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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주로 부자되기

우량주로 부자되기


우량주를 투자했다면 기다려라.
전제가 있다.
우량주를 투자했다면이다.
우량주가 아니라 잡주라면 투자하지 말았어야 했다.
그럼 우량주는 무엇인가?

내가 생각하는 우량주란 앞으로 시장이 커지는 곳에서 1등 하는 주식이다.

예를 들면 앞으로 동영상 시대가 온다.

SNS를 청년들이 많이 쓰고 있고 페이스북의 회원은 20억명을 넘어서고 있다.

페이스북의 특징은 사람과의 관계를 맺는 것인데 사람과의 관계를 맺는 인터넷의 활동은 주로 사진이 이용된다.

물론 텍스트를 포함해서 말이다.

그런데 사진보다 동영상을 많이 본다.

페이스북에 동영상이 사진보다 더 많이 올라오고 코멘트도 10배는 더 달린다고 한다.
그래서 페이스북의 저커버그는 동영상 시대가 올 것에 대비해서 오큘러스리프트라는 VR기기를 만드는 기업을 인수하기도 했다.

지금도 유튜브와 페이스북은 실시간으로 수 십만 개의 동영상이 오늘도 올라가고 있다.


게다가 구글에서는 AI 머신러닝을 하는데 있어서 그래픽을 많이 쓴다.

즉 사진이나 동영상을 가지고 머신러닝을 한다는 얘기다.

그 사진이나 동영상이 많이 쓰일수록 더 AI는 정확하고 똑똑해진다.

고양이와 개를 구별할 때 한 장보다는 수십만 장의 고양이의 그림을 학습하면 더 고양이를 잘 파악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AI기업들인 페이스북, 구글, 애플 등은 데이터센터를 엄청나게 증설하고 있으며 개인도 사진이나 동영상을 저장하려고 스마트폰의 저장공간을 늘리고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이러한 추세가 줄어들까?

그러지는 않을 것이다.

앞으로 동영상은 더 늘어날 것이다.

드론으로 찍은 동영상을 AI가 인식할테고 자율주행차는 사물을 동영상으로 인식해서 데이터센터로 보낼 것이다.

그 외에도 수 많은 기기들이 동영상을 찍어 데이터센터로 보내는 일들이 반복 될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동영상을 찍는 것이 줄어드는가?

그러니 앞으로 동영상이 늘어나는 것은 기정 사실이고 그것이 세상의 부가가치를 늘리는 것이기 때문에 그 방향으로 갈 것이다.

그렇다면 동영상이 늘어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인데 어떤 기업이 앞으로 이 늘어나는 시장에서 주목을 받을까?


예를 들어 하나만 생각해보자.

동영상이 늘어나고 데이터 센터를 지어 동영상을 매일 수 십만 개를 저장하고 앞으로는 매일 수 십억 개의 동영상을 저장한다.

그렇다면 어디엔가는 저장을 할 것이 아닌가?

동영상 저장매체는 무엇인가를 알아봐야 한다.

현재 현존하는 디지털 동영상 저장매체는 딱 두 가지다.

하나는 하드디스크와 다른 하나는 낸드플래시라는 것이다.

하드디스크는 옛날 방식의 저장장치이다.

왜냐하면 자기테이프에 동영상을 저장하는 방식이다.

이것의 장점은 가격이 싸다는 점이다.

그러나 쓰기 읽기 속도가 느려서 이 하드디스크를 노트북에 달아놓으면 윈도우가 켜지는데 심지어 5분이 걸릴 수도 있다.

그리고 단점이 또 있는데 저장과정에서 열이 많이 난다는 점이다.

열이 많이 나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인데 이것은 전력소모량이 엄청나게 높다는 뜻이다.

그래서 전기요금이 많이 든다.

그리고 스마트폰에 이 하드디스크를 쓴다면 열 때문에 배터리가 방전되는 속도가 빨라진다.

그래서 구형 컴퓨터가 아니고서는 낸드플래시를 쓰는 것이 요즘 대세다.


낸드플래시는 메모리에 저장하는 방식인데 이것은 발열도 작고 읽기 쓰기 속도도 빨라 노트북에 이것을 꽃아 놓으면 윈도우 부팅속도가 10초 이내로 빨라진다.

다만 단점은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다.

그러나 요즘 가격이 대량생산과 기술의 진보로 싸지고 있다.

그래서 하드디스크와 낸드플래시의 가격차이가 많이 줄었다.

게다가 동영상을 저장하는 데이터센터는 발열이 많이 일어나면 전기요금이 많이 들어 하드디스크보다는 낸드플래시를 쓰는 것이 비용측면에서 유리하다.

그러니 앞으로 동영상 시대가 오는 시점에서 낸드플래시가 대세가 될 것이라는 것은 자명하다.


앞으로 시장이 커지고 게다가 낸드플래시의 사용처는 엄청나게 늘어나니 낸드플래시를 만드는 기업은 주가가 많이 오를 것 아닌가?

그렇다면 낸드플래시를 만드는 기업 중 세계1위 기업은 누구인가?

1위는 부동의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그 외에도 DRAM 세계1위 : 48%, 낸드플래쉬 세계1위 : 36%, 모바일 DRAM 세계 1위 : 55%
18나노미터(㎚) D램, 48단 3차원(3D) 낸드플래시 단독 생산 등 앞으로 동영상 시대에 모든 것을 갖춘 기업이라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동영상 시대가 왔는가?

아직 오지 않았다.

그렇게 스마트폰을 찍어서 올리기를 반복하는데 아직 오지 않았다니 무슨 말인가?

IoT 시대가 오면 지금은 스마트폰 하나로만 찍지만 앞으로는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드론, 항공기 등등 수 많은 움직이는 기기들이 동영상을 찍어서 데이터센터로 보낼 것이다.

센서 1조개의 시대, 2000억 대가 연결되는 시대는 아직 오지도 않았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앞으로는 동영상이 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대가 될 것이고 이에 삼성전자의 낸드플래시는 더 많이 필요해질 것이다.


그럼 삼성전자는 시장이 넓어지는 동영상 시대에 유망한 우량주임에 틀림없다.

그렇다면 삼성전자를 우량주로 놓고 삼성전자의 주가를 살펴보자.




삼성전자의 1일차 그래프이다.

230만 원 정도에서 229만 원으로 마감되었다.

하루를 보면 오를지 떨어질지 모르는 것이 주가이다.



5일치의 그래프이다.

5월 30일에는 227만 원인데 6월 1일에 227만 원이고 6월 5일에는 230만 원이다.

5일치를 봐도 알 수 없다.



1개월치를 보자.

235만 원에 5월 8일에서 시작해서 223만원으로 갔다가 다시 230만 원으로 갔다가 다시 223만 원으로 갔다.

전체적으로 보면 떨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3개월치다.

200만원에서 3월 6일 시작해서 4월 7일에는 208만원으로 약간 올랐다.

그리고 235만 원으로 올랐다가 229만원으로 다시 떨어졌다.

도무지 종잡을 수 없다.



1년 치를 보자.

139만 원에서 지작되었다. 2016년 6월 이다. 그러다 179만 원 2017년에는 229만 원이 되었다.

그래프가 가까이서 보면 삐뚤 빼뚤 오르락 내리락 했는데 지금 보니 이상하게 우상향하는 직선으로 보이지 않는가?




5년치를 보자. 124만 원으로 시작한 2012년이다. 2년이 지난 2014년에는 오히려 108만 원까지 떨어졌다.

120만 원에서 100만 원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것이 무려 3년 이상 지속되었다는 것이 보인다.

그러다 229만 원으로 올랐다.



구글에서 볼 수 잇는 최대의 그래프다.

무엇이 보이는가?

34만 원에서 시작해 230만 원까지 올랐다.

무려 7배 정도 올랐다.

앞으로 우량한 주식은 이런 형태로 갈 것이다.

매일 매일 보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처럼 보여도 나중이 되면 마치 에스켈레이터에 탄 것처럼 보일 것이다.

그냥 가지고 있다면 오르는 것이 우량주이다.

사고 팔고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사서 가지고 있다면 나중에는 오르는 것이다.

그러니 우량주를 분산투자해서 20개 종목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면 그 중에 60%만 올라도 된다.

왜냐하면 떨어지는 것은 내가 가진 원금의 한계가 있지만 오르는 것에는 한계가 없기 때문이다.

떨어지는 것은 원금만 까먹으면 된다.

그런데 오르는 것은 이론상 10배, 100배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피터린치가 한 말이다.

그래서 앞으로 시장이 커지는 곳에 우량주를 투자하면 아무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그러니 우량주를 많이 알아야 하고 우량주에 분산해야 하고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그리하면 부자가 된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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