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샤오핑 손녀사위' 안방보험 회장 체포… 시진핑 칼에 베였나
뉴욕 월도프아스토리아호텔과 한국 동양생명 등을 인수했던 중국 안방(安邦)보험의 우샤오후이(吳小暉·51) 회장이 중국 당국에 체포됐다고 경제 매체 차이징(財經) 인터넷판이 13일 보도했다. 우 회장은 덩샤오핑의 손녀사위라는 배경을 바탕으로 안방보험을 빠르게 키웠다. 미국 대선 직후인 작년 11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쿠슈너와 투자 협상을 벌이기도 했다.
차이징에 따르면, 우 회장은 지난 9일 중국 당국에 연행됐으며 중국 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10일 안방보험 경영진에게 우 회장 체포 사실을 통보했다. 체포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이 내용을 단독 보도한 차이징의 기사는 게재 몇 시간 뒤 삭제됐다. 차이징 보도 이후 안방보험은 홈페이지를 통해 "우 회장이 개인적 이유로 업무를 수행할 수 없게 돼 다른 고위 임원들이 우 회장의 권한을 위임받았다"고 발표했다. 그의 사임했음을 시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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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보험업계 3위인 안방보험은 최근 몇 년간 해외 인수합병(M&A) 시장의 '큰손'으로 군림했다. 2014년 뉴욕 간판 호텔인 월도프아스토리아를 19억5000만달러에 인수했고, 미국 사모펀드 블랙스톤으로부터 23억달러 규모의 주거용 부동산도 사들였다. 안방보험 자회사인 안방생명보험은 한국 동양생명과 알리안츠 생명을 잇따라 인수했다.
지난 2004년 창업한 안방보험의 이 같은 급성장은 우 회장의 중국 권력층의 2세를 뜻한 태자당(太子黨) 혹은 훙얼다이(紅二代) 인맥을 빼고는 설명하기 힘들다.
창업 당시 안방보험 이사로 참여, 우 회장과 함께 안방보험을 이끈 천샤오루(陳小魯)는 중국 인민해방군을 창건한 10대 원수 중 한 명인 천이(陳毅) 전 공산당 중앙군사위 부주석의 아들이다. 안방보험의 초대 이사회 멤버였던 주윈라이(朱雲來)는 주룽지 전 총리의 아들이다. 원자바오(溫家寶) 전 총리의 아들이자 중국의 유명 사모펀드 뉴호라이즌 캐피털의 공동대표인 원윈쑹(溫雲松)은 우샤오후이의 핵심 사업 파트너로 알려져있다. 안방보험을 세운 2004년 우 회장은 덩샤오핑의 외손녀인 덩줘루이(鄧卓芮)와 결혼해 막강한 혼맥을 등에 업었다. 우 회장이 대도시 도심 재개발 사업, 금융 기업 지분 매입 등 이권 경쟁이 치열한 사업을 바탕으로 엄청난 부를 쌓은 데는 이 같은 배경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우 회장의 공격적 투자와 관련해 자금 출처 등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계속 제기됐다. 그가 해외 M&A를 통해 중국 권력층의 재산을 해외로 빼돌려줬다는 의혹도 나왔다.
특히 경제 매체 차이신(財新)은 지난 4월부터 안방보험의 불법 대출 의혹 등을 집중 보도해왔다. 차이신은 중국 반(反)부패 수장인 왕치산 중앙기율위 서기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안방보험 관련 보도는 왕 서기의 의중이 담긴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왕 서기는 덩샤오핑 시대 부총리를 지낸 야오이린(姚依林)의 사위로 태자당으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태자당인 왕 서기가 같은 태자당 인맥을 등에 업은 우샤오후이를 치는 이례적인 양상이 벌어진 것이다. 이를 두고 올해 말 19차 공산당 대회를 앞두고 중국 권부 내 권력 암투가 안방보험 수사 등으로 불거지는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6/15/2017061500239.html
중국에는 크게 3개의 파벌이 있다.
바로 태자당(太子党), 중국 공산주의 청년단(공청단) 파벌인 퇀파이(团派), 그리고 상하이방(上海帮)이다.
그러나 이것은 인맥에 가깝다.
태자당에 시진핑이 속한다.
시진핑은 올해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10년이 집권기간인데 올해가 5년이다.
5년이 되면 후계자를 간택해 그의 정치수업을 시켜야 한다.
그래야 선양(왕위를 물려주는 것)을 할 수 있다.
후계자도 5년은 배워야 향후 10년간 국정을 펼칠 것 아닌가?
그런데 시진핑은 등소평이나 마오쩌뚱처럼 장기집권을 노리고 있다.
'푸틴식 장기집권' 노리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을 금지하고 있는 중국 헌법에 따르면 시 주석은 두 번째 임기가 끝나는 2022년 이후 국가주석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122940531
그래서 태자당이 아닌 파벌의 공청단, 상하이방의 실세를 숙청하고 있다.
그것을 지난 5년간 했다.
시진핑 軍숙청 2단계… 장성·領官 자살행진
전직 최고위 장성 3명 체포 후 해군 돈줄 관리하던 대령 등 8월에만 3명 스스로 목숨 끊어軍부패 청산 명분 내세우지만 본질은 장쩌민 인맥 뿌리뽑기
이들은 모두 장쩌민 인맥이다. 랴오시룽과 리지나이도 장쩌민이 발탁한 인물이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8/23/2016082300077.html
아마도 올해말 19차 공산당 대회가 중요한 중국의 분수령이 될 것이다.
여기서 후계자를 지목한다면 시진핑은 세력이 약화된다는 뜻이다.
만약 후계자를 지목하지 않는다면 시진핑은 장기집권으로 간다는 뜻이다.
그럼 시진핑이 후계자를 지목했을 경우와 안 했을 경우로 나누어 생각해보자.
후계자를 지목했을 경우.
시진핑은 자신을 포함해 자신의 세력이 공청단이나 상하이방에 밀렸다는 뜻이다.
이 경우 5년 후를 도모해야 하는데 5년 후에는 대규모 숙청이 있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항상 그래왔고 자신도 지난 5년간 그랬으니까 말이다.
증시로서는 좋아질 것 같다.
시진핑은 강력한 부패척결이라는 것을 내세워 정적을 제거해 왔다.
그러나 19차 당대회 이후 후계자를 지목했다면 그의 세력은 급격히 약해질 것이다.
그러니 공산당원에게 뇌물을 준다거나 도박 등을 금지했던 것이 풀릴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억눌려있던 사치품을 비롯한 모든 것들이 풀려 경기도 살고 흥청망청하는 분위기도 살아날 수 있다.
게다가 증시에서 강력하게 신용을 일으켜 투자를 하지 못하게 막았던 것이 풀릴 가능성도 있다.
여러가지로 증시에는 나쁠 이유가 없다.
술, 도박, 귀금속, 사치품 등등 시진핑의 강력한 카리스마에 가려 억눌려있던 것들이 일시에 풀릴 가능성이 있다.
부동산도 좋아질 것이다.
중국내 부동산 중에서도 입지가 좋은 것은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
부패가 만연해 고급주택가를 선물하거나 선물 받는 일들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해외 부동산도 투기가 심해질 것이다.
시진핑계열은 5년 후를 대비해 해외로 자금을 은닉해 쌓아둘만한 것이 부동산밖에 없으니 중국과 맞짱을 뜰 나라인 선진국 위주로 오를 가능성이 크다.
어차피 5년 후에는 숙청만이 기다릴 것이니 그전에 시진핑 주변의 실세들 위주로 이민도 많아질 것이다.
후계자를 지목하지 않았을 경우.
시진핑의 강력한 카리스마로 더 큰 사정이 있을 수 있다.
왜냐하면 상하이방이나 공청단의 반발이 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그들을 숙청하고 인민의 인기를 잡으려면 더 큰 정치적인 부패스캔들을 파헤쳐 구속시키는 것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기 때문이다.
그러니 증시, 부동산 등의 활황은 조만간 오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3년 후쯤에는 활황이 올 수 있다.
집권 말기이며 새로운 집권의 시작이니 경기를 풀어주고 경기가 좋아지는 것을 보여줘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때쯤 되면 정적들의 쿠테타 시도도 있을테니 호락호락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래저래 중국은 앞으로 5년간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앞으로 중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함에 있어서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