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도 오르고 있는데 앞으로도 오를 곳.
투자는 왜 하는가?
두려움 때문이다.
앞으로 의학기술은 발달하여서 앞으로 오래 살게 되었는데 내가 노동으로 밖에 돈을 벌수 없다면 두려움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투자를 어디에 해야 하는가?
앞으로 오를 곳에 투자하는가?
그렇다 앞으로 오를 곳에 투자해야 한다.
그러나 앞으로 오를 곳인지 어딘지 어떻게 알고 확신하는가?
앞으로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고 투자를 했다가 오르지 않거나 앞으로 올 미래라고 생각했다가 그 미래가 펼쳐지지 않으면 내가 투자한 것은 과연 무엇인가?
그래서 미래에 투자를 하되 현재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
이 얘기는 무엇인가?
미래에 오를 곳인데 현재도 오르고 있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이다.
투자의 길은 크게 네가지다.
첫째 오르고 있는데 앞으로도 오를 곳
둘째 오르고 있는데 앞으로 떨어질 곳
셋째 떨어지거나 지지부진한데 앞으로 오를 곳
넷째 떨어지는데 앞으로 더 떨어질 곳.
그럼 이런 경우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셋째의 경우다.
순서는 설명하기 좋은 순서로 하겠다.
떨어지거나 지지부진한데 앞으로 오를 곳.떨어지고 있는데 앞으로 좋아져서 오를 곳이라 생각하는 경우다.
예를 들어 앞으로 AI가 세상을 잡을 것이라 생각해서 AI주식을 샀다.
그리고 그 주식이 떨어지고 있어서 아! 저평가 된 주식이구나 하고 샀다.
그리고 남들이 뭐라건 그 주식을 아무 생각없이 들고 있거나 더 떨어지는데 더 추가로 매수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생각을 해보자.
내가 산 주식 중 앞으로 AI의 세상이 오지 않거나 오더라도 그 기업은 퇴출 되어 없어진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잘못 산 경우다.
그러니 처음부터 떨어지는 주식은 사면 안 된다.
그 주식이 현재의 나를 좀 먹고 있는 중이다.
현재 다른 주식에 투자를 했으면 미래에 암울하지 않을텐데 내가 이것을 사느라 시간을 다 버려서 정작 내 미래는 없는 경우다.
그렇다면 이런 주식을 왜 사는가?
내가 알고 있는 풀(Pool)이 작은 경우다.
알고 있는 주식이 달랑 이것 하나뿐이라 이것을 샀고 이것이 좋다고 해서 이것을 샀다.
그런데 떨어지고 있다.
다른 것은 알지도 못하고 그런 것을 분석할 수도 없으니 그냥 들고 가는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앞으로 정말 이 주식이 좋아져서 오른다면 해피한 결말이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 주식을 사면서 평생을 바친 이 사람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이 주식 하나 때문에 인생 전체의 투자가 다 망가질 수 있다.
그러니 앞으로 오른다 하더라도 현재 떨어지고 있는 주식을 들고 잇다면 고민을 해봐야 한다.
정말로 그 주식의 미래가 있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그러나 만약 똑같은 AI주식을 들고 잇는데 하나는 오르고 있고 하나는 떨어지고 있다면 오르고 있는 주식에 투자를 하는 것이 맞다.
주가에는 현재가치뿐 아니라 미래가치도 들어있기 때문이다.
넷째의 경우다.
물론 넷째에 투자하는 사람은 가장 투자를 잘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넷째인줄 모르고 투자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경우는 내연기관 자동차, 석유광구를 가지고 있는 기업 등등 말이다.
앞으로 환경오염, 지구 온난화로 인해 각국은 내연기관 자동차를 빠르면 2025년 늦어도 2040년 정도까지는 금지하려 하고 있다.
자동차는 석유산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존재다.
1년간 석유소비량의 65%는 자동차에 쓰인다.
그러니 석유로 가는 자동차가 없어진다면 기존에 석유산업은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러니 현재 떨어지고 있는 자동차 주식을 들고 있다면 앞으로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그러니 이런 경우가 가장 안 좋은 경우다.
내 현재도 안 좋고 미래도 안 좋은 경우다.
물론 내연기관 자동차나 석유산업이 퇴출되지 않을 수는 있다.
그러나 그러하더라도 현재 오르고 있지 않으니 현재 잘 해봐야 본전인 경우다.
그러니 돈을 벌 수 없다.
남들은 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혼자 내연기관 자동차, 석유의 시대는 끝나지 않아. 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되었다면 그냥 현재처럼 되는 경우다.
그러니 크게 오르지 않고 잘 해야 본전이 되는 경우다.
본전하려고 투자를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그리고 자본주의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자본가들의 자금이다.
지금 주가가 빠지고 있다는 것은 자본가들의 자금이 그쪽으로 몰리지 않는다는 말과 동일하다.
자본가들은 많은 정보와 인력, 자본을 가지고 투자를 결정한다.
그러니 석유기업과 자동차기업의 주가가 지지부진하거나 빠지는 것은 자본가들이 돈을 더이상 투자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그러니 앞으로 이런 기업들은 잘 해야 본전인 경우가 된다.
그러니 오르지 않을 것이고 당연히 부자가 될 수도 없다.
현재 떨어지거나 주가가 지지부진하다면 모험을 하고 있는 경우다.
그러니 무조건 현재 오르고 있어야 한다.
둘째 오르고 있는데 앞으로 떨어질 곳과 첫째 오르고 있는데 앞으로 오를 곳은 같은 경우다.
오르고 있는 곳에 일단 투자해야 한다.
왜냐하면 앞으로의 미래는 누구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가장 확실한 미래라고 생각해서 투자했고 사람들도 다 그 세상이 온다고 그랬는데 만약 오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는가?
오르고 있는데 앞으로 떨어질 곳이 된다.
그러나 현재도 오르고 있는데 앞으로도 오를 곳이라면 큰 돈을 벌게 된다.
그래서 현재도 오르고 있는데 앞으로도 오를 곳에 투자해야 한다.
둘째인 경우 현재 오르고 있는데 앞으로 떨어질 곳.
이렇게 알고 투자하는 경우는 없다.
현재 오르고 있으니 투자를 한다.
그런데 떨어지기 시작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팔아야 한다.
이런 경우는 워렌버핏도 팔았다.
IBM을 팔았고 GE도 팔았다.
사람인 경우는 무조건 겪는다.
그렇다면 왜 팔았는가?
IBM은 앞으로 인공지능의 시대가 오고 왓슨이 암환자를 고치는데 말이다.
아마도 정보가 있었을 것이다.
워렌버핏 정도 되면 어마어마한 부가 있다.
정보가 있다.
수많은 인력이 있다.
그런데 그가 팔았다면 무엇인가 문제가 있다.
그런데 워렌버핏이 누군가?
주식의 신화적인 존재 아닌가?
그래서 개미들이 그를 따라할까봐 그가 산 주식 그가 판 주식은 증권거래소에서 지연공시를 하게 한다.
그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이 있다.
그러나 개미인 우리는 그 정보가 무엇인지 모른다.
얼마 전 세미나를 들었다.
카이스트 인공지능 교수가 하는 강연회였다.
그런데 그 교수가 하는 강의 중 IBM의 왓슨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강의내용중 왓슨이 미국의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과 협업한 내용이 있었다.
존스홉킨스 대학은 미국에서 의과대학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그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5년 동안 왓슨을 상대로 암에 대한 인공지능 머신러닝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결과는 놀랍게도 발전이 너무 없어서 그 프로젝트는 폐기를 했다는 내용이고 그것이 의학저널에 실렸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 교수는 IBM은 정말 마케팅을 잘 하는 기업이라고 말을 했다.
신문이건 방송이건 왓슨이 정말 많이 나온다고 말이다.
이것이 정보일 수 있다.
그런데 좌절인 것은 우리가 의학저널을 일일이 볼 수 없지 않은가?
일단 영어를 잘 몰라서 그 정보를 알 수 없고 의학저널을 볼 정도로 지식도 없을 뿐더러 그것을 봐야 하는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내가 증권사에서 나오는 정보를 보고 나중에 그 정보를 확인하고 나중에 매도를 한다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결론은 떨어지면 팔아야 한다.
내가 샀는데 수익이 없는 상태에서 떨어졌다면 팔아야 한다.
마이너스가 어느정도 나야 팔까?
그것은 본인이 결정해야 한다.
나는 사고 바로 떨어졌다면 그리고 5% 이상 떨어졌다면 판다.
그러나 만약 투자를 했는데 올랐다.
그렇다면 5% 떨어졌어도 팔지 않는다.
왜냐하면 아직 내가 손해를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해외주식은 양도세도 내야하고 거래세도 있다.
그러니 조금 떨어졌어도 사고 파는 것은 의미가 없다.
그러나 아무리 많이 벌었어도 20% 이상 떨어졌다면 고민을 해봐야 한다.
예를 들어 구글이 1000불인데 950에서 1050까지 왔다 갔다 할 수는 있다.
그러나 갑자기 800불 이하로 떨어졌다면 그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이런 경우는 많이 일어나지 않는다.
이런 경우를 따지자면 정말 많은 케이스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20% 이상 떨어졌을 경우는 팔 것을 고려해야 한다.
그래서 여러곳에 분산투자해야 한다.
그러면 한 개 정도 이렇게 말도 안 되게 20%이상 떨어졌다 하다러도 팔 수 있다.
그러나 이것 한 개만 가지고 있다면 20% 떨어졌을 때 쉽게 팔 수 없다.
마음이 흔들린다.
이것 팔고 다른 것을 사서 오른다는 보장이 없다.
그러니 결론은 여러곳에 분산투자를 해야 하고 그 분산투자를 통해 위험을 분산해야 한다.
그렇다면 팔 때 무엇을 고려 해야할까?
무슨 얘기인가?
내가 오르는 많은 종목을 알고 있다면 팔아도 된다.
많이 오르는 주식을 내가 현재 많이 알고 있고 그것들이 꾸준히 올라왔는데 지지부진하거나 크게 떨어지거나 떨어져서 올라오지 않는 주식들만 가지고 있다면 나는 주저없이 팔 것이다.
그러니 기본적으로 많이 오르는 주식을 많이 알고 있다면 고민은 없다.
갈아타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주식을 모르고 있고 내가 알고 있는 주식이 손가락으로 꼽을만하고 그 주식들마저 죄다 떨어지고 있다면 고민은 될 것이다.
이것을 팔아서 나는 뭐하지?
물론 이런 경우가 전체적으로 전부 떨어지는 경우라면 다르다.
북한에서 미사일 쏘거나 금융위기가 닥쳤다면 이것은 평소의 얘기가 아니다.
그냥 다 안 좋은 경우다.
그러니 이런 경우가 아니라 평소에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는 평소의 얘기다.
그러니 평소에 이렇게 떨어지는 주식이 있다면 내가 게으른 것을 탓해야 한다.
안 좋은 주식을 습관적으로 나는 투자하고 있었구나 하는 게으름을 말이다.
물론 앞으로도 오를 주식을 그냥 사고 기다리는 것도 좋다.
그러나 전제는 그런 주식이 반드시 미래에 올라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왕이면 현재도 오르고 앞으로도 오를 주식이면 더 좋다.
그런 주식은 올라서 얼마 떨어진다 하더라도 계속 플러스가 나는 상태이니 마음에 흔들림이 없다.
사실 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이 다 파란불(모두 떨어져서 마이너스)이라면 주식창을 열어볼 기분이 안 날 것이다.
그러니 그런 주식을 찾아 평소에도 공부를 하자.
왜냐하면 모두 떨어지는 와중에도 오르는 주식이며 앞으로도 좋아질 주식은 있으니 말이다.
세상에는 좋고 오르는 주식이 너무 많다.
떨어지는 주식을 붙잡고 울고불고 하지 말자.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