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동탄2·김포·위례 전세 쏟아진다 7월까지 9600가구

 동탄2·김포·위례 전세 쏟아진다


                        7월까지 9600가구 입주…서울 출퇴근 편리                                                            


이달부터 동탄·김포·위례 등 수도권 2기 신도시 내에서 브랜드 대단지 위주의 전세 물량이 쏟아진다. 연말까지 5만 가구 규모의 서울 정비사업 이주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들 지역이 세입자의 새로운 둥지로 주목 받고 있다. 

21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서울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으로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단지는 4만8921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대상지는 3~6개월 안에 이주를 하기 때문에 오는 하반기부터 재개발·재건축으로 인한 이주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올해가 전세 재계약이 느는 홀수해인 만큼 전셋집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릴레이 입주가 예정돼 전세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 2기 신도시들이 세입자의 관심을 얻고 있다. 오는 7월까지 동탄2신도시, 김포한강, 위례신도시 등 수도권 인기 신도시에서 입주가 예정된 새 아파트는 9600여 가구 규모다. 이들 지역은 계획된 도시인 만큼 공원, 상업, 문화 등 생활 인프라 역시 잘 갖춰진 편이다. 서울 대비 저렴한 전세 가격에 교통망까지 개선되면서 서울 출퇴근 수요가 몰리고 있다. 

지난해 수서발 고속철도(SRT)가 개통한 동탄2신도시가 대표적이다. 수서역까지 15분대 이동이 가능해 서울 강남권 출퇴근이 편리하다. 삼성~동탄 구간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GTX) 동탄역도 2021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동탄2신도시호반베르디움 3차’ 1695가구,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 832가구, ‘동탄2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2·3차’ 1160가구 등 7월까지 입주한다. 전세 시세는 서울시 내 중형(전용 62.8~95.9㎡) 아파트 전세 중위가격인 4억2075만원(4월 기준)과 비교해 낮다. ‘동탄2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3차’ 전용 84㎡ 전세가는 3억원, 전용 99㎡는 3억6000만~3억7000만원 선이다.

내년 말 김포도시철도가 개통하는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이달 ‘한강센트럴자이 2차’ 598가구, ‘한강신도시 3차 푸르지오’ 1510가구가 새 주인을 맞는다. ‘한강신도시3차푸르지오’ 전용 59㎡의 전세 가격은 1억7000만원 정도로 서울시 내 중소형(전용 40~62.8㎡) 아파트 전세 중위가격(2억6569만원) 대비 저렴하다. 

홍대입구까지 가는 ‘굿모닝 급행버스’ 등 급행버스 노선이 추가돼 서울 접근성이 개선됐다. 김포도시철도가 개통하면 김포공항역까지 30분 내 닿을 수 있어 광화문·서울역·여의도 등으로 출퇴근하기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송파구와 인접한 위례신도시에서는 ‘자연앤자이e편한세상’ 1413가구, ‘위례신도시 보미리즌빌’ 131가구 등 1500여 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지하철과 버스를 통해 강남까지 30분대 닿을 수 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http://land.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7052148881

신도시가 입주하면 구도심에서 곡소리가 난다.

동네사람들이 신도시 아파트를 사서 오기 때문이다.

강남사람들이 김포한강이나 동탄2를 사는 것이 아니다.

인근 사람들이 매수 한다는 뜻이다.

그러니 인근 구도심의 아파트 가격은 자연히 내려간다.

자신의 아파트를 팔아야 신도시 입주를 할 것 아닌가?

그런데 너무 입주가 많아지면 고민이 된다.

전세가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전세가가 떨어지면 입주시 실투자금이 많이 들어간다.

그래서 구도심과 신도시의 아파트가 동시에 매매, 전세가가 떨어진다.


올해는 위험하지 않다.

분양물량이 37만가구로 많으니까 말이다.

내년에도 위험하지 않다. 

분양물량이 42만 가구로 많으니까 말이다.

무슨 소리인가?

이렇게 많은데 위험하지 않다니?


분양물량이 많은데 분양이 잘 되면 위험하지 않다.

그만큼 호황이라는 뜻이다.

즉 건설사가 분양을 해도 분양이 잘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런데 위험한 경우가 잇다.

분양물량이 줄어들 때이다.

왜 분양물량이 줄어들면 위험한가?

건설사가 분양이 안 되어서 분양을 대폭 줄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2008년 36만 가구 분양으로 오히려 위험하지 않았고 2012년 집거지가 많았을 때가 16만 가구로 아주 적었다.

이때를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는 공식이다.


그래서 만약 동탄2 올해 계획보다 분양물량 50% 감소 이런식의 기사가 떴다면 그 때는 위험한 경우다.

분양이 안 되니 분양을 감소 시킨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그런 기사가 뜨는지 살펴 봐야 한다.

그럼 지금 분양을 받은 사람은 어떻게 되나?

답이 없다.

건설사가 계속해서 분양 물량을 늘리고 호황이라는 기사가 떠도 전세가 하락 때문에 걱정해야 하고 건설사가 분양물량을 줄이면 분양이 안 되고 정말 심각하게 매매가 하락까지 생각해야 하니 그것도 위험하다.


그러니 분양 받았다면 기도 하자.


전세도 잘 나가고 분양 물량도 줄지 않기를 말이다.


그런데 왜 부동산은 매일 기도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매거진의 이전글 훈장 받고 전통 칼춤 추고… 트럼프, 사우디서 신나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