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훈장 받고 전통 칼춤 추고… 트럼프, 사우디서 신나는

훈장 받고 전통 칼춤 추고… 트럼프, 사우디서 신나는 첫 출장  


1100억달러 무기거래 계약 체결

지난 1월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각) 첫 방문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국왕급 대접을 받았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미국과 사우디는 이날 1100억달러(약 124조원) 규모의 무기 거래 계약을 체결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엄청난 투자"라고 자평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오전 부인 멜라니아와 함께 사우디 수도 리야드 국제공항에 도착하자 살만 빈 압둘아지즈 국왕이 직접 나와 트럼프를 영접했다. 작년 4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리야드 공항에 내렸을 때는 국왕이 아니라 리야드 주지사인 파이살 빈 반다르 왕자가 대통령을 맞았다. 로이터는 "오바마 대통령 때보다 훨씬 성대한 영접이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녁 무라바 궁전에서 열린 만찬에서 사우디 전통 칼춤을 추는 무용수들과 어울려 몸을 흔드는 모습을 연출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칼까지 집어 들고 춤을 추는 동작을 했고, 윌버 로스 상무장관도 칼을 들고 흥겨워하는 모습이었다.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살만 국왕으로부터 '압둘아지즈 국왕 훈장'을 받았다. 이 훈장은 민간인에게 주는 최고 훈장으로,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오바마 전 대통령 등도 이 훈장을 받았다.

미국과 사우디는 이날 체결한 1100억달러의 무기 거래 계약을 포함해 앞으로 10년간 3500억달러(약 393조원) 규모의 무기 거래와 투자 협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번 해외 순방 성과가 '러시아 스캔들'로 취임 후 최대 위기에 몰린 트럼프 대통령의 돌파구가 될지는 미지수다. CNN은 "백악관은 이번 해외 순방을 통해 언론의 부정적인 헤드라인에서 벗어나길 희망하고 있지만, 국내 문제는 순방 내내 그를 따라다닐 것"이라고 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5/22/2017052200125.html

우리나라 대통령이 사우디 가면 뭘 주나?

통신사, 건설사, 정유사에 선물을 준다.

왜냐하면 그것이 우리의 수출주력 상품이기 때문이다.

미국이 갔는데 천문학적인 무기 거래계약을 했다.

그것이 미국의 수출주력 상품이기 때문이다.

나머지는 민간이 알아서 한다.

정부가 나설일이 없다.


오늘 주가가 궁금하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매거진의 이전글 페이스북 '甲질'… 국내 통신사에 전용망 확충 요구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