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방법을 잘 선택하기 어려울 때
데이터는 미래를 보여주지 못한다. 아니 그 무엇도 미래를 보여주지는 못한다. 그저 추측할 뿐이다. 하지만 그 추측이 맞을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더 높이고, 더 나은 방향으로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근거로 데이터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데이터는 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판단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증거를 알려준다.
가끔 어떤 액션을 하는 데 있어서 A가 맞을까 B가 맞을까를 심히 고민을 할 때가 있다. 그런데 상황을 조금만 돌려서 생각해 보면, 그 둘을 고민하는 것 자체가 지금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닌 경우도 있다. 문제 정의를
잘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정의하지 않은 채(또는 잘 못 정의하고) 액션만 이게 나은지
저게 나은지 고민하는 것은 우선순위를 잘 못 설정하게 돼서 기대하는 결과를 보기 어려워진다.
액션 아이템 또는 문제의 해법이 A가 맞을까 B가 맞을까 고민이 될 때는 데이터를 보고도 더 맞는 방법을 선택하기가 어려울 때도 있다. 이럴 때는 실험을 해보는 게 일반적으로 좋은 방법이지만, 그도 어려울 때는 루트코즈가 이게 맞는지를 다시 한번 보자. 데이터는 지난 일들에 대한 내용은 잘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