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1일

발전시키는 일

by 좀좀

일을 하면서 크고 작은 많은 문제 해결을 한다. 항상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를 고민하고, 그 방향을 찾기 위해서 데이터를 분석하기도 하고, 유저의 말을 듣기도 하고, 아이디에이션을 열심히 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렇게 자주 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한 가지 잊고 있던 것이 있었다.


문제 해결의 포인트는 발전에 있다. 포인트가 '해결'에 있는 것이 아니다. '발전'에 있다.


이 문제 해결을 통해서 누군가가 더 편해지든지, 누군가에게 주는 가치가 커지든지, 어떤 것을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줄어들든지 더 나아지는 형태가 되어야 한다. 이것이 어떤 방향으로 얼마나 발전되어야 하는가는 이 문제를 마주하고 있는 대상이 처한 상황에 있다. 상황이 어떤가에 따라서 어떤 방향으로 더 나아져야 하는지가 결정된다.


이 내용은 '일의 언어'라는 책에서 초반부에 나오는 내용이다. 유저가 해야 하는 일. 유저는 그 일을 원하는 상태로 만들기 위해서 서비스를 고용한다. 어찌 보면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정신없이 어떤 주제나 문제에 고민을 하고 빠져있다 보면, 이 생각을 잠시 잊어버릴 때가 생기는 것 같다.


어떤 사업이나 서비스이든 사람들을 더 발전시키는데 기여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것은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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