋은 점도 있다.
나라에서 대출을 장려한다.
그래서 적은 돈으로 갭투자가 가능하다.
처음에 시작하는 사람은 갭투자로 돈을 벌 수도 있다.
그러나 크게 오르지 않아 사고 팔기를 반복해야 한다.
그래서는 큰 돈을 못 버는데 이 프레임에 갇히면 영원히 빠져 나올 수 없다.

그러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잇는 부동산이나 컨설팅을 통해 쉽게 구매가 가능해서 접근성이 좋다.


그리고 대부분의 주택과 상가는 시간이 지나도 크게 오르지를 않는다.
여러가지로 까다로운데 오르지까지 않으니 더 좋은 곳으로 갈아탈 수 없다.
더 좋은 곳은 까다로운 곳, 일을 안 하는 곳에서 벗어나는 길이다.
까다로운 곳의 의미는 부동산에게 전화하기, 세입자 구하기, 수리하기, 영수증 챙기기, 재산세 및 공과금 납부하기, 세금 신고하기, 더 좋은 곳으로 사고 팔기 등등이다.
일을 안 하는 곳의 의미는 공실, 슬럼화, 공동화, 상권 변화 등의 의미이다.
그러니 노동의 일은 내가 일을 하는 것이니 흘리는 땀에 비해서는 조금 상위의 개념이나 관리측면에서 보면 절대 좋지 않고 마음이 편하지 않다.
게다가 다시 재생이 안 된다는 것 때문에 시한부 일을 해준다는 개념이다.


세째 토지와 주식이 대신 일을 해주는 것이다.
리사이클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매 시점을 길게 잡아도 되고 심지어 자식에게 물려줄 수도 있다.
물론 주택이나 상가도 가능하다.
그러나 재건축이나 재개발이 안 된다면 물려주면 민폐다.
누가 일을 하나?
토지는 소작농이 일을 한다.
주식은 누가 일을 하나?
기업의 임직원이 일을 한다.
이것을 택했을 때 좋은 점은 일을 해주는 객체를 쉽게 바꿀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현재 우리나라에서 농사를 짓는 것은 힘든 일이다.
인건비가 너무 올랐고 강원도 같은 산골에서는 땅이 있어도 농사를 짓지 않는다.
그러니 일을 해주는 객체를 쉽게 바꿀 수도 없을 뿐더러 이런 땅은 내가 농사를 짓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평야지역이나 간척지와 같은 지역은 일을 대신 해주는 객체가 존재하고 그리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어차피 놀고 있는 농기계를 가지고 돌리는 것이니 안 할 이유가 없다.
그래서 상가, 주택처럼 일을 해주는 객체를 구하는데 있어서 그리 까다롭지 않다.


주식은 아예 걱정할 필요가 없다.
어차피 일하는 객체 임직원이 없다면 주식은 상장폐지 되었을테니 말이다.
그러니 일을 시키려면 세계에서 가장 좋은 기업의 주식을 사는 것이 낫다.
그래야 기업이 계속해서 존속할테고 좋은 임직원이 나를 위해 일을 할테니 나는 그 과실을 따먹으면 된다.
망할 염려가 있다면 한 군데 몰빵하지 말고 여러군데 분산투자 하자.
그렇다면 갑자기 생산수단이 끊기는 황당함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렇다면 주식과 토지는 리사이클링이 가능한가?
가능하다.
다만 토지는 영원하지만 주식은 영원하지 않다.
그러니 주식은 갈아탈 준비를 해야 하는데 너무 힘들게 볼 필요는 없다.
세계1등은 쉽게 바뀌지도 죽지도 않으니 시장을 관망하며 투자를 꾸준히 하면 된다.
오를 가능성은 있는가?
주택, 상가보다는 훨씬 많이 오른다.
그러니 적은 돈으로 시작해서 꾸준히 모으다보면 어떤 주식이나 땅은 많이 올라 더 안정적인 업종이나 땅으로 갈아타기가 가능하다.
물론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주식과 토지가 일하는 것은 배당금과 수확물로 일하는 것이다.
그러니 주식이나 토지의 가격이 떨어졌다고 해서 일희일비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상장폐지와 같은 일이나 소작농의 부재 등으로 더 이상 농사를 지을 수 없다면 그것은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니 주식은 항상 더 시장이 넓어지는 우량주식에 투자를 하고 농지 또한 더 좋은 곳의 땅을 꾸준히 매입해서 이런 우려를 잠재워야 한다.


다음으로 예금과 채권이 있다.
채권은 돈을 벌기위한 수단도 되지만 안정적으로 돈을 벌기 위한 것이다.
누가 일을 하나 채권의 대부분은 가장 안정적인 국가의 정부가 일을 한다.
방글라데시의 채권이 있다고 치자.
물론 위험할 수는 있다.
그러나 그들이 IMF에 손을 벌린 일이 없다면 그리 위험하지는 않다.
위험하다면 일본이나 한국 아니면 미국에 투자해도 된다.
더 확실하게 일을 시키는 것이다.
그러니 국가가 망하지 않는 한 채권투자는 나중에 돈을 벌었을 때 안정적으로 일을 시킬수 있는 수단이다.
돈이 많은 부자들은 채권과 주식을 골고루 한다.
위험분산 차원이 크다.
주식시장이 급락했을 때를 대비해 채권이나 금 등의 안전자산을 확보한 부자들이 많다.
그들은 주식시장 급락을 호재로 보아 꼭 사고 싶었던 우량주를 그 때 채권을 매도해서 주식을 산다.
그래서 주가가 올라가기 시작하는 호황기에는 채권의 이자율은 올라간다.
왜냐하면 자산가들이 채권을 팔아 주식시장으로 옮겨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채권의 가격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자산가들은 채권을 언제든 현금화 시킬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한다.
예금은 신흥국이 아니면 우리나라와 같은 상황에서는 할 필요가 없다.
예금은 은행이 일을 하는 것이고 정확히는 은행에서 돈을 빌려줄 기업이나 가계가 일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저금리 상황에서 은행은 일을 하는 기업이나 가계의 이자율은 높이고 돈 맡길 데 없는 돈을 맡으니 이자율을 적게 책정해서 이익을 극대화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니 이런 저금리 상황에서 예금을 한다는 것은 그냥 돈을 내 버리는 것과 같다.


그렇다면 일을 누군가가 대신 해준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첫째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누릴 수 있다.
시간이 많고 돈을 적게 번다 하더라도 삶은 행복해질 수 있다.
세계 일주를 한 아주머니는 매월 120만 원 정도의 돈으로 18개월 동안 여행을 했다.
배낭여행이었지만 인생 살면서 인간다운 삶을 즐긴 것 같다.
이렇게 적은 돈으로도 꾸준히 돈만 나온다면 나는 자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다.


둘째 노동력이 떨어졌을 때 쉴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노동력이 떨어지는 노년에도 일을 한다.
누군가에게 일을 시킨다는 의미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
그러니 계속해서 노동을 하다가 죽을 때까지 노동을 한다.
물론 노동이 아닌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데 있어서 보람이나 소명의식으로서의 직업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싫어도 죽지 못해 일하는 노동을 얘기한다.
그런 것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물론 이런 것은 국가가 복지국가로서의 개념을 도입해서 나이 든 국민을 보살펴 주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을 바라다 굶어 죽는다.


내가 하기 싫은 일이라면 누군가는 시키자.
내가 누구를 위해 일하던 누가 나를 위해서 일하던 한 가지는 필연이다.
그러니 이왕이면 누군가가 나를 위해 일을 할수 있도록 하자.

이런 의미를 깨닫지 못하면 내가 왜 노동력이 떨어지는 노년에도 누군가를 위해 일을 할 수밖에 없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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