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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금융위가가 내일 온다면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

세계 금융위가가 내일 온다면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


세계경기가 침체가 올 수도 있다고 한다.

경기 상승국면이 지속되어서 그렇다는 얘기다.

그렇다. 2008년도 금융위기 이후 주가는 떨어지지 않고 지금까지 10년간 올랐다.

아니 뭐했나?

그동안 주식투자 안 하고?

우리나라는 2015년까지 전혀 오르지 않고 있다가 최근에서야 오른다.


그럼 만약 세계경기가 침체가 온다고 치자.반드시 온다면 말이다. 

가정을 해보자는 것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서울에 부동산을 사야 할까?

아니면 저축을 해야 할까?


아니다.

무조건 해외투자다.


우리나라의 원화는 안전자산이 아니다.

그러니 외환위기가 오면 하염없이 떨어진다.



900원대에서 1600원대로 급전직하 했다.

즉 80%정도의 절하가 있었다는 얘기다.

그럼 내가 해외에 그것도 달러자산에 투자를 했다면 어떻게 되었다는 것인가?


10억 원을 투자했다면 바로 18억 원이 되었다는 얘기다.

IMF때는 2000원도 가지 않았나?

그러니 우리나라에 투자하는 것보다 훨씬 이득이라 볼 수 있다.

그럼 달러화에만 투자했을 때 이득인가?


일본에 엔화는 더 하다.

엔화에 투자했을 때는 800원에서 1600원으로 딱 2배 뛰었다.

오히려 달러자산보다 훨씬 이득이 아닐 수 없다.


위안화를 보자.

위안화도 120위안에서 230위안으로 거의 90% 가까이 뛰었다.

금융위기는 미국이 맞았는데 박살은 한국이 난 꼴이다.

이것이 다 안전자산으로 몰린 자본가들 때문에 그렇다.

욕할 것 없다.

당신도 그럴 것 아닌가?

돈이 있는데 금융위기가 났다.

그런데 당신같으면 미국에 돈을 묻을 것인가? 아니면 콩고민주공화국에 돈을 묻을 것인가?

두말 하면 잔소리다.

그러니 앞으로 금융위가가 오면 우리나라에 자산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무 영향이 없겠지만 미국, 일본, 중국, 유로에 자산을 묻어놓은 사람은 한번에 떼 돈 버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상대적으로 달러화가 덜 떨어졌을까?

그것은 금융위기의 근원이 미국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안전자산인 엔화를 더 샀고 엔화보다 덜 안전자산이지만 위엔화도 샀다.

하지만 한국의 원화는 덕분에 똥값이 되었다.


그래서 서장훈이 경매로 서초동에 빌딩을 산 때도 IMF 때다.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앞에 골프연습장이 있다고 한다.

그곳에 지금 시가가 3000억 원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곳 주인은 어떻게 그렇게 비싼 부지를 샀을까?

IMF때다.

그 때 건설업을 하는 사람이었는데 아무래도 세상이 어지러워 이것 저것 팔아서 현금으로 바꿔 놓았다.

그런데 IMF가 터졌고 그 사람은 그 부지를 300억 원에 샀다.

그것이 10배가 올랐다.


해외에 투자하는 것은 이렇게 단숨에 자산을 2배로 만들어준다.

그러니 해외에 투자하는 것은 필수다.

어차피 우리나라에 미래도 없지 않나?

인구도 줄고 잘 나가는 기업은 삼성밖에 없고 모든 대기업은 중국에 밀리고 부동산은 하지 말라고 하니 결국 답은 미국, 중국, 일본의 기업에 돈을 묻어 두는 것이 답이다.

그러다 위기 닥치면 현금화 해서 한국에 자산 사면 된다.

그러다 우리나라 위기에서 빠져 나오면 다시 돈 바꿔서 해외 자산 사면 된다.


예를 들어 강남의 아파트가 10억 원이 5억 되면 해외에 자산이 있다면 2억 5천만 원어치의 자산만 있다면 10억 원 어치의 자산을 사는 꼴과 마찬가지다.

그리고 한국이 다시 풀리면 그리고 세계경기가 풀리면 그것 달러, 엔화, 위안화로 바꿔 세계에 다시 투자하면 된다.

지금은 위기 상황이 아니니 해외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우리나라가 제조업 기반이기에 달러당 1600원까지 떨어지면 최저임금 1만 원 줘도 수출 잘 된다.

그리스가 금융위기에서 못 빠져 나오는것이 그리스의 드라크마화가 아니라 돈의 가치가 떨어지지 않고 제조업이 없어서 정작 거지가 되었어도 사실 수출할 것이 없다.

관광업으로 먹고사는데 물가가 안 떨어지니 관광객도 안 온다.

그래서 위기가 지속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이와 반대다.

우리나라는 지속적으로 원화를 떨어뜨려준다면 제조업의 원가경쟁력이 살아나 품질은 좋은데 가격은 싼 구조가 만들어진다.

그러니 경기회복이 잘 된다.

그러니 우리나라는 오히려 불화에서 잘 된다.

그렇다면 그 불황을 빠져 나오는데 얼마의 시간이 걸릴까?

현재의 환율로 복귀하는데 달러나 위엔화는 2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고 엔화는 안전자산이라 거의 5년 정도가 걸렸다.

그러나 2008년 이전의 환율로 복귀를 하지는 못했다.

그러니 2009년도 환율인 달러당 900원, 엔화당 799원, 위엔화당 120원은 호황의 정점이라 보면 된다.

그런환율에 절반정도를 가고 있으니 현재는 그 중간이라 볼 수 있겠다.


그렇다면 왜 회복의 속도를 보는가?

미국의 달러화 대비 1100원 정도를 회복하는데 정점인 2009년 대비 약 2년의 시간이 걸렸다.

즉 2011년 정도에 현재의 환율인 1100원 정도를 회복했다.

그러니 그 때 한국의 자산을 팔고 다시 해외의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다.


다시 정리해보자.

세계적인 위기가 닥쳤다.

달러화 자산, 엔화자산, 위안화 자산에 분산해 놨던 자산을 팔고 들어온다.

그리고 서울의 강남 아파트를 매입한다.

강남의 아파트는 환율효과로 2배의 이득과 급매 아파트는 반값이 되어 있다.

그러니 1/4가격에 살 수 있다.

그리고 2년 정도가 흐르면 원래의 가격을 회복하고 환율도 돌아온다.

그러면 4배의 가격상승이 있다.

그리고 안전자산인 해외자산에 투자를 다시 한다.

그렇다면 왜 해외자산에 투자를 해야 하는가?

왜냐하면 위기를 겪고 나서 해외자산은 계속 오르는데 한국의 자산은 동결수준에 머물기 때문이다.


나스닥은 우상향하는 노란색 선이다.

그리고 코스피는 바닥을 기며 일직선으로 횡보하는 녹색선이다.

그러니 위기에서도 회복하는 것은 해외자산이다.

그러니 해외자산에 다시 투자를 해야 더 많은 자산상승효과를 볼 수 있다.

그냥 우리나라 자산은 원금 회복용 밖에 안 된다.


세계 금융위기가 오는 것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그 위기가 올 때 한국자산에 투자를 하고 있다면 별 이득이 없고 오히려 자산가치가 떨어져 원금상환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2008년도에 내가 그런 일을 겪었다.

인천에 있는 아파트를 샀는데 1억8천만 원까지 갔던 아파트가 KB시세가 8000만 원 이하로 떨어져 1억 원을 갚아야 했다.

사정해서 겨우 분할상환으로 월 100만원씩 분할 상환을 했다.

만약 10채가 이런식의 분할상환이 들어갔으면 바로 망했다.

다행히 나는 이 아파트만이 이런 상황이었고 다른 자산은 더 싸게 분산투자를 해 놓았기에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2008년도에 전업투자자들이 많이 날아갔다.


내일 세계금융위기가 오는 것이 두려운가?

나는 국내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위험한 일이라 생각한다.

이래도 저래도 답은 우량한 해외자산에 분산투자하는 것이 답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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